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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08:53
지금도 무수한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버티는 대가로 월급을 받아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취미활동도 합니다.
글쓴분 말씀으로만 보면 직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계신 듯한데, 그렇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일단 예컨대 6개월 정도를 두고 어떤 일이 있어도 이 기간동안은 버티겠다... 하는 식으로 목표를 잡아 보세요. 그리고 그 시점이 되었을 때 신의 상황을 한번 돌아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7/07/05 09:00
퇴사고민 많이들 하죠. 근데 대안이 있는 퇴사가 아니라면 하는것이 답은 아닙니다.
퇴사라는게 내가 하고자 한다고 해서 내일 당장 바로 출근 안하는것도 아니고, 작건 크건간에 일정기간 근무를 했으면 인수인계를 해야 할 사항들도 있고 합의된 퇴사일자도 있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는 좋든 싫든 얼굴도 봐야 하죠. 저도 최근에 살짝 고민했었는데, 과부하가 심하게 와서... 어차피 집어던져봐야 그일은 정리하고 나가야 되는데 그 뒤부턴 또 괜찮을거라서 그생각 하면서 버텼습니다. 대신 뭔가 다른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생활은 회사생활이고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회사의 백업으로 키우셔서 그 뒤의 점프를 고민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도망치지 말고 현실에 부딪혀보세요.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17/07/05 09:46
그 문제는 다른 직장에가도 마찬가지일 것 같으니 버티시면서 적응해 나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첫인상이 바뀌는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아요..
17/07/05 10:17
우선 퇴사하신 다음에 새로운 직장 찾으실 능력이 되시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해보시죠. 취준 좀 하셔서 붙으신거같은데 또 준비해서 다른 회사에 갈 수 있을지를 판단해보세요.
그리고 다른 회사에 갔을때는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을 자신이 있나를 잘 생각해보시구요. 제 생각엔 님께서 지나치게 겁을 먹으신거같은데 이런 태도를 유지하신다면 다음 회사에서도 큰 변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눈치가 없고 센스가 없더라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될거같아요. 바로 윗선배한테 시키실 일 없냐 물어보고, 인사성 밝게 인사하고요. 부적응하고 있단 부분을 더 길게 적어주시면 저나 다른분들이 좀 더 팁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벤쳐기업 같은 특별한 곳 제외한다면 왠만한 회사는 분위기는 어느정도 다 비슷합니다. 그걸 기억하시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17/07/05 10:33
글쓴이 입니다. 제 성격이 조직생활에 힘들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취업을 하지 읺을 것이고 생각해둔 일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17/07/05 12:42
예전에 취준 성공했다고 쓰신 글을 봤던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뭐 개인마다 성향이 다르니 조직 생활이 맞지 않으시다면 다른 길을 모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인 문제에 대응할 방법이 있는지 먼저 고려해보시고 사표를 던지셔도 늦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내가 하려하는 것이 구체적인 방법까지 준비되어 있는가, 당장 수입이 없어도 괜찮은가, 무엇보다 정말 사표를 내는 것이 최선인가 등을 먼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잘 지내고 즐거워보이는 사람들도 사실 언제든 퇴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놀러가는 곳이 아니니까요. 예전에 본인이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그 마음이 달라졌고,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나아질 가망이 없다면 현실적으로 최대한 빨리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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