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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14:37
그 돈이 정 아까우면 할머니 주머니에 돈을 말려버리면 되긴하는데...그럼 어마어마한 구박과 때쓰기가 찾아오겠죠.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말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그냥 그게 재밌고 그럴싸하니까요. 따지고 보면 젊은사람들(?)이 모바일 가챠에 수백만원 쓰는거랑 딱히 다를게 없습니다. 돈쓰고 쓸모없는건 매한가지...
19/04/04 15:09
왠만해서 어른들도 알면서 그냥 가는겁니다.
그러다보면 많이 즐겁게 해 줬으니 하나씩 둘씩 팔아주는것이고, 뭐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까 정말로 속거나 그런 어른들도 없지는 않겠죠. 뭐 그러니 저러니 해도 자식새끼들 자기 앞가림 바빠 같이 지내지도 못하고(사실 안바빠도.) 친구들도 없고, 관심주는 사람들도 없으니까요. 그외로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안타깝죠.
19/04/05 00:15
2......
할머님들 엄청 좋아하시면서 따라가십니다 거기 가면 젊은 사람들이 재롱떨고 노래해주고 말걸어주고 장난 아니거든요 제가 예전에 잠깐 살았던 동네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봉고차 한대가 할머님들 모시러 왔는데 할머님들 그맛에 일주일 사십니다 가서는 손주뻘 아들뻘들이 재롱떨어주니 그냥 올수도없고 하나 사주고 오고요..
19/04/04 16:35
이거 옛날에 티비에도 엄청 크게 보도되었었는데.. 중독이죠 못끊는다고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만큼 재밌게 놀아주는데도 없고...
미안해서라도 사는 분들이 한가득..
19/04/04 18:21
젊은 사람들 스마트폰 게임에 돈 수십 수백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걸 못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답이 쉽게 나오는 문제는 아니죠. 물론 본문 질문의 경우에는 불법 요소가 많으니 아예 맞는 비교는 아닙니다만 왜 돈을 쓰느냐에 대한 부분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9/04/05 09:18
장모님 친구분들도 많이 가신다는데~ 넘 잼있고 잘해주고 해서 알면서도 그냥 가시더라구요~~
첨엔 3천원만 받고 치킨 도 주고 상품권도 주고 하면서 참가 유도하고 일단 오면 겁나게 잼있게 놀아주고 잘해 주면서 나중에 몇십에서 몇백까지 물건 파는 방식으로 이익을 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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