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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3 14:44
이마트에 가시면 호주산 달링다운를 소고기 파는데, 이게 와규 소고기라서, 일반 호주산 보다 상당히 맛있습니다.
가격도 일반 호주산 보다는 약간 비싼편이지만 한우랑 비교하면 저렴한편이구요.
17/06/13 15:12
마장동이 고기 많이 사가는 업장들한테나 싼거지, 일반 소매자들에게는 그닥 매리트없는 가격입니다.
차라리 코스트코 냉동 소고기가 훨씬 쌀겁니다
17/06/13 17:01
한우로 8명 택도 없습니다.
지난 주에 여자친구랑 280그람짜리 채끝 등심 두개 7만원 조금 넘게 줬어요. 같은 가격 호주산으로 보통 만오천원 정도면 삽니다. 고로 호주산 혹은 미국산 살치살이나 부채살 사면 아주 기냥 오지게 먹을 수가 있지요. 사실 한우는 맛 보다는 기분으로 먹는거라..
17/06/13 17:22
미쿡산 맛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세요. 근데 반드시 소고기여야 하나요? [이베리코] 라고, 스페인산 돼지고기 있는데 세계4대진미 라고 불릴만큼 유명한 돼지고기 입니다. 온라인에서 100g당 2000원대 후반에 구매가능한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꽃목살 사서 스테이크처럼 구워먹어 보세요. 왠만한 쇠고기 빰따구 날립니다. (미디움 레어로도 많이들 먹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 이베리코 돼지고기 이렇게 주문해서 드셔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17/06/14 08:46
1. 인당 3만원 미만이라면 등급 낮은 한우나 수입산이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소식하는 분들만 초대하신 게 아니라면 1++ 한우 꽃등심은 어렵습니다. 양을 생각하신다면 수입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 일반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이 사료를 오래 먹인 (한우와 비슷하게 키운) 미국산입니다. 초이스급이면 충분합니다. 셀렉트면 좀... 단, 광우병 사태 이후로 인식이 안 좋을 수 있으니, 호주산도 요즘에는 막판에 사료를 몇 달 먹이니 문제 없습니다. 위에서 추천이 나온 와규는 일본 소 종류인데, 호주에서도 키우고 있습니다. 맛의 지향점이 한우와 비슷하니 좋은 선택입니다. 3. 직화든 팬이든 구이용이라면 (꽃)등심(수입산은 립아이)이나 채끝(수입산은 서로인) 부위를 고르시면 실패가 없습니다. 한 부위로만 몰아 사시면 맛이 비슷해 후반에 질립니다. 안창살이나 부채살 같은 부위를 판다면 섞어서 사세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안심(수입산은 필레/필레미뇽/텐더로인)은 돈 값을 못한다고 봅니다. 소스가 필요해요. 4. 이베리코! 하몽이라고 스페인산 생햄 만들 때 쓰이는 돼지로 유명하죠. 스페인에서 키우는 족보 있는 돼지입니다. 한 부위 끼워서 깜짝 이벤트로 쓰시면 맛과 재미를 다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고기는 비밀~" 5. 저는 모든 신선식품을 직접 고릅니다만, 지인들에게는 온라인을 적극 추천합니다. 매의 감식안을 갖고 있거나, 단골이거나, 업자와 친분이 있지 않는 이상, 발품 판 값을 뽑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17/06/14 13:12
답변해주신 것들 읽어보고 주변에 물어보니,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말씀대로 수입산이 나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막연히 미국산보다 호주산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선입견이었군요...
등심과 채끝 메인에 안창살과 부채살을 섞어서. 좃네요 흐흐 온라인으로 사야겠습니다. 온라인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맘 굳혔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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