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팀은 이겼지만 STX의 식단은 엉망이었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

STX 박성준 선수가 김은동 감독을 상대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8일 프로리그 공군전을 4-1로 승리하고 만난 박선수는 "승리했지만 식단면에서는 충실하지 못했다. 특히 부실한 반찬에 실망했다"면서 "준비한 대로 음식이 차려지지 않았다. 왜계속 그런 실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김은동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다.

8일 아침 금은동은 박성준을 상대로 중반까지 상을 차리다가 후반 냉장고의 식재들이 바닥나면서 무릎을 꿇었다. 박 선수가 지적하는 문제도 바로 이 부분.

"한때 김은동는 선수 관리에 강력함을 자랑했던 감독이다. 그러나 요즘 보면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물론 잘할 때가 있으면 내려갈때도 있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STX의 최근 식단을 보면 정말 문제가 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어 박 선수는 "반찬의 양도 충분하지 못했다. 하태기의 경우 나를 위해 9개 반찬의 독상을 차려줬지만 김은동는 불과 4개만 차려줬을 뿐이다. 적극적이지 못하다"라고 김은동에게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박 선수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김은동 감독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앞으로 변화가 없을 경우 추가 야식을 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상황이 심각함을 지적했다.

-출처 오프닝플러스

패러디 시리즈중 이게 제일짱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