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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02:03
싱가폴에 한번 출장(교육?)을 가서 현지분에게 이거저거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대부분의 국민이 집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우리 나라만큼 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이 싸진 않은 것 같은데 임대가 별로 없고 소유라는 것이 신기했고 자가용 차는 유지하는 것이 정말 큰 돈이 든다고 하더군요. 차값도 비싼데 면허를 주기적으로 갱신을 해야하는데 갱신비용이 차값만큼 든다고 들었어요. 날씨는 더운데 거의 100%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에어콘을 모든 건물에서 가동하고 있습니다. 음식은 싱가폴만의 음식이랄것은 게요리 빼고 없었던거 같고 일상식은 중국요리, 인도요리, 인도네시아요리가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싱가폴 3박 4일 교육차 출장 다녀온 1인의 경험담이었습니다.
17/04/11 03:39
해외 생활 경험을 위해서라면 한 2~3년 살아볼 가치는있는 나라입니다. 우선, 도시 곳곳이 깨끗하고 질서라는것이 피부로 실감나는 곳입니다.
추천하는 근거로 제가 2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17/04/11 04:45
감사드립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부담되어서 그냥 관두기로 했는데 나중에 정말로 꼭 기회를 찾아봐야겠네요.
17/04/11 09:55
1) 외국인 기준으로 식대나 기타 등등 물가는 서울 도심지 수준입니다.
한국보다 좀 더 비싼 수준이에요 2) 문제는 집값이더라구요. 월세로 2LDK가 3~400만원 정도 내고 사는 분을 봣는데... 어느 고액 연봉자가 아니면 외국인이 살기는 집 월세때문에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집 렌트를 지원해주는 회사라면 갈만하고, 아니면 애로사항이 꽃필거에요... 근데 열대지방 치고 진짜 모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17/04/11 10:18
친구 중에 거기서 일하는 애가 있는데 일년간 살아보니 외국인(유학생 등)과 소득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살기는 천국이라고 하더군요.
여행지로 몹시 선호하는 저로서는 이해가는 얘기였습니다.
17/04/11 11:17
파견근무로 6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물가는 서울보다 살짝 비싼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집값이 특히나... 렌트해서 살아야하는지라 더 힘들더라구요. 날씨는 더워요. 현지 직원말로는 싱가폴은 3계절이라고 하더라구요 hot hotter hottest.... 영어로 지내는데 문제는 없는데 시도때도 없이 중국어로 말 걸어옵니다. 바로 윗동네인 말레이시아에서 넘어온 사람들도 많고 중국계들도 많다보니 일단 동아시아쪽 사람이면 중국어으로 말거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같이 파견나간 백인 친구애는 그냥 영어로 대화가 바로 되는데 저는 항상 시작이 저 중국어 못해요. 한국인이에요. 로 시작했... 껌 못십는건 좀 불편했고, 치안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자전거타고 다니시거나 걸어다니시는거 좋아하면 환경이 안따라줍니다..
17/04/11 14:49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5252609
이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대중교통만 좋다면 상관없지만요
17/04/11 23:15
생활 물가가 많이 비쌉니다. 식료품이 1도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탓인지 품질이 가격에 비해 낮구요. 어지간히 고소득이어서 말레이 출신 가정부를 쓸 정도라거나 월세가 지원되는 환경이 아니면 현재의 서울보다 생활지로서의 메리트는 좀...
싱가폴에서 디센트하게 버틸 같은 외국인 소득이면 공기질 이외에 서울 강남이 월등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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