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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4:36
하루에 2L페트 다 마시거나 2/3병 마셨습니다.
점점 중독이 심해지더니 그렇게 변하더군요. 아예 물은 안 마시고 콜라만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카페인 종류를 다 끊었는데 진짜 1달 정도는 죽을 것 같습니다. 만성두통에 몸이 카페인을 부르는 기분입니다. 콜라든 커피든.... 탄산수 제로 콜라는 땡겨본 적이 없고 대체할 생각도 안해봤네요. 그냥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같은 두통약과 생수 마시면서 공기를 자주 쐬었습니다. 그래도 무기력증에 항상 피곤하고 사람이 좀 심하게 공격적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3주 정도 지나니까 무기력증, 두통이 점차 잦아들면서 버틸만 해지더군요. 이제는 콜라를 마시면 설탕이라고 해야할 지 단맛이 입에 남은게 거슬려 잘 먹지 못하게 되네요. 커피는 그나마 잘 먹어지긴 한데 또 카페인 중독걸릴까봐 무서워서 잘 안마시고 물 마시고 운동하려고 하네요. 콜라중독을 떨쳐냈으니 이제 덕분에 얻은 살도 빼야죠. 여튼 제가 볼 때는 중독까지는 아니신 것 같지만 중독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적네요. 뭐 다른 분들은 또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17/04/11 14:50
매일 캔 하나씩 드시면 중독 맞죠. 하루 당 권장섭취량이 50g 이하인데 뚱캔 하나에만 39g 들어있어요.
매일 밥먹고 반찬먹고 간식먹는거 합하면 이미 당 수치는 안드로메다로.. 장기적으로 내장지방 증식으로 인한 염증 -> 암 발병 테크와 당뇨,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 위험 생각하면 당장 끊으셔야 합니다. 드실려면 그런거 그냥 신경 안쓰겠다 각오 하시면 되고요.
17/04/11 14:50
하루에 1.5리터 페트를 마셨어요. 마트가면 꼭 12개 들이 한박스씩 배달 주문했고요.
작년 고지저탄이 이슈가 됐을 때, 섭취한 지방이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게 아니라 탄수화물/당이 지방으로 변형되서 축적된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되서 끊었습니다. 별도로 다이어트하지 않고 마시던 콜라만 탄산수로 바꿨는데 8키로 가까이 빠졌습니다...;; 탄산수도 먹다 보니 적응됐고, 그렇더라도 콜라를 아예 못먹지는 않고 극장가거나, 간혹 패스트푸드 먹을 때 정도는 먹습니다. 단지 집에 PET 사다마시는 걸 안할 뿐..
17/04/11 15:01
저도 하루 최소 두캔은 마셨던것 같습니다.. 어쩌다 스트레스 받으면 500ml 페트 사서 쭉쭉 마시구요..
다이어트 할때 딱 끊고 특정 음식을 먹을때만 제한적으로 손을 댔더니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긴 받더군요. 탄산수라면 모를까 제로콜라같은걸로 타협하지 마시고 딱 끊어버리시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17/04/11 15:20
하루 딱 한캔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콜라에 추가로 믹스 커피, 과자류, 튀김류 쭉쭉 들어가는 순간 콜라가 살찌우는 데 큰 역할을 하겠죠. 물론 끊는게 최고지만 저희가 끊어야 할게 한두가지입니까 하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즐기는거죠.
17/04/11 15:45
물론 완전히 끊으시는게 좋겠지만.... 일단 제로콜라로 바꿔보세요. 콜라를 비롯한 시중 음료들의 문제가 당이 너무 많다는 건데, 제로콜라가 당 0g 탄/단/지 0g 칼로리 미량에 아스파탐만 좀 들어간 음료라 건강에 거의 무해합니다. 당뇨 환자들이 콜라는 못 마셔도 제로콜라는 마시는 이유죠.
17/04/11 15:52
1페트 에서 2페트 먹었었는데 건강도 안좋고 해서 탄산수로 바꿧습니다. 처음엔 안됫는데 적응되니 그나마 콜라생각이좀 적게 나더군요
17/04/11 16:43
건강 딱히 생각 안하시면 더 드셔도 상관없긴 한데, 생각하신다면 합리화하지 마시고 딱 끊으세요.
중독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몇 주 안 마셔도 참을 수 있을 겁니다.
17/04/11 20:35
양도 그리 많지 않고 그냥 좋아하시는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아예 물을 안마시는 수준이 아니라면 중독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10년 이상 그러고 있는데 옆에 콜라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콜라와는 전혀 상관이없는 다른 이유로 아주 큰 수술을 받은적이 있는데 사전검사에 의하면 아직은 건강이 매우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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