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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1 09:23
제가 코옵 레벨별 보상 정도만 보고 엔딩까지 깻는데 떠올려봐도 딱히 어려운게 있었나 싶네요.
마다라메 그림 들어가는거 정도 생각나는데 여기 몹이 나오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A->B A->C 이런식으로 다 한번씩 들어가봐서 깬 정도 기억이 나네요.
17/07/01 09:30
저는 피라미드였나 거기서 관에 불들어오게해서 공떨어지는거 멈추게하는거 도저히 제 머리로는 안되겠더라구요. 또 몇개더있는데 던전말하는거 자체가 스포우려가 있겠죠. 그냥 제가 멍청한건가봐요. 특히 퍼즐푼다고 이것저것 해보느라 문열고 들어가고 나올때마다 쉐도우들도 리셋되있어서 억지로 또 전투해야 할때는 상당히 지치더라구요.
17/07/01 09:31
흠 그런가요
저는 퍼즐요소가 적당히 재밌으면서 지루하지 않은 정도의 난이도라 즐기기 딱 좋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밸런스를 딱 맞췄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공략은 전혀 보지 않았고 사장 팰리스에서 공기통로 통해서 열고 닫고 하는게 이해가 잘 안 되서 20분 정도 헤매다가 되는 대로 눌러서 나간 적이 한 번 있네요 나머지 요소들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했습니다
17/07/01 09:33
음 아무래도 제가 퍼즐에 엄청 약한건가보네요. 저는 정말 스트레스많이 받더라구요. 던전가기가 무섭.... 그래도 저도 정말 재밌게 하기는 했습니다.
17/07/01 09:39
이게 플레이 성향상 갈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던전 공략할 때 주위 다 살피면서 조금이라도 다른 거 있나 체크하면서 진행하는 편이라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휙휙 스쳐가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분들한테는 짜증날 법도 하겠구나 싶네요 L1키를 누르면서 진행하시면 훨씬 편하셨을텐데 혹시 제대로 사용하셨나 궁금하네요 이걸 쓰고 안 쓰고에 따라서 난이도가 엄청 달라집니다
17/07/01 09:33
초반팰리스들은 재미있었는데 후반팰리스(우주, 크루즈)부터 슬슬 짜증나고 고생하며 풀다가 마지막 메멘토스는 그냥 공략봤습니다.
던전내 퍼즐을 푸는게 의의가 있거나 재미있으면 연구하면서 풀었을텐데 너무 노골적인 시간늘리기 느낌이 강해서... 페르소나4G는 3,4회차 할수록 재미가 붙는데 페르소나5는 후반부 퍼즐을 또 해야하나 생각에 2회차 하기 싫어지네요.
17/07/01 09:39
이런식으로 말하기 뭐한데, 솔직히
페르소나 퍼즐에는 '퍼즐게임으로서는' 난이도랄게 거의 없어요. 애초에 선택할 여지가 있어야 배치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건데 페르소나 퍼즐은 그냥 나오는 순서대로 누르면 그냥 깨지는 퍼즐들이라... 퍼즐이라고 불리려면 어떤 장치가 나왔을때 이걸 누를까 말까 고민이 되어야하는데 이건 그냥 뭐가 보이면 무조건 누르면됨 그런 주제에 동선은 쓸데없이 길고 계속 같은 기믹의 퍼즐이 반복이라 질리고... 몹은 계속 리젠되고... 후타바는 또 헛소리하고... 총공격 또봐야되고... (가장 심한게 그 유람선 퍼즐이죠. 간다 -> 막힌다 -> 돌아가서 스위치 누른다 -> 우회해서 숏컷연다 -> 더간다 -> 막힌다 무한반복) 반대로 이런류 잘 못 접해보신 분들한테는 문제파악이 오히려 너무 어려운거 같더군요. 그런분들에게 있어서도, 딱히 해결과정이라는게 없는 문제들이니, 나중에 힘들게 풀어도 '아~'하는 쾌감도 없고 퍼즐은 최악같아요.
17/07/01 09:45
우주선부터 동선낭비 시작되더니 크루즈에서 짜증이폭발하더라구요. 쥐로 변신하는거에서 멘탈나가고 휴우. 말씀하신대로 제가 이런류 게임을 많이 안해봐서 더 어렵게 느낀것도 있나봐요. 루리웹에도 같은 글 썼는데 페르소나5는 엄청쉬운 퍼즐이라는 얘기가 다수인거보니까요.
17/07/01 10:08
일단 질문에 답을 하자면 저는 거의 막힌 적 없이 클리어했습니다. 맵이나 서드아이에 힌트가 있고, 중간에 동료들이 대사로 힌트주고 해서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푸는 건지 알아보기 쉬웠고(디지털 코드가 있는 곳에서 0과 1이면 켜고 끄는 것, 길이 쓸데없이 여러 갈래로 된 곳이라면 각각의 길을 한 번은 가도록 동선이 짜여 있는 것, 영문자마다 숫자가 대응되는 퍼즐, 초시계가 돌아가면 빨리 움직여서 넘어가야 하는 곳 등…) 푸는 재미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 말씀이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일 오래 걸린 건 사막에서 도둑 쫓아다닌 거였습니다. 대사를 다 스킵하고 그냥 쫓아갔더니 아무리 따라가도 안 잡히더라고요.
17/07/01 11:03
퍼즐의 난이도라기 보다는 던전 자체가 쓸데없이 큰 이유도 있죠 크크
저도 하다하다가 이제 제발 그만좀하자!!!!! 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특히 그 우주선이랑 쥐돌이 진짜....
17/07/01 11:33
4g에서 많은사람들이 지적했던 문제점이 빡빡한 스케쥴탓에 하루안에 던전+보스 클리어 해야하는 중압감이 너무 크다 였지요.
개발팀은 5에서 팰리스를 며칠동안 클리어하도록 구역별로 나누고 보스도 당일에 못잡도록(예고장 시스템) 만들면 되겠지 하면서... 예를 들면 유람선에서 초대장5장 모으라는 것도 아마 초대장1장=1일로 나눠서 5일동안 하겠거니 생각했을듯 싶네요. 팰리스를 나가면 오늘은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보여주는것도 같은 의도였겠구요. 첫 팰리스가 강제이벤트지만 며칠동안 나눠서 진입하게끔한것이 이후 팰리스도 첫팰리스처럼 며칠동안 나눠서 진행하라는 튜토리얼 팰리스였는데... 유저들은 이후 팰리스도 하루안에 그 많은 구역을 다 클리어하려하니 4g때보다 더 스트레스 받는 악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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