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목금 연차쓰고 관할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왔습니다.

피파 게임 내 채널1번에서 여러사람들이 있는데서 욕을 들었고, 단순한 욕이 아닌 아주 심한 패드립이었습니다.

해괴망측한 소리는 물론이고, 부모님, 흥선대원군, 왜구, 강간을 묘사하는....뭐 말도안되는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는 조합의 욕을 약 30분간 듣고

채널안에있는 사람들의 부추김으로 실명,주소 다 까발렸는데도 신고안하면 부모님 돌아가신다는 패드립을 계속하여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접수하고 왔습니다.

수사관님도 심하다고 하실 정도였는데요, 기간은 약 두달정도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이런 고소장접수가 처음이라 그런데, 혹여나 비슷한 경험하신 분 있을까 싶어 pgr에 글 올려봅니다.

제가 할수있는 또 다른 조치나, 도움이 될만한 후기가 있을까요..?



아 참고로..

스샷11장의 파일과 인쇄물은 모두 제출된 상태고 진술서에도 수사관님이 심한욕임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다 타이핑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