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29 17:33:48
Name F.Nietzsche
Subject [질문] The show17 투구 난이도 질문입니다
Rookie로 플레이 하면 제구를 약간 못해도 비슷하면 스트라이크에 들어가는데요.
그 바로 윗단계인 Veteran만 되어도 정확하게 제구를 맞춰서 Good이 뜨지 않으면 코너 제구가 전혀 되지 않네요.
투구할 때마다 포볼이 속출하는 상황인데요...
가장 어려운 Legend로 하면 심지어 정확하게 녹색이 뜨게 제구를 해도 노렸던 위치에 안 들어가서 볼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어려운 난이도로 하시는 분들 체감하기에 어떤가요?
아니면 딱히 노하우 같은게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칼리
17/06/29 17:40
수정 아이콘
Pulse모드 + 최고난이도로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정확하게 원에 맞춰서 코너로 던져도 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게임은 게임인지라 노하우가 생기면 포볼을 하나도 안 내주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카운트 관리 잘 하기(2-2가 풀 카운트라고 생각하고 던지면 됩니다) + 포볼 내주느니 안타 맞겠다는 마인드만 있으면 됩니다. 브레이킹 볼은 언제나 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던져야 되고, 속구류도 꼭 카운트를 잡아야 할 경우 코너윅을 포기하고 던집니다. 이렇게라도 포볼을 줄이는게 결과적으로 점수를 덜 내주는 길입니다.

특히 선발투수의 경우 투구수를 낮춰야 5회 넘어서도 제구하기가 수월합니다.
포인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건데, 이러러면 일단 속구 구위가 받쳐줘야 합니다.(로드 투 더 쇼 모드에서는 보통 다들 속구 구속 높이죠?) 일단 속구 구위가 된다는 전제하에, 제구력이 안되는 투수의 경우 거의 한 가운데에서 살짝 몸쪽으로 던지는 공으로(더블A까지는 그냥 한 가운데 직구도 무방합니다), 제구력이 되는 투수일 경우 인하이 패스트볼(너무 구석을 노릴 필요는 없습니다)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습니다. 칠태면 쳐봐라는 마인드로 확실하게 스트라이크를 잡는게 좋습니다.(선발 투수일 경우에만, 가끔씩 변화구 초구로 패턴만 흔들어주면 됩니다. 불펜투수의 경우 그럴 필요 없습니다.)선발투수일 경우 퍽은 무조건 투수의 심판 + 두 번째 바람으로 고정합니다. 제구의 최대 난적은 심판과 체력감소인데, 그 둘을 제어하는데 가장 좋은 퍽입니다. 불펜의 경우 어차피 몇 이닝 안 던지니 공짜로 카운트 높여주는 액티브 퍽이 좋고요.

아시다시피 이렇게 던지면 피홈런율이 높아집니다만, 헛스윙or뜬공처리 확률도 올라갑니다. 주자가 많이 나가있는 상황이나, 이 타자에게 이미 공을 여러개 던진 상황에서 홈런이나 장타를 맞으면 손해니까, 주자도 없고 0-0카운트라 부담이 덜 할때 미리 던져두는 겁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둘 차면 상황에 따라 유인구를 던져서 삼진을 노리고(L1 한 번 눌러보고 약한 타자이거나 투수일 경우 그냥 삼구삼진 잡아버리는게 낫습니다), 타자가 안 속아서 다시 카운트가 차면 코너윅 포기하고 정면승부합니다. 2-2카운트를 풀카운트로 생각하고 던져야 포볼을 안 내줍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정말 2-3카운트가 된다면? 정가운데 패스트볼을 던지면 됩니다. 피안타율을 조금 높이는대신 포볼을 0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손해가 아닙니다.

만약 타자가 나가면, 포볼과 장타(+홈런)의 기회비용은 더 올라갑니다. 이럴때는 낮은 공으로 카운트를 잡고,(타자가 때리기 쉬운 대신에 맞아도 장타를 덜 내주고, 운 좋게 병살유도가 되면 투구수절약+실점억제의 이중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하이 패스트볼을 유인구겸 결정구로 쓰는게 좋습니다. 특히 AI는 주자가 많을때 가운데 하이패스트볼을 존 밖으로 던지면 아주 잘 속습니다.

