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2/01 09:09:43
Name 캬라
File #1 20250201_081843.jpg (754.3 KB), Download : 280
File #2 20250201_082456.jpg (453.7 KB), Download : 280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스포) 충격 그 자체였던 진격의 거인 그 장면. (수정됨)




너무 충격적이고 황당해서 다른 만화(?)에서도 꾸준히 언급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5/02/01 09:12
수정 아이콘
1부의 코즈믹 호러가 2부 넘어가면서 얄팍한 정치극으로 바뀌면서 흥미가 팍 식어버렸어요. 1부는 정말 좋았는데.
패트와매트
25/02/01 09: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5/02/01 09:54
수정 아이콘
1부 장르로 계속갔으면 이정도 반열로는 절대 못올라왔죠

완벽한 드리프트였다고 봐요
25/02/01 09:57
수정 아이콘
1부와 2부의 갭차이가 좀 심하긴 하죠. 2부 보다보면, 1부에서 그렇게 무지성거인들에게 학살당할 이유가 있었나 싶을 정도라서;;;
작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한 이야기인건 맞는데, 이게 맞나 싶은 지점들이 좀 있긴 합니다.
몽키매직
25/02/01 12:21
수정 아이콘
무지성 거인에게 학살 당하는 스토리라인은 코어라서 절대로 빠지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 등 범국가적 재난에서 개인의 무력감과 그로 인한 증오에 빠지는 과정을 독자/시청자들도 동일한 시선/시야에서 체감하게 하기 위한 장치인데요.
그게 없으면 결국 최종 빌런이 되는 주인공에 대해 독자/시청자가 느끼는 복합적인 양가감정의 빌드업이 되질 않죠.
25/02/01 12:25
수정 아이콘
아, 그 장면이 문제가 아니라.. 그때의 무력한 조사병단과 이후에 무지성거인을 학살하는 조사병단과의 차이점 때문입니다.
막바지까지 보고나면, 무지성거인은 숫자도 한정되있다보니까 그냥 조사병단이 진작에 학살했으면 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죠.
1부는 코스믹호러에 가까운 재난과 공포의 심리를 자극했고, 그 임팩트가 나타난게 초대형거인이 벽을 내려다보는 장면인데
정작 그 임팩트에만 집중하다보니까 효과적이긴 했지만 후반부 설정/이야기와는 좀 어색한 느낌이 들어요.
25/02/01 13:14
수정 아이콘
굳이 억지로 이해해본다하면
연재분 전의 시기엔
거인의 약점도 모름, 말도 개량되지 않음, 입체기동장치도 발전 안됨 의 상태로 학살당하다가

거인약점 알게됨, 말 개량됨, 입체기동장치 발전해서
슬슬 비벼보게 됨(아직은 좀 밀림, 1부)

기존 장비들 더 개량됨, 원거리무기들도 나옴, 전략전술교본도 개량됨
원래는 막연히 공포에 쩔었는데, 이제 만만해진 정신적 무장상태(안진다는 마인드)등등으로 거인들 바름(2부)

이런 식으로?
25/02/01 13:38
수정 아이콘
그게.. 실드가 안되는게 리바이의 존재긴 해요 ;;
특히 진거 초반에 보면, 조사병단이 밖에 나갔다가 패잔병으로 아무 성과없이 돌아오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때도 리바이가 있었던게 문제..
리바이 작중 묘사만 보면, 무지성 거인은 그냥 몇이고 쓸어담는게 가능한 수준이긴 해서요.

