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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0 21:56
제가 술에 뭐 그정도로 정통한건 아닌데 주변 사람들 특히 일본인들을 봐온 경험으로 얘기해보자면 술이 좋은가 나쁜가는 거의 가격으로 정해집니다.
이건 위스키도 마찬가지이구요. 비싼게 기본적으로 좋은거고, 니혼슈도 그렇고 일본쇼츄도 그렇지만 원체 제조업체와 브랜드가 많아서 뭐가 어떻고라고 연구를 할려면 상당한 공을 들여야 되구요. 대부분의 일반인은 구분을 못합니다. 같은 가격대의 술은 거의 같은 레벨의 맛을 가지고있다고 보면 되구요. 특히나 니혼슈같은건 원료가 거의 같다보니 더구나 맛의 차이가 적구요. 중요한건 포장이죠. 라벨이 멋있는가, 아니면 사전에 좀 공부를 해둬서 이 술은 일본 어디어디에서 몇백년전부터 어떻게 만들어서 블라블라 이걸 잘하면 먹는 사람도 맛있게 느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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