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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3 17:59
공룡에 대한 학설들은 뭔가 빠르게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변화가 나오고 해서 가끔씩 찾아보면 재밌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크크
이미 공룡 세계는 내가 어릴 때 알고 있던 그 세계가 아니고... 그나저나 함께 올리신 영상은 진짜 블리자드 게임의 역사에서 전설의 레전드라고 불릴만한 시네마틱인 듯. 영상, 분위기, 스토리, 대사에 번역 대사까지 완벽해요 크크 (일리단vs아서스를 인게임으로 처리한 블리자드놈들 잊지않겠다...)
14/11/03 19:25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과학을 다루는 인간을 통해 볼 수 있는 인간의 본성은 언제나 흥미롭네요.. 그건 그렇고 목 길이가 저만치 길면 금방 멸종할것 같은데 신기하네요..
14/11/03 19:39
젤 부피가 큰 놈은 브론토사우루스, 젤 키가 크고 무거운(?) 놈은 브라키오사우루스, 젤 긴놈은 디플로도쿠스라고 심플하게 정리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 먼가 새로운 것들이 막 등장하는 것 같더군요.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면 울트라사우르스라고 명명된 것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얘는 사장되었나 보네요?
14/11/03 20:31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대략 30년쯤 전이겠네요.) 우연히 과학전집을 읽게 되었는데, 공룡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공룡을 좋아해서 닉네임도 공룡을 쓰게 되었죠. 당시에 가장 유명한 공룡은 육식공룡의 제왕 티라노사우르스, 하늘의 제왕 테라노돈, 스테고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론토사우르스 등이었습니다. 후에 이들 중 네 마리의 공룡이 주인공인 만화영화도 나왔었죠. 책에 나온 가장 긴 공룡은 디플로도쿠스, 그리고 가장 육중한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르스였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들이 가장 크고 무거운 공룡들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더군요. 세이스모사우르스(Seismosaurus)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신문 아니면 티비에서였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군요.), 몸길이가 50미터가 넘고 몸무게가 백 톤이 넘는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죠. 그러나 점차 크기와 무게가 줄어들었고, 결국에는 디플로도쿠스의 한 종이라는 결론이 나와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는 윗 글에 있는 공룡들처럼 초기 복원 시에 일부 골격만으로 추정을 했던 이유인데, 좀 미심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학자들이 그렇게 성급한 결론을 내는 것이 이상했죠. 본문에도 말씀하셨듯이 그런 경쟁심리에 더하여 어쩌면 연구비가 더 필요해서 좀 더 크고 새로운 종이라는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넣는 것은 아닐까 하네요. ^^ 흥미진진한 공룡 소식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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