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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03 12:13:00
Name LtD
Subject [질문]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지은지 15년 가량 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집
분양을 처음할때부터 살아서 이 집과 같이 늙어가는 정겨운 집입니다. 윗집은 사는 사람이 종종 바뀌었고, 1년 전 쯤 딸2명(6살, 4살)을 키우는 부부가 윗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딸아이들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1년 전, 처음에 입주했을때 집에서 100미터 달리기 연습을 하는 양 뛰어다녀서 윗집에 과자보따리를 사서 회유작전을 실시했습니다. 밑집에서 너무 아이들 소리가 크다고 양해의 말씀을 드렸고, 다행히 인터넷에서 본 막장의 일은 일어니지 않고, 죄송하다며 주의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윗집 아주머니께서는 불편하시면 인터폰으로 연락 주라고 했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잘 풀린 것 같아서 좀 편하게 지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 1주일이 지나자 원상복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아주머니는 주의를 주기보단 같이 뛰어 놀더군요 ㅡㅡ;;

그렇게 참으며 1년이 흘러..아이들이 커가자 더 심해지는걸 못견디겠습니다.

저희집은 다들 귀가시간이 늦어서(부모님은 자영업을 하셔서 12시 전후로 오시고, 누나는 회사에서 갈리고 있고, 그리고 저는 공시생이라 늦습니다.)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요. 종종 몸이 안좋아 집에와서 쉬려하면 윗집의 쿵쿵거리는 진동소리에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 이젠 아이들 소리뿐만 아니라 물건을 강하게 떨어트려서 거실 형광들이 흔들리는 뭔지 모를 충격파(?)도 있습니다.

어제 참다참다 10시에 경비실 통해 주의를 부탁했는데, 나아짐이 없더군요.

윗집의 층간소음 문제,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사실 말을 하더라도 앞에서만 "예 미안해요~"하시는 스타일의 아주머니 같아서.. 경비실도 이런문제 참 곤란하다 하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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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13:04
수정 아이콘
주의 줘도 그러면 답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올라갔더니 "애들인데 어쩔 수 없지않냐 맨날 어디 데리고 나갈 수도 없지 않느냐" 이러는거보고 열이 확받더군요.. 집 바로 앞이 놀이턴데.. 이런 사람들은 천장을 쳐서 주의를 줘도 일부러 더 쿵쿵하는게 문제..
17/05/03 13:20
수정 아이콘
네 일부러 더 쿵쿵하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괴롭네용 ㅠㅠ
17/05/03 13:06
수정 아이콘
1. 위층을 사서 다른 사람에게 임대를 준다.
2.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3. 우퍼를 사든지, 여타 다른 방법으로 테러를 가해 윗 집을 이사가게 만든다.

세 가지 모두 헛소리로 들리겠지만 그 헛소리말곤 다른 방법이 없을 정도로 답이 없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인지 뭔지 하는 기관이 있긴하지만 윗집에 전화해서 철수야 친구끼리 싸우면 안돼지 영희한테 사과해, 수준의 무쓸모한 처방이 고작입니다.
데시벨을 직접 측정해서 신고, 민사소송을 걸어서 보상을 받아 내는 방법도 있지만 1인당 100만원 정도의 소액이며 윗집에서 맛 좀봐라, 하고 더 뛸 가능성만 높혀 줍니다.

한 마디로 요악하자면
노답
17/05/03 13:22
수정 아이콘
층간소음 문제로 성악설을 믿게 되었습니다 크크. 아이가 못되쳐먹게 더 뛰더군요
17/05/03 13:24
수정 아이콘
말을 알아먹으면 애가 아니죠.
입장 바꿔도 어떻게 제어할 방법은 없을 겁니다.
그냥 자연재해라고 생각하시고 참던지, 피하던지, 치우는 수밖에요.
17/05/03 13:54
수정 아이콘
뛰지마~ 한다고 안뛰면 애가 아니죠
윗집에서 최대한 집 전체에 매트를 깔았다, 부모도 많은 주의를 준다
이래도 들리는 정도면 사실상 이사 말고는 답이...
17/05/03 14:01
수정 아이콘
하.. 전 탑층사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소리땜에 미칠것같습니다. 아침마다 멀하는지 드르륵드르륵, 쾅쾅. 현관문도 얼마나 쎄게 닫는지 온 통로가 다 울립니다.그 아랫집사람은 더 힘들겠다에 위안을 삼다가.. 결국 다음달에 이사갑니다.
밤식빵
17/05/03 17:19
수정 아이콘
좋게 하자면 매트 두툼한애들로 깔아달라고 하면 좀 낫지 않을까요. 두꺼운매트 두겹정도해서 설치해놓으면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나쁘게 하자면 무슨짓을 할지모른다 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이 있죠. 신고당할우려가 있긴하지만...
사실 좋게 말하면 무시해도 된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평범한소시민
17/05/03 19:06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윗집은 어린 아이들이지만 우리집 윗집은 20대 중반에 성인남녀가 새벽 1시까지 난리 부르스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살인 충동 옵니다. 그래서 집 부동산에 매매로 부탁한 상태입니다. 층간소음 안당해보면 몰라요.
묏비나리
17/05/03 20:12
수정 아이콘
관리사무실,층간소음센터 등 다 해봣지만 소용없었네요.
피해자만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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