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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8 08:16
'미국의 미래에 낙관적'이라기보다는, '중국을 저평가'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게 그거일 수 있겠지만)
저도 Unlikely이긴 한데, 한국이 이렇게 튀는 결과를 보니 좀 신기하기도 하네요.
25/01/18 08:22
커뮤 같은데 심심하면 올라오는 미국 빼고 다 망해간다는 글이나 비슷한 늬앙스의 경제나 국제정치 관련 뉴스기사 보면 유독 미국의 미래에 낙관적인 건 맞죠. 중국 저평가도 있긴 하고요. 당장 한국 산업 하나둘씩 다 먹혀가는데도 그러고 있으니..
이 여론조사도 국내언론 보도에선 트럼프 관련 부분(한국인들이 트럼프에 가장 부정적)만 크게 보도하고 이 부분은 작게 언급만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25/01/18 10:19
그런데 실제로 지표가 그런 추세라고 하지 않던가요?
예전에 자게에 아리쑤리랑님이 글써주시던 게 문득 생각나네요. 저는 문외한이라 이쪽이 유리하다 저쪽이 유리하다 말 나올 때마다 그냥 그렇구나 하게 되긴 합니다 크크...
25/01/18 10:23
금융을 중시하냐 실물을 중시하냐 차이 아닐까 싶네요. 명목 gdp나 시가총액 같은건 미국이 천외천으로 가는게 맞긴 한데 PPP나 제조업 생산량, 경쟁력의 경우엔 중국이 천외천으로 가는 중이라...
25/01/18 17:38
미국에 유리한것만 잔뜩 끌어다모으면 그런 수준 글따윈 얼마든지 쓸 수 있죠. 중국은 안된다던 분야들 지금 중국이 하나하나 다 접수하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메모리마저 DDR4도 안된다던거 최근에 미숙하지만 DDR5도 나왔고.
25/01/18 08:24
우린 혐중정서때문에 뭐만 있으면 중국이 미국에 깨깽한다
중국은 지구상 모든나라의 혐오대상이다 우호국은 아무도 없다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안타깝지만 우린 그렇게 믿고 싶은거죠 실재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국가가 중국의 메콩강 독점으로 고통받는다 식으로 유튜브에서 말하지만 베트남은 중국에 극히 우호적이고 양국국민들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죠 베트남 상위 지식층을 다수구성하는 북베트남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건너온 이주민후손들이라 혈연적으로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고 메콩강 수자원 전횡에 대한 당근으로 중국은 동남아 국가들에게 무역혜택을 상당히 부여하고 있고 이게 오히려 더 큰이득을 안겨다 주는 상태이고 자원보고인 중앙아시아 국가들 스탄5개국인가는 거의 중국위성국가라고 해도 될정도로 중국에 귀속되다 시피했고 유일한 대항마가 인도인데 동남아 중앙아시아가 중국위성국가화가 완성되면 힘의 추는 급격히 중국으로 갈거고 막기 힘들다고 제사는 호주전문가들 툭하면 떠들더군요 물론 이점때문에 중국의 팽창화를 억제하고 그무지막지한 국력을 견뎌낼 체력을 가진 유일한 동아시아 2국 한국-일본의 중요도는 엄청커지기에 중국의 패권화가 마냥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관측에 조금 안심도 하고요
25/01/18 08:31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를 차지하는 개도국 중엔 중국 우호적 여론 상당히 많죠.
우리는 선진국 되면서 서방의 일원이라는 소속감 있어서 그런가 서방 국가 여론만 국제여론 취급하는 경향 있는데 그런 기준으로 보면 혐중하는 나라들 많긴 하고요.
25/01/18 14:39
베트남이 중국에 극히 우호적이라고요?
2023년 자료를 보니까 베트남 국민이 중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11프로 밖에 안 되던데요. 그나마 매우 우호적은 1프로에 불과하구요.
25/01/18 17:39
그 부분은 좀 잘못쓰신거 같고, 비우호적임에도 중국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지 않을 수 없는게 현실이다, 정도가 적확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25/01/18 09:52
저 조사결과중 일부분은 중국이 위로 올라가는것도 있겠지만 미국이 내려올지도 모른다는 쪽도 클거 같습니다.
