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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06/11/03 09:58:59
Name 메딕아빠
Subject 이 사람이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 - 39 번째 - Ace of Base

39번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은 Ace of Base 님 이십니다 ...
자~ 시작합니다 ...!


추천자 한마디 - 설탕가루인형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게시되는 글과 함께 정치/스포츠/문화 전반에 걸친
폭넓은 관심사와 지식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
작성된 글 하나 하나가 모두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며
게시물이 300건이 넘어갔는데도 아직도 9레벨이신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
(본인은 '최고레벨'이라 주장하시지만)
친분은 없지만, 오랜기간 보아온 그 분의 글에 감사하는 의미로, 추천하겠습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aceofbase  
이름 : Ace of Base  
레벨 : 9 레벨
포인트 : 5212점 ( 작성글수 : 308, 코멘트 : 2132 )
주활동 게시판 : PgR 게시판
ACE 게시판으로 간 글 : 2개


Ace of Base 님께서 쓰신 글 보기

1. The King of Fighters ...추억..
2. 아무것도 아닌것에 우리는...
>3.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다시 보기
4. 우리는 왜 그를 미워했을까.


쪽지 인터뷰
군대시절. 일병에서 상병으로 막 넘어갈 무렵 ...
주말 일과 시간이 끝난 이후 자유시간임을 알리는 음악으로 항상 나오던 팝이 있었죠.
" All That She wants " 그녀가 뭘 원하고 있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유시간이 좋았을 뿐^^
언제나 설레이며 기다렸던 그 음악의 주인공 ... Ace of Base ...
39번째 주인공이신 AOB 님도 저에게 기쁨을 주었던 그 음악처럼
오랫동안 저희에게 기쁨을 안겨주시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번 해봅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라며 39번째 쪽지 인터뷰 시작합니다.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물다섯이구요, 초등학교때 AceofBase라는 팝밴드에 현재까지 미쳐
인터넷 고정닉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스타는 7년째하고있고 고향은 제주도지만 얼마전 서울로 올라왔어요.
시나리오작가가 꿈이기에 곧 그 꿈을 이루려합니다. ^^


Q2. ACE OF BASE 님께 PgR 은 어떤 곳인가요 ? 아울러 PgR 만의 매력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일단 생각지도 못하게 추천대상자가됐는데..^^
저를 아시는분보다 '이 사람 누구야?'라고 느끼실분이 더 많을거같아요 ㅎ..

저는 요즘들어 게시글은 거의 자제하고있습니다.
눈팅만 해도 즐겁죠. 하루에 5분정도 방문하여 재미있게 놀다갈수있을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가치운운하는것도 좀 웃기군요^^)
방송으로 좋아하는 선수와 팀의 경기를 못봤을 때 '오늘의 경기결과' 리포트를 클릭해서 올라오는
누구 vs 누구 -> 누구 승 ~ 이라는 글을 볼때 얼마나 짜릿짜릿하던지~^^

또한 저는 이곳을 작은포탈사이트로 보고 있어요.
스타관련 뉴스가 아니더라도 Tv 매체에 나오는 중요한 뉴스들을
실시간보다는 한박자느리게 관련 화제의 뉴스 게시글들이 올라오기에
이곳만 방문해도 사회의 중요한 시안들은 알아가는거같아요.
(물론 혐오게시글인 정치얘기는빼구요-_-)
특히 스포츠로 예를들면 인터넷으로 놀다가 유게에 갔을 때
'맨유 선발라인업'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바로 Tv를 켜는 경우라 할수있죠.^^
스타가 없는날에도 유머게시판만있어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곳입니다.^^


Q3. 지금까지 PgR 에 쓰신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 있다면 ? 이유는 ?

저는 솔직히 다른분들처럼 혹은 여기 계신 몇몇분들처럼
연구하고 태그하고 조사하고 시간을 많이 할여하여 인터넷에 정성을 들여 글을쓰는 인내가 없나봐요.
시나리오는 생각이 하나가 떠오르면 몇개의 문장이 떠올라서 단지 생각만하면 잘 써지는거같거든요^^

제가 쓴글이 300여개가 넘지만 영양가는 거의없다고봐야죠.
(추게로 간글도 없고 에게에 한개있군요.^^ 이런걸 의식할 인내심도없습니다 ㅎ)
그런데도 믿지 못하시겠지만 시나리오작가가 꿈이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래도 꼽으라하면..
스타와는 관련없지만 반지의제왕 1,2,3편을 직접 사진으로 편집해서 줄거리를 올린 왕의귀환 다시보기입니다.
( 위에 있는 "Ace of Base 님께서 쓰신 글 보기"에 해당 글이 있습니다 )
영화게시판에 올리지 않고 왜 이곳에 올렸냐고 물으신다면
자게가 정말 다양해서 영화관련글을 올리면 호응도 좋았구요,
특히나 피지알은 많은 분들이 찾아 읽어주시기때문에 시간내어 올린 보람을 느낍니다.^^


Q4. PgR 에 많은 글을 써주시면서 오랫동안 머무르셨는데 PgR 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주신다면 ?

