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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1 01:48
간단히 제가 경험한 것들 위주로 답변드립니다.
-. 가능하면 도심에 있는 호텔로 잡으세요. 위험한 곳은 정말 위험합니다. 대낮에 그냥 걸어만 가도 여긴 위험하다라는 느낌이 납니다. -. 길거리를 걸어서 돌아다니는건 가능한한 해진 뒤로는 피하시는 걸로.. 아울렛을 저녁에 대중 교통 이용해서 가는건 비추합니다. AT&T도 가능하면 낮경기로.. 밤/낮 구애받지 않고 다니시려면 그냥 렌트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내 길이 매우 복잡합니다. 미리 지도를 보고 충분히 숙지해서 운전하시길.. -.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렌트 없이 다닐만 합니다. -. 라스베가스는 안 가봐서 패스..
17/07/11 02:00
네 저는 호텔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샌프란에서 오래 계시지도 않으실 것 같고..
아주 밤 늦게 다니실 것 아니면 렌트 없이도 충분합니다.
17/07/11 01:53
개인적으로 그랜드 캐년보다는 요세미티가... 그래도 여친 라스베가스 코스면 어쩔 수 없네요.
샌프는... 하루면 사실 다 텁니다. (소살리토 포함) 그랜드 캐년도.. 캠핑하실거 아니면 1박 2일 코스 비추 입니다. 라스베가스면 갈 수 있는 곳이 중앙이랑 왼쪽인데, 왼쪽은 스카이워커 외엔 매력이 적었고 중앙이 더 멋있었네요.
17/07/11 02:01
으으 샌프란 운전하는거 지옥이라... 베가스에서는 렌트하고 샌프란에서는 그냥 우버+BART로 해결하시는게 편할거에요. 어차피 우버값 vs 렌트비+주차비 하면 거기서 거기라서요.
호텔은 윗분 말씀대로 그냥 좀더 비싼 도심 호텔이 편하실거 같습니다. 안전하기도 하고
17/07/11 02:32
좀 바가지 쓰는게 없지 않아 있겠지만, 긴 여행이니까 투어버스가 나을거 같아요. 저도 1년에 한번씩 베가스까지 운전해서 다녀오는데 (대략 운전 4시간 정도) 한살씩 먹어갈수록 재충전 시간이 길어지더라고요 ㅠㅠ 특히나 여행중이시면 낮선길이라서 더욱 운전은 비추 드리고 싶네요.
그냥 교통편을 위해서 투어 신청하시고 가서 그냥 개인활동 하실거면 의외로 한국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투어가 저렴할수 있을거 같네요.
17/07/11 02:57
베가스에서 식당은 wynn 부페가 가장 나았어요.. 여친분도 좋아하실듯...
글구 윗분 말씀처럼 베가스에서는 렌트 하지 마시고 스트립은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어요~
17/07/11 06:32
라스베가스는 걸어서 구경하는게 더 재밌고 편하구요. 쇼는 꼭 보고 오시는걸 추천 드려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수 업는 엄청난 쇼입니다.
17/07/11 09:50
마마스 꽤 괜찮습니다 (주문 process가 그닥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런데 잘못걸리면, 대기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평일 2시 정도 가서 그닥 많이 기다리지 않았는데, 그것도 평소보다 운이 좋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Peets는 가볼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이고, Blue Bottle이나 Philz는 가볼 만 한 것 같네요.
17/07/11 15:56
햄버거 좋아하시면 인앤아웃뿐만 아니라 파이브가이즈 가셔야합니다. 꼭이요! 그리고 타코 좋아하시면 타코 체인점이 하나 있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제가 거기를 못 들린게 한이네요..
17/07/11 16:35
개인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면 여행기간 내내 차를 렌트할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샌프란시스코 공항 렌트카에서 차를 빌렸네요. (인터넷으로 머스탱 컨버터블을 예약까지 하고 갔는데, 딱 내렸을때 재고가 없어서.. 대신 비슷한 가격의 BMW X3를 빌렸었네요. 여행 끝나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열흘동안 거의 3천마일(약 5천km)을 운전했는데, 확실히 SUV가 운전은 편하니까요) 차를 렌트하면서 숙소 고민도 해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숙소가 꽤 비싼 편이며, 윗분 말씀대로 호텔 잡으려면 도심 비싼 호텔이 그나마 안전한데.. 차가 있으니 샌프란 근교(저는 South SF)에서 한인민박 이용해서 나름 저렴하면서도 좋은 동네에서 숙박 해결했네요. 좋은 호텔 가시려면 라스베가스에서 잡으세요. 라스베가스는 상대적으로 호텔이 저렴하며(자기 호텔 카지노 이용시키려는 목적), 호텔 퀄리티도 매우 좋습니다. 베네치안, 팔라쪼, 윈, 벨라지오 등.. 라스베가스에서는 5성급 호텔 갈만 합니다. (저는 그당시 신축한지 얼마안된 팔라쪼 갔었는데 대만족) 라스베가스 자체는 차가 필요없이 스트립(라스베가스 대로 이름)을 도보로 이동 가능한데, 저는 라스베가스에 묵으면서 근처에 있는 자이언 캐년, 그랜드 캐년을 하루씩 투자하여 운전하여 다녀왔습니다..만 다시 간다면 그냥 호텔 픽업해주는 헬리콥터 투어 이런걸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은근히 거리가 있어 차로 다녀오면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저는 워낙 운전을 좋아하고 풍경이 좋아서 만족했지만..) 라스베가스가 볼거리 많고 사진찍고 놀게 많습니다. 무료 쇼(ex. 벨라지오 분수쇼)는 꼭 챙겨보시고, 호텔에서 하는 쇼들도 검색해보시고 꼭 하나 선택해서 보세요. 라스베가스 아울렛, 스트라토스피어도 다녀오시구요. 샌프란시스코도 먹을것 볼거리 많고, 혹시 렌트하게 된다면 위에 쓰신 곳 말고도 롬바드스트리트(구불구불 꽃길), 차이나 타운,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 페인티드 레이디스 이런곳도 가보세요~ 이것저것 쓰고 싶은건 많은데, 뭔가 두서없이 정리가 안되네요. 영어가 능통하신지? 예산은 어느 정도 잡으셨는지? 이런 이슈도 중요할거고, 미국 문화(?)에 대해서도 조금 아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적절한 단어를 선택을 못해서 문화라고 썼는데.. 예를 들어, Tip 문화와 계산하는 방식(Tip은 현금으로 주기도 하지만, 주로 영수증에 Tip을 기재하는 곳이 따로 있고 거기에 Tip을 적어주면 그 금액까지 포함해서 신용카드로 결재), 파킹미터 계산 방법(주로 선불이며, 해당 시간 내에 복귀 안하면 딱지 끊길 수 있음. 미국에서 운전하면 절대 범법행위는 금물입니다! 특히 속도위반!) 등등을 숙지하시면 좋습니다~
17/07/11 23:10
상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렌트 할지 말지 또 고민이 되네요.
헬리콥터는 가격이 좀 비싼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그랜드캐년 1박2일 투어가 괜찬을 것 같네요, 참고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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