그리고 다른것보다, 사실 1부에서 무지성거인이 무서웠던 이유는 무한히 존재하는것같은 두려움때문인건데
나중에 밝혀지는걸로는 무지성거인의 숫자 자체가 한정되있다는게 밝혀졌거든요.
무지성거인이 늘어나는건 바깥에서 죄인들을 데려다가 만드는거라서, 만들어지는 숫자가 제한적이고요.
그런 부분에서는 좀 작위성이 심하긴 합니다. 1부와 2부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느낌이 잘 없어요.
25/02/01 13: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리바이가 몇일 열일하면 섬거인 진작 멸종일듯..
25/02/01 09:20
수정 아이콘
Pgr에도 상업지 짤이 올라오는 시대가 되었군요 크크
25/02/01 09:41
수정 아이콘
상업지가 뭔가염?
코마다 증류소
25/02/01 09:52
수정 아이콘
ISBN을 받은 정식 출판된 상업용 잡지를 부르는 말인데 보통은 출판사에서 나오는 성인만화잡지를 상업지라 부릅니다.
RED eTap AXS
25/02/01 10:26
수정 아이콘
진격의 거인인 리바이랑 야겜의 사쿠형제들이 닮았다는 게시글이 짤려서 논란 있었기도 했었는데...
닭강정
25/02/01 10:32
수정 아이콘
잠깐 멈췄을뿐 이전에는 엄청 자주 올라왔었죠. 딱 중요할 때 끊어서.....
SkyClouD
25/02/01 11: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컷들만 아니면 일반 만화짤과 딱히 다를건 없죠.
사실 대단한건 그 컷이 없어도 알아보시는 내공이...
실제상황입니다
25/02/01 11:17
수정 아이콘
이제 그런 시대가 된 게 아니라 한참 전부터 이미 그런 시대였죠 크크...
25/02/01 11:17
수정 아이콘
그걸 남궁형이 어찌 아시오?
25/02/01 09:41
수정 아이콘
스토리 수습할 능력이 안되서 저렇게 막장으로 가는구나 싶어서 그 당시에는 별로였는데...
나중에 쭉 진행하는거 보니 원래 그럴 생각이였던거 같고 저는 좋았습니다. 결말은 썩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 정도도 마무리 못해주는 만화가 한트럭이라
25/02/01 10:26
수정 아이콘
주술회전 나히아 최애의아이가 슈퍼울트라빅엿을 먹이는 바람에....

진격의 거인이랑 귀멸의 칼날도 결말 아쉽단 소리가 쑥 들어가버렸죠 크크
25/02/01 12:06
수정 아이콘
나히아...? 만화책은 안보고 애니 나온것만 보고 마지막 시즌 기다리는 중인데 빅엿인가요 크크
25/02/01 12:22
수정 아이콘
마지막화 평이 너무 끔찍하게 안좋아서 수정버전으로 다시 연재했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수정버전 포함해도 영...

애니는 좀 다르게 풀어갈 수도 있겠죠.
25/02/01 13:41
수정 아이콘
빅엿까지는 아닌데, 독자들이 좀 납득하기 힘든 에필로그가 나왔어서요.
작가가 의도를 가지고 만든거고, 1화의 느낌을 다시 재탕하려고 한건 알겠는데 독자들의 기대를 정면으로 배신하는바람에 꽤나 논란이 됐었습니다.
단행본에서 보완에피소드를 만들어주긴 했는데, 그렇다고 아예 깔끔하냐면 그건 또 아니라서..
마술의 결백증명
25/02/01 10:29
수정 아이콘
1부까지는 뻔한 재난만화인줄 알았는데 2부 들어서는 그간 어떤 만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거대정치철학 담론을 만들어내며 걸작으로 올라섰지요
마르틴 에덴
25/02/01 10:35
수정 아이콘
1부의 결 그대로 갔으면 뻔한 작품으로 끝났음.
김삼관
25/02/01 10:41
수정 아이콘
저 고백씬은 처음 봤을때 뭐지..? 했어요 여러번 돌려보게 만들었죠
그 닉네임
25/02/01 10:52
수정 아이콘
진격거 1부가 안재모의 야인시대였다면, 2부는 김영철의 야인시대죠. 연재당시엔 별로였는데, 시간지나고 다시보니 2부가 진짜임...
지탄다 에루
25/02/01 12:26
수정 아이콘
오 굉장히 적절한 비유이십니다.
25/02/01 11:08
수정 아이콘
거밍아웃
25/02/01 11:15
수정 아이콘
2부도 좋았습니다.

