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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1 22:28
똑같은 걱정하고 나홀로 여행간적 있는데, 어케어케 손짓 발짓에 표정과 영어까지 곁들이면 다 어찌어찌 찾아갑니다.
한국에선 그토록 어렵고 힘들던 영어가 외국에선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로 바뀝니다..
17/06/11 22:29
일본은 공항부터 도시 지하철역까지 웬만한 안내판에 다 한국어가 써 있습니다. 미아가 되기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길을 잃었거나 어딜 가고 싶다면 가이드북을 펴고, 한국어 옆에 일본어로 써 있는 지역명을 지나가는 일본인 붙잡고 가리키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심지어 어떤 아저씨는 걸어서 15분 거리를 데려다 준 적도 있습니다)
17/06/11 22:31
구글 번역기 아주 좋습니다 크크크
잘 모르면 준비만 잘해가도 됩니다. 목적지 일본어로 써있는 지도 프린트해서 종이보면 주면서 "어어어" 하면서 손가락으로만 찍어도 다 찾아갑니다 크크크
17/06/11 22:36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1장(현금 서비스 가능하면 더 좋음), 한국 영사관 및 주요 전화번호 메모, 이렇게 2개만 지갑 말고 안주머니 같은 곳에 따로 들고다니세요.
물론 일본에서 저 비상 세트를 쓸 일은 절대 없겠지만 그냥 비상시에 쓸 수 있는 돈이 있고 연락할 곳이 있다는 사실이 큰 안정감을 줍니다. 여권 지갑 가방 다 도둑맞고 천재지변으로 비행기 놓쳤다 해도 뭐 죽기야 하겠습니까. 호텔에서 하룻밤 더 묵고, 호텔 도움 받아서 영사관가서 여권 대용 신분증 발급받고, 인터넷으로 다음 비행기 끊으면 됩니다.
17/06/11 22:46
치안 괜찮은곳에선 길 잃어봤자 고작해야 돈 좀 더 쓰는 정도에요. 하물며 일본은 공항이름만 말해도 어떻게 갈지 알려줄사람 수두룩합니다. 어디 콩글리쉬도 안 통하는+치안 안좋은 제3세계 시골에서 길 잃으면 많이 끔찍할수도 있겠네요.
17/06/11 22:54
일본은 한국인 입장에선 혼자 여행가기의 거의 튜토리얼 수준의 초보자 던전입니다. 한글 표지판이 흔하고, 한국인 여행객 역시 넘치고, 콩글리시라도 알아들으면서 도와줄 현지인 역시 만나기 쉬운 편이고, 특히 스마트폰이 있으면 더욱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 지도가 매우 잘 되어 있고 (한국에서의 구글 지도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번역기도 덤이죠.
17/06/11 23:51
구글 번역기, 구글 지도 아주 좋습니다. 인터넷 되는 스마트폰만 들고다녀도 미아될 일은 없습니다. 걱정마세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으면 다음이나 네이버 켜서 검색만 해 봐도 다 찾을 수 있어요.
17/06/12 08:45
일본은 사실상 미아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예전에 구마모토 갔었을때 기차역을 몰라서 경찰서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친절히 가르쳐 주드라구요.
17/06/12 12:13
일본인들 길 물어보면 말 안 통해도 몸짓 발짓으로 열심히 알려주니까 정 모를때는 물어물어가시면 절대로 미아 될 일 없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17/06/12 15:38
몇년 전 혼자서 스마트폰 없이 지도 가지고 서유럽 전역을 무계획 여행으로 다녀도 미아되는 일은 없었어요.
요즘엔 스마트폰에 로밍이나 유심칩까지 잘 되어있는데.. 미아가 되고 싶어도 되기가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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