대충 이 정도만 숙지하고 투구해도 고의4구 이외의 포볼을 내줄 일은 아예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더 쇼 시리즈의 투수 제구력은 더 나빠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요령이 생겨도 포볼 안 내주기가 너무 쉬워서 비현실적인 감이 있죠.
F.Nietzsche
17/06/29 17:49
수정 아이콘
아... 그러면 애초에 코너웍 (빨간선 맞추기) 해서 스트라이크 잡는게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는거군요.
아칼리
17/06/29 17:59
수정 아이콘
기본 설정의 게이지 피칭의 경우, 완벽하게 코너윅하려는 욕심만 버리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제구가 가장 어려운 pulse모드에서는 속구로도 코너에 넣는 공으로 '확실히' 카운트를 잡는건 불가능하고요.(그래도 실제 야구피칭에 비하면 훨씬 쉽죠)
pulse모드가 좀 어려워도 훨씬 현실성있고 재밌기 때문에, 더쇼에 익숙해지시면 얼른 pulse모드로 넘어오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F.Nietzsche
17/06/29 19:07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코너웍 하려는 욕심은 버려야겠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5049 [질문] 어머니께서 가슴이 많이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6] 부처4207 17/07/01 4207
105048 [질문] 페르소나 5 퍼즐의 난이도. 노스포 [15] 삐니키니3587 17/07/01 3587
105047 [질문] 외화에서 원(KRW)으로 어디서 바꾸는게 좋을까요? [4] 안개곰2738 17/07/01 2738
105046 [질문] 요새 vga 급이 어떻게 나뉘는지 궁금합니다. [9] 회색사과3482 17/07/01 3482
105045 [질문] 내일부터 제주도 가려는데 날씨 때문에 별로 일까요.. [1] 미뉴잇2965 17/07/01 2965
105044 [질문] windows update에 대하여 질문있습니다. [3] 달달한사또밥2195 17/07/01 2195
105043 [질문] 기자분들께 질문 [5] 행운유수1734 17/07/01 1734
105042 [질문] 후쿠오카 배 타고 가보신분 계실까요? [21] 삭제됨4669 17/07/01 4669
105041 [질문] 기저귀 단계문의 [9] 금빛구름2588 17/06/30 2588
105040 [질문] 노래 하나 찾을 수 있을까요?(난이도 상) [4] 쿠엔틴 타란티노2772 17/06/30 2772
105039 [질문] 올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 누구를 가장 응원하시나요? [9] style1999 17/06/30 1999
105038 [질문] 대학 미적분학, 공업수학, 선형대수를 공부하고 싶은 문과생입니다. [4] 삼동이11137 17/06/30 11137
105036 [질문] CGV 예매권 재나눔 합니다. [12] Rorschach2347 17/06/30 2347
105035 [질문] 엑셀 sumif함수 응용에 대해 궁금합니다...;; [2] nexon2368 17/06/30 2368
105034 [질문] 완전초보가 쓸 기계식키보드 추천부탁드려요 [3] 1차전탈락 ;;3197 17/06/30 3197
105033 [질문] KBO 구단별 통산 안타수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6] 설사왕2158 17/06/30 2158
105031 [질문] [LOL] 티어를 정말 올리고싶습니다. [19] 라리3431 17/06/30 3431
105029 [질문] 아파트 매매 관련 질문입니다(대구지역) [3] 아스날2220 17/06/30 2220
105028 [질문] 게임용 PC는 나중에 사는 것이 좋을까요? [7] 사장3008 17/06/30 3008
105027 [질문] 신입사원에게 필수품이 있다면? [12] 똥꾼2770 17/06/30 2770
105026 [질문] 간만에 컴터좀 살려고 견적을 뽑았는데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이르2150 17/06/30 2150
105025 [질문] 세탁기, 에어컨, 수납장, 침대 등을 사려고 하는데 인터넷이 더 쌀까요? [2] 하고싶은대로1746 17/06/30 1746
105024 [질문] 귀 밑에 덩어리진 것이 만져집니다.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14] Amelie.N7910 17/06/30 79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