드리프트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뜬금없는 드리프트는 아니었죠.
실제상황입니다
25/02/01 11:26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 아쉽고 정치학적인 사유가 그리 대단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 특유의 세계관을 밀어붙이는 박력이나 연출적인 깊이가 정말 대단한 작품이었던 건 맞죠.
25/02/01 11:32
수정 아이콘
지하실 들어가고 사진 발견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지만 저 장면도 진짜 대단했죠.
이거만한 작품이 또 나올까 싶습니다
25/02/01 11:36
수정 아이콘
허술한 부분들이 있긴하지만 대단한 작품이죠. 뭐 이미 엄청난 히트작을 이리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저는 저 연출 조차 신선하고 좋았고 2부의 그 반전이 정말 충격적 이였습니다.
아니에스
25/02/01 11:41
수정 아이콘
3~4번 보다보니
이제는 1부보다 2부가 더 재밌더라고요
25/02/01 11:45
수정 아이콘
떡밥 회수 잘 했다고 봅니다.
25/02/01 11:48
수정 아이콘
1부나 2부나 인생 만화입니다. 애니에서 바뀐 대사들로 코믹스가 나왔다면 개인적으로 역사상 우주 원탑 만화로 생각했을텐데 최종화가 약간 아쉽다는거 제외하면 흠잡을때가 없어요.
25/02/01 12:07
수정 아이콘
전 2부로 갈 때 진짜 좋았어요. 만화의 급이 달라지는 느낌. 물론 디테일한 단점도 있긴했지만요.
25/02/01 12:07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작붕 부분이 좀 아쉬운 크크
이쥴레이
25/02/01 12:12
수정 아이콘
아... 다들 건전하시구나.. 본문만화보다
진격거인 이야기만 하시는거보니..
25/02/01 12:17
수정 아이콘
원래 눈치빠른 사람은 알아도 모른척 한다는...
25/02/01 12:23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쓰려고 스크롤 내렸는데 크크킄크크크
25/02/01 12:18
수정 아이콘
뭔가 드라마 야인시대 2부로 넘어갈때 주인공 바뀌는급의 느낌이었던거 같았음
이쥴레이
25/02/01 12:23
수정 아이콘
저는 저장면 애니에서 너무 쩔게 연출해서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적과 깃발 나부끼다가 부러지는 연출과 음악은...
이런맛에 애니보는구나 했습니다.

실제 애니도 거밍아웃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그뒤 연출은 GOAT죠
지탄다 에루
25/02/01 12:25
수정 아이콘
다른 만화들이 좋아 보이네 흠흠
다레니안
25/02/01 12:57
수정 아이콘
이 배신자 놈들!!!
모나크모나크
25/02/01 13:58
수정 아이콘
나온지 한참 된 작품이긴 한데;; 다른 만화에서 저렇게 스포해도 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31436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62228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65714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73095
511398 [기타] 19세기 초반의 과학책 수준 [7] a-ha961 25/02/01 961
511397 [유머] 주인이 위험하길래 바로 반응함 [5] Myoi Mina 1679 25/02/01 1679
511396 [유머] 천지차이로 달라진 데프콘의 위상.jpg [12] 캬라2549 25/02/01 2549
511395 [유머] 괴수물에 왜 없었나 하던 상품 [5] 롤격발매기원1313 25/02/01 1313
511394 [유머] 구마유시 선발땜에 또 트럭 박힌 티원 사옥 [22] 여기3133 25/02/01 3133
511393 [유머] 안해본 놈 vs 안읽은 놈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2584 25/02/01 2584
511392 [유머] 한국인이 학교에... [7] 공기청정기2391 25/02/01 2391
511391 [기타] [블박] 완전 박살난 레이 [25] Myoi Mina 3422 25/02/01 3422
511390 [서브컬쳐] 근성이 좋으면 뭐가 좋은거야? [23] Cand3151 25/02/01 3151
511389 [유머] 왜 그렇게 글을 공격적으로 쓰세요? [24] 일신3719 25/02/01 3719
511388 [유머] 판타지 소설에서 화폐단위를 골드실버로 통일하는 이유. [15] 캬라4494 25/02/01 4494
511387 [유머] 의외로 중국에도 있는 문화 [8] 깃털달린뱀4139 25/02/01 4139
511386 [기타] 과학자(scientist)와 경쟁했던 단어들 [16] a-ha4317 25/02/01 4317
511385 [유머] 루프 타다 생긴 일 [12] 길갈3334 25/02/01 3334
511384 [유머] (스포) 충격 그 자체였던 진격의 거인 그 장면. [45] 캬라5436 25/02/01 5436
511383 [게임] '아싸신 크리도 샤도우즈'가 일본에 남긴것 [21] 된장까스6429 25/02/01 6429
511381 [기타] 디테일이 다른 불륜의 나라 [21] 묻고 더블로 가!12034 25/01/31 12034
511379 [유머] 서울시 지자체별 마스코트 [42] Croove9901 25/01/31 9901
511377 [연예인] [광고] 이병헌이 찍은 5년전 전설적인 광고 [12] Croove9396 25/01/31 93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