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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0 21:30
동네 주민분들에게 그 길로 계속 직진하다 보면 차 돌릴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엉금엉금이라도 후진해서 나와야죠.
17/07/10 21:41
여러분 1시간 걸려서 탈출 성공했습니다.
그 길 끝집에 좀 큰 대문이 있는 집이 있는데 그 집에 부탁해서 대문으로 들어가 마당에서 차를 돌려서 또 다른 골목으로 진입하고 그곳에서 다시 차를 돌려서 나왔어요.. 마을회관에서 할머님들이 그집 할머니께 아 좀 열어주라 머 그리 삐대노 하시던데.. 알고 보니 이전에도 수많은 차들이 그렇게 들어와 갇혀서 할머니께서 열어주고 오야 조심히 가그래이 하시던 분인데.. 어느날 정신 나간 외지인 하나가 차 돌리고 나가서 나중에 와서 스크래치가 났네 어쩌네 하면서 할머니에게 굉장히 뭐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뒤로 다시는 안열어주기로 하다가.. 제가 손자같고 불쌍해서 열어주는거라고..ㅠㅠㅠ 그래서 나중에 이리로 출장 한번더 오면 마을회관에 음료수랑 수박 사다드리려구요ㅠㅠ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
17/07/10 22:57
같은 경험이 있어서 후덜덜하군요. 하필 오르막이라 진땀을 뺐었는데 덜덜. 길이 좁으면 견인차 와도 답이 없을듯 합니다.
스크래치 드립친 인간은 매좀 맞아야..어딜가나 은혜모르는 도라이는 있군요.
17/07/10 23:05
답글(걱정) 감사합니다. 임기응변으로 해결 잘 하고 빠져나왔습니다(_ _ )
할머님께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그 놈 하나가 저같은 사람들이 받을 은혜를 싹 걷어내서 바다에 집어 던진거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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