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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2 12:52:43
Name fRtJ
Subject [질문] 6월 말에 일주일 정도 이탈리아 로마 여행갑니다 도와주세요 ^^
6월 22~27일 정도로마에서 관광 예정입니다.

이탈리아는 처음이고 아는 것도 쥐뿔 없어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에어비엔비통해서 숙소는 해결할 예정인데, 혹시 괜찮은 숙소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관광은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지, 맛집은 또 어떻게 정복해야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잘 아시는 분은 간단히 스케쥴 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구요

교통편이라든지 이런것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멀티플러그도 가져가야하는지도 궁금하고... 여하튼 조그마한 팁이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조언주시는 분들은 복받으실겁니다~ 로또 되시라고 빌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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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7/05/22 13:10
수정 아이콘
6월이면 엄청 덥겠네요. 5월 중순에도 상당히 더웠었는데..;;
일단 22일은 쉬고, 23일 로마시내 가이드투어, 24일 바티칸 가이드 투어, 25일-26일 자유관광. 하시면 되겠네요.
제일 중요한건 커피마시거나 젤라또 먹을 때 절대로 가게에 앉아서 드시지 마세요. 무조건 테이크아웃하세요. 더워서 밖에서 드시기 힘들겠지만 그늘을 찾아다녀야죠. 가격차이가 엄청나요.
가이드투어는 왠만하면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혹시 축구좋아하시면 예매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 박지성의 맨유와 첼시의 챔스 결승전이 중립지역인 로마에서 열렸는데, 표를 못준비해가서... 눈물이 엄청.. ㅠ_ㅠ 낮에는 길거리가 완전 축제 분위기였는데, 저녁이 되니 거리가 텅 비어서 완전 썰렁하더군요. 결국 민박집의 조그만 티비로 보느라 안습.. ㅠ_ㅠ
17/05/22 18:06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드립니다! ^^ 테이크아웃 꼭 하겠습니다 크크
17/05/22 13:39
수정 아이콘
네이버 카페 유랑 추천 드립니다. 저도 거기서 정보 많이 얻고 다녀왔네요.
17/05/22 18:06
수정 아이콘
좋은 사이트 추천감사드립니다. 한번 봐야겠네요.
17/05/22 13:42
수정 아이콘
음식에 너무 큰 돈을 쓰지 마세요. 생각보다 이탈리아 음식이 별로입니다.
오히려 커피와 와인이 값도 싸고 훨씬 맛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경우도 처음엔 낯설어도 마시다보면 오히려 아메리카노가 더 이상하고요.
너무 독하다 싶으면 카푸치노 드시면 됩니다.

이태리는 220을 써서 변압기같은 건 필요없지만 콘센트가 들어가는 크기가 달라서 멀티플러그가 필요하고요.
로마는 숙박세를 받아서 에어비엔비로 예약을 해도 숙박세를 받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건 호텔도 마찬가지이고요. 정확히 얼마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전 3박정도 해서 20유로정도 더 낸 걸로 기억합니다.
숙박세는 현지에서 주인에게 직접 줘야하니 참고하세요.

바티칸 페트로 성당의 경우 예전엔 보안이 별로 안 심했는데 최근엔 보안검사가 심하고 들어가는 방향도 딱 정해져 있었습니다.(작년 10월 기준)
전 멋 모르고 출구쪽으로 갔다가 입장을 안 시켜줘서 다시 뺑 둘러서 입구쪽으로 갔어요.
가이드 안 끼고 가시면 입구가 정확히 어딘지 보시고 가셔야 덜 헤맵니다.
17/05/22 18:33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음식 기대 많이 했는데 ㅠㅠ 숙박세라.. 감사합니다. 가이드는 어떻게 쓰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17/05/22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배낭여행 할 땐 돈이 없어서 제대로 못 사먹어 봤었고 신혼여행 할 때 엄청 기대하고 갔다가 엄청 실망하고 왔습니다. 오히려 프랑스 스위스 등등이 음식은 훨씬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설마설마 하면서 현지인 추천 받아가며 친퀘테레 피렌체 로마 등등에서 엄청 사 먹었는데 만족한 적이 한 번이 없었네요.

가이드는 저도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박물관이나 시티, 이태리 남부투어 등등으로 사이드가 있을 거에요. 만약 바티칸을 가이드 투어 하고 싶으면 네이버에서 로마 바티칸투어 이런 식으로 검색해보세요
상계동 신선
17/05/22 14:26
수정 아이콘
1. 제 경우 숙소는 떼르미니 역 근처로 잡았었습니다. 공항철도가 통하고 있어 입출국시 편했고 로마 시내 어지간한 명소는 지하철 몇 정거장 안, 혹은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는데다 근처에도 볼만한 것이 많아 괜찮았습니다. 치안이 좀 불안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체감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숙소에서는 숙박료 이외에 관광세를 별도로 받습니다. 좀 셌던 것으로 기억납니다(1박에 20유로 정도).

2. 바티칸 박물관 티케팅은 줄을 꽤 오래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가끔 목에 신분증을 걸고 바티칸 박물관 직원 행세를 하면서 비싼 표를 강매하는 사기꾼들이 있는데 무시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박물관 직원들도 그닥 친절하지는 않습니다(문의에 답을 안하거나 거꾸로 화를 내는 안내데스크 직원, 칭춍 하며 놀리던 카페테리아 직원....). 로마에서 불쾌감을 느꼈던 유일한 장소.

3. 음식은 윗 회원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저렴한 음식(잘라주는 피자나 샌드위치)으로 테이크아웃 하시거나 맥도날드에서 해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커피는 참 맛있었는데 음식은 큰 인상은 못 받았습니다. 비싼 데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우리나라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4.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테르미니 역까지 가는 공항철도가 있는데 시간이 안 맞는 경우 합승택시를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공항철도 요금보다 살짝 저렴했고 숙소 바로 근처까지 데려다 주어서 편했습니다. 가실 때에는 떼르미니 역에서 공항철도로 가시면 됩니다(이탈리아 철도가 시간 잘 안지킨다고 하던데 공항철도는 시간 잘 지키더군요, 검표도 칼같이 합니다).

5. 출입국 심사는 케바케지만 좀 허술하게 한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제 경우 입국시 직원이 얼굴도 안 보고 도장 쾅, 10초 걸렸습니다.
17/05/22 18: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떼르미니 역 근처로 잡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음식은 기대헀었는데 ㅠㅠ
늅늅이
17/05/22 18:43
수정 아이콘
로마 오래계시니깐 이틀정도는 야경투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랑카페가면 좋은 정보 많아요
그리고 이탈리아도 와인이 가성비가 좋으니 마니 드시구 오세요~
17/05/22 18:48
수정 아이콘
야경이랑 와인추천 감사드립니다.
17/05/22 22:02
수정 아이콘
네이버 카페 체크인유럽 아시나요? 요즘 뜨고 있는 곳인데 자료가 엄청 많고 특히 나라별로 추천 루트가 잘 정리돼있어서 좋아요. 저도 예전엔 유랑밖에 몰랐는데 요즘은 여기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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