특히 근년의 미국정치를 보면서 회의감이 늘었을거 같아요.
25/01/18 10:10
중국 성장율도 구라라는 게 거의 정설이라서 현실적으로는 힘들죠.
트럼프가 미친 짓 해서 동맹국 다 등 돌리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 정도.
25/01/18 10:43
몇년전까지는 중국이 추월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최근엔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이 고평가 받는건 단순히 인구때문이죠. 인구때문에 미래에 잘될것같으면 인도도 물망에 올라야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리고 미국이 아무리 내부적으로 맛이 가고 있다지만 요즘 나타나는 양상으로는 뭔가 세계의 수도 같은 느낌이 됫습니다. 한 국가 내에서 수도 집중화가 발생하듯이, 그냥 좀 한다 싶은 사람은 영어해서 미국으로 가버려요. 유학해서 눌러앉은 사람도 많고. 결국에 미국의 힘은 이민자들입니다. 이게 왜 큰힘이냐하면, 예선전이 이미 끝난 인재들이 오는거예요. 해외생활 해보신분들은 알겠습니다만, 본인 한몸 못챙기면 제자리에 서있는것조차 힘듭니다. 근데 각 나라 내부에선 여러가지 형태로 낙오된(낙오된 사람을 탓하는건 아닙니다만) 사람들이 있지만, 미국에 왔다는건 이미 언어능력(혹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자기 전문분야에서 1인분을 할 준비가 된 사람들만 모이는거죠. 이게 얼마나 큰지는 이미 지방에서 면접보는것과 서울에서 면접보는거에서 질차이에서 느껴집니다. 이제는 미국도 마찬가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서울이 망한다면 한국이 망하는 시점일거고, 미국이 망한다면 세계가 망하는 시점일겁니다.
25/01/18 10:46
시진핑이 언제 물러나느냐, 그리고 후임이 어떤 사람이 될거냐가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합니다. 당장 시진핑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후진타오 같은 인물이 새로운 주석이 된다면 인구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약진이 가능할 수 있다고 봐요.
25/01/18 10:51
10년 전 쯤 하고 분위기가 완전 다르긴 하죠.
그때는 미국이 가만히 있으면 중국이 이길거라고 봤는데, 지금은 미국이 제자리면 중국이 이기기 힘들거고, 미국이 크게 뒷걸음질하면 중국이 이길 가능성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트럼프 보면, 미국이 제자리에 있는것도 힘들어 보이긴 해요.
25/01/18 11:14
한국도 세계 GDP 110위권인 북한이 위협적이라는둥 나라가 다 북한한테 먹혔다는 둥 하는데 중국한테 질 수 있다 정도면 양반이죠
25/01/18 13:11
커뮤니티 보면 좀 과하게 미국 편중인거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요. 남초커뮤니티들은 일단 혐중은 기본으로 깔고들어가니...
미국 좋아!, 중국 싫어! 정도면 모르겠는데 어떤 특정 분야의 중국 기술이 좋다하면, 너 조선족, 중국 간첩이지?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크크크
25/01/18 16:29
저는 뜬금없고 근거는 형편없지만 이집트가 기대됩니다
거긴 인구폭발중이라 출산제한 건다던데 인구 감소하는 나라 입장에서인지 몰라도 사람이 귀한 자원인 시대가 오지 않을까... 같은 무식한 추측해봐요 크크
25/01/18 17:40
수자원 가용토지 부족때문에 크게 무리입니다. 이집트보다 수자원도 가용토지도 월등히 많고 석유도 펑펑나는 나이지리아도 지금 헤매고 있는게 현실이라.
+ 25/01/18 20:52
아직 모르죠. 인구수와 체제의 무서움.
블루팀이 아니면 사람의 욕심을 통한 성장이 불가능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중국처럼 인구깡패에 인재깡패국가들에서는 그런것도 아니더구만요. 오히려 더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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