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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5/02 08:12:24
Name 야근왕워킹
Subject [질문] 장트러블 잦은데 출근 1시간 이상 걸리는분들 계신가요
조만간 집을 옮겨서 약 1시간 거리에서 출퇴근하게 됩니다(현재는 20분거리)

생각해보니 저는 장트러블이 잦은 편인데 1시간이나 되는 장거리를 그것도 회사까지 정차없이 논스톱으로 달리는 버스안에서 갑자기 배가 아프면 어째되는거지? 하는 공포가 들이닥쳤습니다

시에서 시를 넘나드는 거리라 중간에 버스가 서지도 않고 서도 볼일을 보기 어려운 위치입니다ㅠ
배탈나면 얄짤없이 지옥의 1시간이 될텐데 피지알이라면 많은 조언이 있을것 같아 질문드려봅니다

저와 비슷한분들 계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평소에 조심한다거나 아침에 어떻게 한다거나 하는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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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08:14
수정 아이콘
전날에 술먹거나 늦은 시간에 많이 먹으면 백방이더라구요...저는 그나마 전철이라 급하면 내려서 볼일보는데 작성자분같은경우면.... 전날 최대한 일찍 적게 먹고 이침에 어떻게든 일을 봐야할것 같아요...
야근왕워킹
17/05/02 09:4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녁에 맥주한캔 했는데 잘못될때가 한번씩 있어서 그게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맥주좋아하는데 크크
술마시면 오히려 일찍 일어나야하나 싶습니다
인스네어리버
17/05/02 08:2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본 것 같은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면 출근길에 신호가 온다더군요.
야근왕워킹
17/05/02 09:48
수정 아이콘
물은 커녕 샤워할때 따신물이 배만 적셔도 장이 꿈틀대는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출근을 해야겠네요
17/05/02 08:29
수정 아이콘
일단 도착할떄까지 아무것도 드시면 안됩니다...
또 버스에 타면 무조건 자세요...(정신줄을 잡고 있으면 망함)
그리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길뿐입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49
수정 아이콘
최대한 멍때리면서 출근해야겠습니다
몸이 깨면 그때부터 배에서 반응이 올거같네요
EmotionSickness
17/05/02 08:30
수정 아이콘
30분 일찍 일어나서 아예 밥부터 먹고 볼 일 보고 나가던지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안 먹고 안 마시고 나갑니다 ㅠ_ㅠ
야근왕워킹
17/05/02 09:50
수정 아이콘
준비할땐 이상없는데 20분뒤에 갑자기 소식이 오는 경우가 제일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나가야겠습니다
17/05/02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장트라볼타라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요..
요새는 한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여유있게 밥도 먹고 속도 비우고 출근합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52
수정 아이콘
제가 1시간 일찍 일어나면 새벽4시반에 일어나야해서.. 크크
그리고 한번에 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상상만해도 무섭네요..ㅜ
최대한 적은 움직임으로 장 분들을 놀라게 하지 않고 출근해봐야겠습니다
17/05/02 08:53
수정 아이콘
일찍 일어납니다... 그리고 저는 액티비아같은 요구르트 먹는데, 신호가 직빵으로 옵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52
수정 아이콘
요구르트먹으면 몇분만에 신호가 오시는건가요?
17/05/02 10:59
수정 아이콘
15분정도??
야근왕워킹
17/05/02 12:0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빠르네요
감사합니다
17/05/02 13:57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시뮬레이션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14:59
수정 아이콘
네 꼭 테스트해보겠습니다 크크
대니얼
17/05/02 08:59
수정 아이콘
출발전에 무조건 1똥 이상
도착하면 바로 1똥
아침은 먹지 않고 출발하고 회사근처서 간단하게..
다니다보면 적응됩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53
수정 아이콘
출발전 1똥이 두려운게
가끔 입구에 있는 정상적인 변을 배출하고나면 숨겨져있던 설사가 20분뒤에 휘몰아치는 경우가 있어서...
진짜 안싸고 가도 문제
싸고가도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ㅜ
대니얼
17/05/02 11:32
수정 아이콘
출발전 1똥을 해도, 숨겨진 후속똥... 동감합니다 크크크
근데 정말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라는게 저도 예전에는 못참았거든요
근데 회사생활 10년넘게 하다보니, 출근길에는 왠만하면 참아지더군요