음..피지알의 성격과 게시글들의 느낌은 과거와 지금의 큰 변화를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단지 좋은글의 다양성은 더욱더 큰 상승이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회원수가 늘면서 해박하신 분들도 늘어나고 전문분야도 다양해지면서 게시글들이 많이 다양해진거같아요.
회원수가 늘어난만큼 질적인 하향세는 당연하겠지만요.
더불어 게시글도 늘고 '악'스러운글들도 늘고 떠나는유저들도 늘고 -_-;;

피지알 사이트의 성격상 '긍정적인 게시글'이 아니면 올리기 힘들기는해요. 여전히..
(제가 전에 자주 그랬죠^^)
가끔씩 비판적인 글들이 여론과 군중심리에 힘입어 빛이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이 대립의장이 되버리고말죠.
생각의 찬반과 다양성을 존중해야하는 서로의 대화교류에 있어서는 아쉽지만 어딜가나 '완벽'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냥 이대로, 가식적이라는 말을해도 긍정적으로만 글을 올려도 충분히 좋다고봅니다.
더 나은 사이트를 위해 실명제, 정보공개 필수가 되어도 좋다고보구요, 변하지 않는 지금 이대로도 좋습니다.^^


Q5. 프로리그 확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효율적인 조화를 위한 제언을 한마디 해주신다면 ?


어려운 질문이군요. ㅎ~

저는 예전 구 동양팀이 우승한 프로리그 원년 대회를 보면서 '이거다'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프로리그의 출범은 스타계의 한획도 모자라 큰 획을 그은 사례였고
지금까지도 스타계가 시장확대와 발전하는데 큰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프로리그에는 크나큰 잠재력이 숨겨져있다고봅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리그의 확대를 찬성합니다.
반면 스타리그는 스타성있는 선수들이 예선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는데 갈수록 힘겨워지면서
인기게이머들이 점점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게 많아지고있습니다.
그래도 프로리그가 있기에.. 자신이 좋아하는선수가 출전하길 기대하면서
스타리그에는 없지만 프로리그를 두 번째로 기대하게 만들어야하겠죠.

스타가 스타리그에 없다면 흥행은 솔직히 어려운게 사실이죠.
그리고 갈수록 스타들의 스타리그 통과의 어려운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겠지만
이러한 현상을 역류시키려면 비인기게이머들마저도 팬이되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팀에 대한 애정을 먼저 갖는다면 아무리 인기가 적은 게이머라해도
'팀 메이트'같은 애정으로 그 선수를 응원하지 않을가싶네요.
프로리그와 스타리그는 말그대로 조화가 되는 성격입니다.
프로리그가 확대된다해서 스타리그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어야하며
비인기게이머를 종식시키는 시너지효과가 되어야한다고봅니다.
단지, 선수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최대일정'이 계산되어져
전보다 경기수가 훨씬 늘어나는 일은없어야할것입니다.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은 스타리그에대한 기대감이 프로리그보다 더 큽니다.
이유인즉슨, 한 팀에 대한 응원보다 한선수를 더욱 간절히 응원하는 분들이 많아서겠죠.
프로야구로 예를들면 양준혁선수를 좋아하는 것 이전에 삼성라이온스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겠죠.
한 선수에 애정보다 한 팀을 향한 애정이 더 커지는 날이 빨리와야 프로리그가 빨리 발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행스럽게 여겨지는건, 프로리그는 매회마다 경기방식과 진행이 바뀌며
'프로리그 최적화'로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봅니다.
전 대회의 잘못된점을 고찰하고 각성하며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하고 있고
그리고 그 변화는 항상 성공적이었으며 프로리그는 진보하고 있음을 뜻하죠.
그에 대한 증명으로 전 프로팀들이 스폰을 갖고있다는것이죠.
아 그리고 질문에 즉시 대답을 구하자면 현재로써도 프로리그와 스타리그는 윈윈하고 있다고봅니다.
스타리거가 프로리그에도 종종 기용되는걸보면 조화는 괜찮다고보여집니다.^^


Q6. 좋아하는 게이머 & 팀이 있으시다면 ? 이유는 ?

