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20 01:08:18
Name 김삼관
출처 해당유튜브
Subject [유머] 스무살부터 14년간 성우시험을 본 여성 (수정됨)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이 궁금하네요.


후기라고 할지 이어지는 영상이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시마두장
24/03/20 01:12
수정 아이콘
공채 경쟁률이 엄청나군요...
배우랑 다르게 성우는 공채를 합격해야 성우 타이틀을 붙일 수 있으니 참 힘들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3/20 01:28
수정 아이콘
뭐 관련 법이나 자격증 같은게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공채 출신은 일감 잡는데 유리한거지 성우 타이틀 가부와는 상관없는거 같은데..
MissNothing
24/03/20 01:48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랑 같습니다. 말 잘하고 발음 좋은사람은 많지만 아나운서에서 프리한사람 아니면 아나운서라고 안불러주는 것 처럼 성우도 아무리 목소리가 좋고 연기를 잘해도 공채 성우가 아니면 성우가 아닌거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3/20 01:58
수정 아이콘
음 작가나 만화가처럼 공모전으로 등단하지 않아도 돈 받고 일하고 있다면 해당 직함을 붙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방송계는 심오한 면이 있군요 그냥 우리나라 문화려니 합니다 북미같은경우는 성우를 공채로 뽑는게 아닌데도 성우로 불러주던데 말이죠
바이바이배드맨
24/03/20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닙니다. 저분이 잘 모르시는거고 그냥 다 부릅니다. 아나운서도 꼭 공채 출신 아니여도 기상캐스터나 케이블 하다못해 사내 아나운서라도 경력생기면 아나운서라고 부르고 선후배 취급해줍니다. 그냥 대중들이 가끔 공중파 아나운서랑 아닌 경우 구별하는거고 업계에서는 그냥 성우고 아나운서고 경력 생기면 인정해줍니다. 물론 처우, 대중인식, 몸값은 달라서 계속해서 공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자격이 없다 취급은 안하고 업계에서 서로 선후배 취급 해줘요. 공채도 보통 공채합격전까진 저 코스 다 거친거라.

그냥 예전 kbs, sbs, mbc 공채 배우랑 아닌거랑 그냥 코스가 다르고 대접이 다른거지 인정해줬다는 거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4/03/20 06:07
수정 아이콘
공채 합격자가 아니더라도 성우 아카데미 같은 데 나와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공채 출신들은 "협회 성우"라 부르고 그게 아닌 분들은 "비협회 성우"라 부릅니다. 몸값은 당연히 협회 성우가 더 비쌉니다. 고객사에서 더빙 비용을 낮추고 싶어 할 때 흔히 비협회 성우를 쓰곤 합니다.
그리고 외국어 원어민 성우가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 이런 분들은 거의 다 비협회 성우일 수밖에 없습니다. 공채로 모든 언어별 성우를 선발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다시마두장
24/03/21 07:2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가 서유리 성우가 '아마추어 성우'라는 말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바가 있어서(그들은 지망생일 뿐이고, 이들을 싸게 데려다 쓰는 관행이 문제다 라는 논지로) 그렇다면 프로의 기준은 공채겠구나 하고 섣불리 생각하고 있었네요. 덕분에 또 새로운 세계를 알아갑니다.
terralunar
24/03/20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에 성우 양성소 운영중인 베테랑 성우 인터뷰가 기억이 나네요
"성우라는 직업은 그냥 내가 성우라고 하는 순간 성우다. 성우 자격증이란게 있느냐? 아니지 않느냐? 하지만 그걸 남들한테 인정을 받으려면 캐스팅을 따내야 한다. 양성소를 나왔건 사무소에 소속이 되었건 그런 건 아무 상관이 없고 오로지 캐스팅만이 성우를 성우로 증명한다. 평생 그 과정을 반복해야 된다. 그게 성우의 어려움이다."
Excusez moi
24/03/20 02:25
수정 아이콘
성우는 다른거보다 뽑는 인원수 자체가 매년 매우 극소수라서....
24/03/20 02:45
수정 아이콘
오늘 저도 이분 영상이 갑자기 떴는데 신기하네요
평소 성우영상 찾은적이 없었는데
24/03/20 04:20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성우 자주보는 저는 안뜹니다.. 놀라운 유튜브
1등급 저지방 우유
24/03/20 07:05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이 참 신기하긴해요 흐흐
오드폘
24/03/20 07:1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알고리즘이라고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유튜브에서 보고온 게시물 알고리즘으로 유게에 올라와있는 피지알
비오는풍경
24/03/20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방송사에서 합격하고 다시 다른 방송사 공채로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으니 가뜩이나 심한 경쟁이 더욱 더 빡센...

