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3/22 01:57:23 |
Name |
우들 |
Subject |
itv 라이벌전 후기 |
pgr에 쓰는 첫 후기군요 -_-; 이해해주시길..
1경기 홍진호 vs 이윤열 (로템)
진호님 6시저그, 윤열님 8시테란.
진호님 오버로드를 8시 정방향으로 날리다가 방향을 약간 틀어서 8시본진 아래쪽으로 보내서 일꾼만 몰래보고 빠져나오기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실패하셨는지 다시 오버로드 정방향으로 날아갑니다.
윤열님 SCV 6시앞마당에 가서 진호님의 멀티를 방해하기 시작, 진호님 해처리를 제위치에 짓지 못하고 약간 위쪽에 짓습니다. SCV가 조용하자 해처리 취소하고 제위치에 해처리를 다시 지으려는 순간 SCV가 다시 움직이면서 결국 해처리 건설 실패 >.< 배럭완성되었지만 윤열님 강하게 밀고내려오지 않고 메딕을 기다립니다.
마린메딕 한부대가량(?)이 마련되자 윤열님 6시로 러시하지만.. 위협을 느꼈는지 뒤로 뺍니다. 진호님 숨겨놨던 저글링과 함께 쌈싸먹기를 시도하지만 스팀팩쓰고 일단 피하기 성공. 하지만 저글링 끝까지 쫓아가서 결국 마린메딕 전멸합니다.
이후 윤열님 마린메딕파뱃 본진드랍. 타이밍 맞춰 나온 러커로 막아냅니다. 이후 장면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_-;; 러커히드라에 의해 조이기당했을 때 본진드랍을 해서 히드라를 돌려보낸 후 러커조이기를 뚫어내는 장면. 6시입구지역에서 쌈싸먹기 당했을때 아랫방향을 선택하여 파고들어서 본진난입후 피해를 입히는 장면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죄송 -_-;;)
결국 대저그용 종합선물세트 러시에 진호님 지지 선언.. 공식전 연승이 깨지게 되는군요.
2경기 전태규 vs 장진수 (라이벌리)
태규님 7시 토스, 진수님 5시 저그.
태규님 이전과 마찬가지로 '필살기'를 준비해왔다고 하는.. 그러나 진수님 패스트 가스를 선택하여 저글링발업을 최대한 앞당깁니다. 그 이후에 본진 트윈해처리. 태규님은 2게이트 체제.
진수님 저글링 6마리 7시로 달려갑니다. 태규님의 질럿은 셋. 먼저 태규님 질럿이 다리를 막고 있어서 저글링 일단 빠집니다. 그러나 질럿이 본진으로 귀환하는 타이밍에 진수님 저글링 다시 본진으로 러시. 아슬아슬한타이밍에 저글링 본진으로 난입합니다.
악마장진남/마귀장진수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진수님 엄청난 저글링컨트롤 보여줍니다. 저글링 다섯마리로 프로브 10기 가량을 사냥하는데 성공. 태규님 드라군까지 동원하여 겨우 저글링 막아내지만, 시간을 번 진수님 모아둔 저글링과 러커로 러시. 오래버티지 못하고 태규님 지지 나옵니다.
3경기 임성춘 vs 최인규 (로템)
성춘님 12시 토스, 인규님 2시 테란.
인규님 입구안막는 조정현식 빌드 사용합니다. 2시 테란진영 확인한 성춘님, 2게이트 체제로 들어갑니다. (첫번째 게이트가 완성될 정도까지, 게이트냐 사이버코어냐를 고민하는듯한 프로브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성춘님 대저그전처럼 하드코어질럿러시를 감행. 인규님 마린둘과 SCV를 동원하여 막아내는듯 하나, 두 기씩 추가되는 질럿을 당해내지 못하고 SCV 4~5기 정도가 피해를 입습니다. 질럿 다섯 이후에 프로브가 본진으로 들어와 파일런을 소환하지만, 인규님 벌처로 프로브 사냥하고 질럿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인규님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더니 성춘님 질럿 추가한 이후에 다시 본진으로 올라갑니다. 인규님 벌처 컨트롤 해주지만 숫자에서 밀리는 바람에 본진까지 질럿 올라오고, 아까 그 파일런을 이용하여 포톤 두개 소환됩니다. 배럭스와 팩토리가 포격을 받고, 곧이어 성춘님의 드라군이 추가되면서 서플라이까지 파괴되는 상황.
인규님 유일한 병력인 탱크 한기로 막아보려 하지만 드라군에 의해 파괴. 이후 벌처드랍을 시도하면서 언덕에 서플라이를 짓는 모습도 보이고.. 그러나 성춘님 다템으로 벌처 막아내면서 인규님 결국 아쉬운 모습으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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