저에게 최고의 선수는 기욤이며 최고의 팀은 AMD부터 이어져온 현 이스트로팀입니다.
그리고 현재 프로게이머중에서는 수달 이윤열 선수^^..

처음데뷔했을때 임빠로써 임요환선수와 경쟁해서 그런지 반대파였지만..
그냥.. 그의 플레이보고 반해버렸어요.
올림푸스 박경락선수와의 경기, 듀얼 신개마고원 강민선수와의 경기가 그 대표적인 경기들이죠.
또한 최대의 전성기였던 그 시절에 뜻은 이루었으나 군중은 그를 많이 따르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그 당시는 독주하는 자는 참 외로웠던 시절이었던거같아요.
실력에 비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그 당시 비운의 선수중 한명이었다고 봅니다.
너무잘해서 등을돌려버린 군중.. 그 중에 한명이 저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에와서는 그러한 독주현상에 대한 반감이 많이 사라져서 그런지..
제대로 평가를 받아 다행이라생각합니다.
물론 이선수의 항상 독기어린 정상탈환의 노력도있었구요.
이윤열 선수는..경기가 재미있습니다.
재미를 눈요기 쇼맨쉽이 아닌 실력에 비례된 그의 스타일..
플토의 김동수 이재훈 선수 저그의 임정호 선수가 그립네요. 저의 로망입니다.

그리고 서지훈 선수.
저는 이 선수가 포스트임요환이 될것이라는 예측을 조심스레해봅니다.
신인선수에게서만 찾을 필요가 없잖아요^^.
새침떼기(?)같은 뭔가 모를 카리스마와 조용히 많은 팬을 보유한선수.
이 선수가 한번 우승하면 그 효과는 상당할거라 생각합니다.


Q7. 다음 칭찬 대상자를 추천해 주세요 !

      님을 추천해요.
      님은 자신이 쓴 글은 많지않지만 리플을 많이 다셔서 알게되었어요~

피지알 몇년만 눈팅하면 이 유저는 어떤선수를 어떤팀을 좋아하는지 알수 있는데
      님은 자신이 좋아하는팀을 응원하면서도 승리에 겸손할줄아는 몇안되는분같습니다.^^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팀을 응원하며 글이나 리플의 의미를 퇴색시킬 정도로 지나친 분들도 계신데말이죠.~

리플도 글쓴이가 기분좋을정도로 즐겁게 달아주십니다.~


Q8. 마지막 한 마디 남겨주신다면 ...!

크리스마스때는 이곳에 접속하지맙시다.~
Love actually is all around ^^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lovehis -
Lunatic Love - estrolls - hyun5280 - 초보랜덤 - 피플스_스터너 - 양정민 - 비롱투유 -
총알이 모자라... - 항즐이 - 안개사용자 - 해원 - Dizzy - 청보랏빛 영혼 - 호수청년 -
Daviforever - kama - 워크초짜 - The Siria ... -
김연우 - sylent - Judas Pain - 윤여광 - SKY92 - 시퐁 - 발그레 아이네꼬 - Love.of.Tears. -
Forgotten_ - The xian - 설탕가루인형 - Ace of Base


칭찬 릴레이는 계속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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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10:12
수정 아이콘
수정 전에 읽은 20명의 회원님들은 다음 주인공을 알겠군요. :^)
06/11/03 10:1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도 압니다...^^;; 인터뷰 잘 봤습니다. 두 분 다 애쓰셨습니다.
06/11/03 10:38
수정 아이콘
음. 수정전에 읽으신 20분은 반성하세요. -.-
여기(PgR21)에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
이승용
06/11/03 13:22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METALLICA
06/11/04 02:03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잘 봤네요.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케미
06/11/04 08:5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이리 댓글이 없습니까! 예전부터 이분의 글은 무척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기쁘네요.
06/11/04 13:54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지만 칭찬릴레이의 댓글은 언제나 작군요... 물론 저도 늘 눈으로만 읽지만... 아쉽네요.. 좋은글에 댓글이 얼마 없다는게.ㅜㅜ
elecviva
06/11/04 13:56
수정 아이콘
축하축하합니다 ^ㅇ^.
맥스 몇 집이었는지 Ace of Base 노래가 있어서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나리오 작가 대박나세요 !!
06/11/07 11:42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글 많이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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