위에서 일본 얘기가 나왔는데 한국과 일본의 성우는 대우가 많이 다른 편이죠. 일본 성우는 일반적인 연예인처럼 사무소(소속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활동 내용도 연예인과 유사한데 우리 나라 성우는 철저히 방송국 위주로 활동하죠. 프리랜서의 대부분도 공채 성우에서 출발하구요.

이 차이는 결국 성우가 활동하는 컨텐츠의 차이에서 오구요. 우리 나라는 성우가 활동할만한 분야가 일본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니...
24/03/20 10:17
수정 아이콘
이 분 왜 안되는거죠.. 실력이 떨어지는 분인가요? 제가 안타깝네요
24/03/20 11:15
수정 아이콘
성우는 워낙 적게 뽑고
노력은 당연하고 진짜 재능의 영역인데
24/03/20 12:28
수정 아이콘
소름; 아침에 알고리즘에 떠서 보고 왔는데 유게에도 있네요 크크
24/03/20 14:30
수정 아이콘
예술 분야에서 적용되는게 좀 이상하긴 하죠.
대불암용산
24/03/20 20:25
수정 아이콘
와 저 동네가 저렇게 빡센 동네였군요... 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174 [유머] 당신은 평생 댓글로만 돈을 버시겠습니까?.jpg [55] 北海道8466 24/03/20 8466
497173 [기타] 성경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다는 천사 모습 [30] 우주전쟁8548 24/03/20 8548
497172 [유머] 한국인 파퀴아오 vs 한국인 오타니 상품성은?.jpg [59] 北海道8295 24/03/20 8295
497171 [기타] 대마도는 한국의 영토였던 역사가 없다.jpg [33] 北海道9596 24/03/20 9596
497170 [게임] 아랑전설 신작 플레이 영상 [11] STEAM6286 24/03/20 6286
497168 [유머] 이제 키배에도 활용할 수 있는 AI [26] EnergyFlow10362 24/03/20 10362
497166 [유머] 15조원 이상 규모 재벌그룹들.jpg [33] 핑크솔져11845 24/03/20 11845
497165 [기타] 고1이 백일장에서 쓴 시.jpg [48] insane10797 24/03/20 10797
497164 [유머] 엄마, 엄마! 이것 좀 보세요! [16] 김유라8539 24/03/20 8539
497163 [유머] 모든 가축들이 말과 비슷한 사이즈가 된다면 뭘타고 싸우는게 좋을까 [67] Myoi Mina 11065 24/03/20 11065
497162 [유머] 24시간 안에 대한민국 한 바퀴 [51] 김삼관15204 24/03/20 15204
497161 [게임] 줏대 없이 GOTY 게임이 자꾸 바뀌는 게이머 [20] 묻고 더블로 가!10211 24/03/20 10211
497160 [유머] 주술회전 치명적인 스포당한 아이돌 송하영 [16] 실제상황입니다9196 24/03/20 9196
497159 [유머] 스무살부터 14년간 성우시험을 본 여성 [19] 김삼관11926 24/03/20 11926
497158 [음식] 호불호 크게 갈리는 라면 [12] 묻고 더블로 가!12455 24/03/19 12455
497157 [유머] 무릎도 몰랐던 철권 기술 [15] 스토리북10936 24/03/19 10936
497156 [유머] 왕 돈까스 버거 작아지는 마술 보여주는 스트리머 [22] Myoi Mina 10121 24/03/19 10121
497154 [스포츠] 내일 다저스 선발인 글래스노우 근황 [22] 비오는풍경10608 24/03/19 10608
497153 [스포츠] 장인장모앞에서 섹스머신이라고 불린 남자.jpg [6] insane12078 24/03/19 12078
497152 [유머] 담당 학생에게 오타쿠 취향 드러내지 마라고 일침하는 중학교 교사.jpg [121] 北海道13816 24/03/19 13816
497151 [기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사내연애의 매력 [30] 묻고 더블로 가!12163 24/03/19 12163
497150 [유머] 그리스-튀르키예의 해묵은 갈등이 또... [47] 된장까스10271 24/03/19 10271
497149 [기타] 사람들이 앞부분은 잘 모르는 노래 [10] 닉넴길이제한8자6777 24/03/19 67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