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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9 00:34
이런 글엔 진리의 케바케..라는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지만, 제 경험과 주변 연애담을 종합해보니 연락과 표현을 잘 안하는 타입이란게 이해가 잘 안 되더군요. 연락이나 표현을 잘 안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딱 그정도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정말 맘에 들면 알아서 먼저 연락합니다. 연락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거죠. 그런데 연락을 잘 안한다고 만났을 때 안 좋은 것도 아닙니다. 만나면 재밌게 놀고 또 연락은 잘 안되고.. 답답한거죠.
이 생각은 주관적인 생각이고, 여자친구분이 정말로 연락하는 것에 단순히 무심한 성격일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대화해보시는게 좋겠네요.
13/08/09 00:38
제가 전 여자친구가 딱 이런 케이스였는데, 결론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저 말고 다른 일이 소중하기 때문에 그랬던거죠...글쓴이분이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 죽겠다 싶으시면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빠지게 만드는게 어떨까요. 물론 여자친구분이 연락을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일 수도 있겠지만요!! 힘내세요!!
13/08/09 00:42
제 생각에는 두 가지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안좋은 쪽으로 말씀드리자면, 사귄지 얼마 안되서 글쓴 분에게 아직 그다지 감정이 없는 상태일 수 있겠습니다. 초반에 헤어지는 커플 중에 위와 같은 유형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괜찮은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도 하고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데 다른 사람에게 대쉬를 받는다거나 하면 돌아서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남자 쪽에서 자존심 생각하지 말고 먼저 연락하고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물론 그럴만큼 붙잡고 싶은 여자라면). 여자와 남자의 감정이 최소 3:7에서 4:6이 될 때까지는 밀당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쪽(?)으로 말씀드리자면, 원래 여자친구 성격이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남자 쪽에서도 쿨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서로 불만(여자는 자주 연락해야 한다는 부담감, 남자는 자주 연락이 없다는 불만) 때문에 사이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글쓴 분께서 좀더 잘해보고픈 여자라면 그런 여자 친구의 성격을 존중해주고 거기에 어느정도는 맞춰서 관계를 진행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느 쪽인지는 글쓴 분께서 태도나 반응을 보고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어쨋거나 어느 쪽이든, 아니면 제 판단이 틀렸든 간에 연애가 행복하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13/08/09 01:01
원래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속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는 맘에드는 사람이 생기면 불타올라 빠져드는 반면 남자가 최고조에 다다르고 서서히 내려올때쯤 여자는 막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여자분이 님이 하셨던 걱정을 하고 있을겁니다. 물론 남자분의 매력어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엔 이 단계에 집입하지 못하겠죠. 현실적으로 상대방에게 정말 빠져있다면 귀찮을만큼 연락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만큼 우선순위가 뒤쳐져있는게 맞습니다.
13/08/09 01:23
질문에 핵심이 빠져있어요
1.여자는 내가 연락하는것에 귀찮아 하는가? 2. 남자가 사정사정해서 만나는게 그렇게 않좋아보이나? 1번이 맞다면 좀 더 이야기를 해봐야 되고(그렇다고 섣불리 나쁘다고하면 안되요) 2번이 맞다면 좀 더 자기 자신이 생각을 해봐야죠
13/08/09 02:11
글의 내용 말고 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마음이 별로 없는거죠 그것이 초반의 밀당이라고 하여도 그게 가능하다는것도 문제이고..
당장 헤어져도 아쉬울게 없을때나 취하는 태도라고 봅니다.
13/08/09 02:41
연락 잘 안하는 여자친구와 만났을때 대부분 빨리 헤어졌던거 같습니다.
여성분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런 겨우 전 거의 100일 가면 오래 간 경우 였습니다.
13/08/09 10:11
연인끼리는 안좋은 상황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보다 좋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관계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요. 가끔이라도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했을 때 그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세요. '너가 먼저 연락하니까 기분이 좋네, 행복하네' 이런식으로 꾸준하게 표현을 해보세요. '나는 하는데 넌 왜 연락을 안하냐'의 표현은 상대방을 피곤하게 하지만, '너가 먼저 연락해서 좋다'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면서 이렇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들지요. 물론 현재 친밀도가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으므로 너무 부담스러운 표현보다는 살살 마음을 건드리는 표현으로 여자친구분이 연락을 하는 것을 익숙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연락을 많이 안했는데 연락이 먼저 오면 격한 반응을 'XX야!!!!!!!!!!!!!' 라고 보내고, '왜~'로 보내면 '문자와서 좋아서' 정도로 문자하거나 전화오면 막 반갑다고 소리 지르고^^; 그러니 연락하는 것을 즐기게 되더군요. 연락하는 것을 하나의 부담/일처럼 만들지 마시고 그것을 즐기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바쁠때에는 독촉하기 보다는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고(롤을 한다던지 크크)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호소를 들어줄 마음 가짐 또한 꼭 필요할 겁니다.
13/08/09 10:36
별 다른 특이사항 없으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실듯.
관심이 좀 없는걸로 보여지네요.. 솔직히 말하면 왜 사귀고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본문 글대로라면..
13/08/09 11:43
약간 의심가는상황이있었던거같네요 만났는데 제가 데이트 코스를 잘못짜고 어리버리해서 여친이 담에는 어디갈지정하고 보자 이런식으로 얘기 했거든요 그거땜에 실망해서 그런건아닐지 이런경우는 어떻게해야하나요?
13/08/09 11:12
일이 사랑보다 먼저인 여자도 있습니다.
물론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물론 힘드시겠지만 참아보시던가 헤어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뀌지 않아요.
13/08/09 13:31
처음에는 그래도 자주 연락을 하셨다고 하시는데 정말 여자친구분이 바쁘신건지 아니면 흠캐늅님에 대한 감정이 조금은 달라졌거나? 크게 이렇게 두가지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락이라는게 정말 나는 연락을 잘 하는 타입인데 상대방이 연락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면 힘듭니다. 얘기를 잘 하셔서 대안을 만들으셔야지 아니면 흠캐늅님 혼자 연락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러다가 지쳐버리거든요..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셔서 지금 여자분의 마음이 어떤지, 정말 업무때문에 바쁜건지 확실히 알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 연락을 안하는 타입이라고 하면 연락을 주고받는 시간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도 제 남자친구랑 자고 일어나서 아침과 퇴근할 때/ 자기 전에는 꼬박꼬박 연락을 하거든요! 그 외에도 연락을 하지만 저 3시간대는 빠지지 않고 연락을 합니다. 혼자 속 앓는 것 보다 여자친구분이랑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13/08/09 17:47
이건 진짜 케바케예요.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원래 성격이 그런 여자일수도 있습니다.
괜히 내가 싫은가? 하고 멋대로 판단해서 행동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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