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01 10:24
스무살이라고 생각하고 부딫혀가면서 '배워' 야겠죠.
사람을 대하는 태도, 말하는 방법, 일하는 순서 등등 모든 것을 다 처음부터.. ..해보면 또 모르죠 잘 될 수도 크크;;
16/09/01 10:25
이랬는데.. 작은 행운으로 이번주말에 로또라도 덜컥 걸려버리면..
사업얘기는 없었던걸로 하고 약국은 만화방으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16/09/01 10:33
버리고 싶은 이유라기 보다는,
버릴만한 찬스.. 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면허증만 있으면야 내 약국은 없어져도 다시 약사로서 일할 수는 있으니.. 직장을 갈아탄다.. 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모든 전문직이 그러하듯, 약사도 흙수저는 딱히 고수익 아니거든요 흐흐;;
16/09/01 10:36
원산지는 국내이고
판매는.. 대략적인 개요는 나왔는데 아직 확정된건 없네요. 뭐.. 사실 "해보고 싶고, 했다가 망해도 내 인생 폭망까지는 아니겠다" 싶으니까 해보는거죠 흐흐;;
16/09/01 10:38
사실 약국이 환자가 애매하게 많이와서 힘들어서 인생 길게 가보려는 차원에서 선택한 일이긴 합니다 흐흐..
아예 환자가 더 와버리면 규모를 키워버리면 되는데, 지금 이정도 환자가 딱 약사 1인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에 계속 걸쳐있는 상황;;
16/09/01 10:46
사업이 잘 진행되고 시장에 안착해서
제가 따로 홍보할 필요가 없는 시점이 되면, 대주주의 힘으로 pgr에 제품을 이벤트로 뿌릴 날이 오.........올거에요. 어쩌면.. 크크크크;;
16/09/01 11:08
선택에 있어서 그 형이 많이 생각나긴 했습니다.
이 일의 전모(;;)를 거의 처음부터 쭉 지켜보기도 했고, 걱정도 해주고.. 이 일이 아니라도 상당히 큰 아픔도 같이 겪은 사이라 .. 사실 각별하긴 해요. 그러다 보니 이전에 각별했던 사람들 생각도 나고.. 그러더라고요.
16/09/01 11:21
지금 갖고있는 자산(?) 자질(?) 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국시 본다고 생각하고 간절하게 덤벼들다 보면 그래도 먹고 살아는 지지 않을까.. 하고 김치국은 좀 마시고 있습니다;; 덕담(?) 감사합니다 흐흐; ...나중에 "역시 이런 선택 안하는게 현명한거였어요" 라고 글을 올릴 수도 ㅡㅡ;;
16/09/01 11:23
나이 먹을수록 겁이 많아져 새로운 도전이 망설여 지기 마련이죠.
도전은 꿈도 못꾸는 겁쟁이가 캘로그김님의 용단을 응원합니다. 건승하시고 성공하시어 이 똥쟁이들한테 콩꼬물이라도 좀 뿌려볼까 싶으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고구마 말고 피가 되고 살이되는 정근한근 이벤 부탁드리빈다. 내년 가을 반가운 전어처럼 반갑고 부러운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16/09/01 12:27
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입니다.
일단은 이 사업이 제대로 스타트라인에 설 때까지의 단계에서 방관자, 혹은 감시자의 포지션이었는데 종사자가 되어야 일이 되겠다.. 싶은 상황인거죠 흐흐;
16/09/02 10:36
원래 진행상황만 놓고 보면, 아직 글을 쓸 때가 아니긴 한데
최근 동아리 OB행사에서 선후배들을 보면서 살짝 감성이 폭발해서 이른 감이 있지만 출사표(?) 비스무리하게 써버렸어요. ...아.. 근데 진짜 아직 전업 고구마장사라고 정해진거 아닌데... 어쩌죠 ㅡㅡ;;
16/09/01 14:08
부모님이 농사 지으시면 고구마 수확하는거 보곤하는데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야콘 할것없이 다 재배하는데도 10킬로 푸대에 넣어도 돈도 얼마 안하던데
어떤 사업을 하시길래 약국을 접고 하시는지 참 궁금하기 이를데 없네요
16/09/02 10:36
말씀하신대로.. 그냥 고구마 팔아가지고는 장사가 안되긴 해요.
그래서 그걸 장사가 되는 아이템으로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는거죠 히히;;
16/09/02 10:16
친한 선배가 한평 약국 하는데, 알고보니 아부지가 국수의 달인이셨더라구요.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서 자기 하는 약국 접고 이거 배우고 싶다고 하던 영상이 갑자기 기억나는... 잘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