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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02:39
1990년에 반포 국평 아파트가 1억 5천 했는데 지금 40억이 넘으니,
그때 3억으로 아파트 2채 샀으면 최소 80억이고 부동산이 더 큰 레버리지가 가능하니 충분히 현재 100억 이상 가치가 있는 돈이죠. 물론 30년간 여행 추억을 가치로 환산하긴 어렵겠지만 제 기준으론 성공한 투자라고 보긴 어렵네요
24/06/18 03:35
같은 논리면 비트코인을 샀으면 떼돈을 벌었겠죠.
최고 높은 수익률이랑 비교해서 성공한 투자였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생각하는건 안 맞는거 같고요 망할지 모르는 항공사 평생무료운임에 3억을 투자해서 지구를 925바퀴 돌정도의 여행을 하고 덤으로 마일리지로 숙박까지 해결하고 현금까지 생겼다면 성공한 투자라고 봅니다.
24/06/18 11:34
1990년 당시의 3억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 2채를 살만큼 엄청나게 큰 돈이었고, 30억원어치 항공권은 그 가치에 비하면 큰 메리트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마일리지를 저렇게 탈 수 있었던건 혼자 계속 비행기를 타야 가능하죠. 가족이나 지인과 계속 비행기를 타기도 어려웠을거고(지인은 무료가 아니니) 직업 활동도 불가능 했을테니 저건 근로 수입과 크게 다를바 없지 않나 싶네요.
24/06/18 04:17
아파트로 30년동안 100억 벌어서 또 아파트 사서 30년동안 2000억 벌어서 또 아파트 사서 30년동안 30000억 벌어서... 90년동안 한 1000조 돈벌고 억만장자 할아버지 되서 유산을 누구한테 물려줄지 행복한 고민하기 vs 젊었을 때부터 평생동안 교통수단이랑 숙박비 걱정없이 놀러다니며 비록 누군가에게는 100억을 버는 성공적인 투자는 하지 못했다고 평가받으나 사실 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 그냥 대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기....?
24/06/18 12:02
흠 꼬이게 본건 아니고, 꼬이게 볼 이유도 없는데 제가 글을 잘못 쓴것 같아요.
저는 적극적인 부동산 투자자고 제 기준으론 결과 알고도 하지 않을 투자여서요. 핵심은 그냥 신기한 사례다 라는 정도라는거죠.
24/06/18 12:03
엔비디아 장기 투자자는 정말 대단한 투자죠.
아파트 투자는 그냥 평범한 투자라고 생각해서 언급한건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 몰랐네요
24/06/18 12:22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850만원어치 비행기를 타야 31억인데 이게 가능한가요?
이런 삶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전 참 신기하네요.
24/06/18 12:34
사람마다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니까요. 저 분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누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31억어치 항공편을 일년에 탄 거예요. 가끔 타는 수준으로만 하면 2-3억 수준으로만 탈 수도 있는 거고요.
댓글 보면 님같은 분들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으니까 별로 신기해하실 거 없습니다. 연세도 어느 정도 있으신 분 같은데, 원래 나이들면 뇌가 굳어서 다른 삶, 다른 사고를 이해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본인이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고요.
24/06/18 12:41
시람 마다 소중한 가치가 다른 건 당연한거고
그걸 이해를 못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선호가 신기하다고 표현한걸, 이해할 수 없다고 이해하셨다면 그건 님 이해능력의 문제인 것 같네요.
24/06/18 12:42
역시 나이 든 사람들은 끝까지 한글자를 안 지려고 아득바득 우기는게 특징이네요. 재밌네요 크크. 이렇게 추하게 늙으면 너무 슬플 거 같네요.
24/06/18 12:43
그리고 일년 31억 비행이라면 뭔가 잘못된 정보일겁니다
일등석 24시간을 타도 850만원이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1년에 31억을 타요.
24/06/18 22:58
스투커는 특히 2019년에는 비행기에 총 373차례 탑승해 약 235만km를 비행했다. 이는 지구와 달을 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스투커가 2019년에 항공권을 일일이 구매해 비행했다면 244만 달러(약 31억8000만원)가 들었을 것이라고 가디언은 추산했다.
이런 계산은 보통 풀페어로 하니 충분히 가능하죠.
24/06/18 13:36
뭔가 돈 얘기만 나오면 성공한 티 내러 자주 나타나는 분이시더라고요.
실제로 성공은 했는지, 얼마나 성공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거 주변에 자랑할 사람 하나 없어서 맨날 저러는 거 보면 좀 애잔하긴 합디다.
24/06/18 14:55
오늘 쓴 댓글 중 어떤 부분을 보고 제가 성공한 티 낸다고 느끼셨나요?
PGR 자주 오는곳도 아니고 지난번 방문도 한달은 넘은것 같은데 맨날 저런다는건 님의 착각인것 같은데요.
24/06/18 14:10
그런 관점이면 그걸 사느니 더 좋은거..
그걸 사느니 더 좋은거 계속 더 수익률 좋은게 끝도 없이 나올텐데요...... 애플로 200% 먹엇다는 사람한테 그걸로 엔디비아 샀으면 더 많이 먹었으니 넌 실패한 투자야........... 하는 그런식으로 계산하면 세상에 성공한 투자는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24/06/18 14:30
1990년에 반포 국평아파트가 1억 5천 짜리도 있었고 지금 40억 넘는 아파트도 있지만 그 당시 1억 5천 아파트는 반포에서 저렴한 아파트고 지금 40억 넘는 아파트는 반포에서 젤 비싼 아파트 입니다.
24/06/18 06:33
저 평생 항공권은 퍼스트 클래스라서요.. 아무리 오버부킹 되어도 퍼스트 클래스에 밀리언 마일러인 승객을 끌어내는 항공사는 없습니다.
24/06/18 10:21
찾아보니 89년 미국 기준금리는 9.75%, 90년은 8% 정도 되었네요.
그때 3억으로 30년 연 8% 복리 투자 상품을 샀다면, 지금 30억... 근데 뭐 저렇게 열심히 여행해서 30억 가치의 항공권을 썼다고 하니 똔똔이라고 봐야할지도? 크크
24/06/18 12:48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3/06/26/H3ZKVEL545C57C74IKOZ75MGQA/
전체 쓴 금액이 아니라 한 해 가장 많이 탔을 때가 31억8000만원 어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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