버스 정류장 근처에 오픈되어 있는 화장실 무조건 알아놓으셔야 합니다.
집에서 1똥해도 버스타기전에 이상증상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버스포기하고 화장실부터 가서 마무리 하고, 안정적으로 출발해야되거든요...
야근왕워킹
17/05/02 12:03
수정 아이콘
역시 잘 아시는군요 크크
10년이나 하신분도 공감하시니 더 걱정됩니다
오픈화장실이라니.. 꼭 새겨두고 이사하면 그것부터 체크하겠습니다
하우두유두
17/05/02 09:02
수정 아이콘
저요 출근전에 1똥하고 급하면 중간에 휴게소에서 1똥 도착후 바로 급똥하러갑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54
수정 아이콘
중간 휴게소라도 있음 좋을텐데 ㅠ
신호오면 출근포기하고 숲에서 처리하던가 지옥으로 가던가 둘중 하나같습니다 크크
이라세오날
17/05/02 09:18
수정 아이콘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전날 저녁 이후로는 금식하는 삶을 살다 그래도 완벽하게 해결이 안되서 그냥 집을 옮겼습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55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
집은 쉽게 옮기기 힘든데 큰일이네요
귀여운호랑이
17/05/02 09:19
수정 아이콘
성인용 기저귀. . . . . 는 농담이고 저는 아침에 대부분 2끙 합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09:55
수정 아이콘
아침에 두타임 뛸 시간이 나오시나요?!
귀여운호랑이
17/05/02 10:46
수정 아이콘
저는 1끙에 실제 시간으로 3분이 안 넘어서요.
야근왕워킹
17/05/02 12:03
수정 아이콘
와 거의 바지내렸다가 올리는 수준이네요
잔변감이 없으신가요?
대단합니다
더미짱
17/05/02 09:28
수정 아이콘
빠른 시일내에 자게에서 후기로 뵙겠습니.....는 농담이고,
아침 출발 직전에는 아무리 조그만 신호라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해결 보시고 출발을 권합니다.
저도 며칠전 너무 미세한 신호라 무시하고 출발했는데 결국 중도하차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같은 서울 내라 하차후 지하철역 화장실로 직행이 가능했지만 고속도로 타는 경우면 대략 난감하지요..
야근왕워킹
17/05/02 09:57
수정 아이콘
진짜 조그마한 신호 무시했다가 지옥을 맛본적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고속도로면 출근포기하고 수풀로 들어갈 각오까지 되어있습니다...만 무섭네요 그래도 크크
17/05/02 09:47
수정 아이콘
물 없이 먹는 설사약이 있습니다. 일본껀데 한국에도 카피약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냥 설사약이라도 신호올때 먹으면 일정시간 흐르면 참을만합니다.

