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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6 13:23
다른 곳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남북문제쪽으로 몰아버리신 거 같습니다. 저도 수험 때 하루종일 남북문제 관심가지고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보통은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해결됩니다만 생활이 어려운 정도라면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17/04/06 13:41
예비군도 다 끝나셨는데 그 정도시라니 문제가 조금 있으신 거 같네요. 저는 지금 예비군 3년차인데 북한이 미사일 쏘고 트럼프가 한소리 하고 하면 불안하긴 합니다. 지금 생활이 나름 행복하고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는거니까요ㅠㅠ 그래도 잠 못 이루는 수준은 아니고 한 10분정도 김정은 욕하다가 잊어버립니다. 크크
17/04/06 14:27
나이도 저와 비슷하시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안보문제에 대해서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북한의 위협이 두렵습니다. 미사일 쏠 때도 그렇고, 도발할 때도 정말 짜증과 증오와 분노와 동시에 두려움도 생기죠. 파츠님은 그런데 잠도 못 주무시고 좀 더 민감하신 것 같네요. 너무 민감하면 불편하니, 어떤 방식을 찾아서 둔감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봅니다. 윗 분들 처럼 별로 민감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저 처럼 안보에 걱정이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현재상황에서 좀 노력해서, 일명 탈 조선 하려고 합니다.
17/04/06 14:45
제 기준으로 봤을 때는 심각할 정도로 민감하신 것 같아요.
티비에서 교통사고 뉴스 매일 나온다고 해서 차 타기 무섭고 내일 차타고 출근할 생각을 하니 잠이 안온다.... 근무 시간에 자동차 얘기만 나와도 집중이 안된다.. 거의 이정도 수준으로 느껴지네요. 그냥 제 기준에서 봤을 때입니다. 상대적인 거니까요. 물론 매일 같이 교통 사망자도 발생하는게 현실이고 북한의 위협도 실존하는 현실이겠지요 저도 북핵 문제는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증상만 보면 노이로제나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닐까 싶은 우려마저 듭니다. 마음가짐보다는 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요.
17/04/06 15:00
저는 전쟁가능성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쟁에 대한 스트레스는 글쓴이보다 김정은이 훨씬 더 심할거라고 단언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북의 선공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수준이고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한미 연합군의 선공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북핵 뉴스 등에는 무덤덤합니다. 그런 것보다 직접적인 지표로는 전쟁 직전의 외국 자본의 탈출로 인한 급격한 주가 및 환율 변동 정도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7/04/07 12:41
오늘 당장도 교통사고로 죽을 수 있습니다.
내려놓으면 오히려 편합니다... 전쟁이 날 수도, 전쟁이 나서 죽을 수도, 당장 오늘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으니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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