참고로 일본꺼 약이름은 스토파라고하네요.
야근왕워킹
17/05/02 09:58
수정 아이콘
이런 신의 의약품이 크크
후기한번 봐야겠네요
클로바
17/05/02 09:57
수정 아이콘
항상 복통,두통,멀미,밴드,알러지, 등등등 상비약 챙겨다닙니다.
별개로.. 미궁장사랑 하나 털어 넣으면 다음날 볼일이 깔끔하더군요? 광고 아닙니다... 그런쪽에 제품중 먹어본게 그거밖에 없어서
야근왕워킹
17/05/02 09:59
수정 아이콘
술마시고 장사랑 먹으면 담날 설사를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야근왕워킹
17/05/02 10:00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의 똥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동지들이 많아서 힘이 납니다
ChojjAReacH
17/05/02 10:07
수정 아이콘
아니면 변을 본 후 좌욕을 한 번 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항문쪽 안정화 때문에 하고 있는거지만,
어쩔때 변이 나올랑말랑 할 때 포기하고 좌욕을 하면 푸ㅏ다다다 하고 마무리가 된 경우도 간간히 있어서. 변감이 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12:05
수정 아이콘
안나올깨 좌욕을하면 좀 더 잘 나온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따신물로 샤워하면 장활동이 더 심해진다고 생각하는것과 일맥상통하네요
거사를 치르고 나가는걸 추천하시는군요
ChojjAReacH
17/05/02 12:11
수정 아이콘
제 입장은 좌욕을 하면 나올것과 안나올것이 좀 더 명확해진다 입니다.
묘할 땐 거사를 치를 수(도)있고 전혀 아닐땐 아니라고 확인받는(?) 방법인거죠.
무조건 맞는건 아니니 휴일때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야근왕워킹
17/05/02 12:14
수정 아이콘
와 제가 필요로하던것중 하나입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다음에 술마시고 잔 다음날 테스트해보겠습니다
17/05/02 10:19
수정 아이콘
지사제인가 일본제 약이 있다고

유게에서 본 기억이

저도 가끔 급똥이 와서 곤란하긴한데

차에선 안그래서 다행이네요 ㅜ
야근왕워킹
17/05/02 12:05
수정 아이콘
왜 차에서는 안 그러는거죠?
안그러신다니 억울하네요 크크
약은 스토파라고 위에 다른분이 쓰셨습니다
저도 검색중입니다
17/05/02 10:24
수정 아이콘
부산사는데
테레비에서 서울 지하철역 시루떡 지하철 출근길, 버스, 꽉막힌 도로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저렇게 많은 사람이 지하철이나 버스, 그리고 꽉 막힌 도로위에 있으면 긴장해서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최소 500만명정도가 아침에 출근을 한다고 가정하고 1%의 확률로 급성 장트라블이 생긴다면
5만명 정도는 매일아침 장트라블로 고통받고 있다는 이야긴데
지하철 사람들 사이에 낑겨서 중간에 하차도 못하고 남몰래 식은땀만 줄줄 흘리며
그거 다 이겨내고 매일매일 전쟁같이 출퇴근하는 서울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12:07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사람인데.. 서울에서 장거리 출퇴근 하는 사람들보면 존경합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되다니 ㅠ
17/05/02 10:26
수정 아이콘
추천게시판만 뒤져봐도 똥얘기가 참 많군요 크크
야근왕워킹
17/05/02 12:07
수정 아이콘
사실상 똥이 피지알의 정체성 아니겠습니까 크크
17/05/02 11:03
수정 아이콘
노답환경이네요... 전 그 회사 못다닐듯...
야근왕워킹
17/05/02 12:08
수정 아이콘
설명하면 제 개인 신상이 까발려질거같아서 못 쓰겠지만.. 제가 노답환경으로 뛰어드는거라 어쩔수가 없네요 ㅠ
17/05/02 14:37
수정 아이콘
저에겐 노답환경이지만 워킹님은 덜하실수도 있으니까요... ㅠ 화이팅입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14:5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크크
모리건 앤슬랜드
17/05/02 12:59
수정 아이콘
지사제는 로페라마이드가 직빵 좋습니다. 밸브 잠그는급이더라구요.
야근왕워킹
17/05/02 14:58
수정 아이콘
그 밸브 나중에 열립니까?크크크
스토파같은건가 보네요
급똥신호올때 자사제먹으면 좀 괜찮아지나봅니다
17/05/02 21:41
수정 아이콘
조만간 pgr다운 후기글 올라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야근왕워킹
17/05/02 21:56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무슨 크크
올리면 여기에 대댓글로 꼭 알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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