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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16:29
저도 잘은 모르겠고 한미일에서 야구에 열광하는 것만큼은 인기의 온도가 높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 싶어서 저렇게 표현한 것이긴 합니다..
24/03/20 15:05
이건 메시라 생각하는게, 월드컵 우승 하나로 평생 소환될거 같네요. 지금 손흥민, 이강인 인기도 손에 꼽는데 메시 커리어 그대로 들고 오면 신드롬을 넘어 문화 현상이 될거라 봅니다. 전혀 상관 없는 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 보고도 감동받은 사람이 많았는데 그게 아르헨이 아니라 한국이고 역대 최고 선수가 되냐 마냐가 걸린 대관식에 3-3 혈투 끝 승부차기 우승이었다면 진짜 축구의 신이라 불러도 되죠. 한국으로 월드컵 우승이니
24/03/20 16:52
생각하시는건 자윤데 개인국적 바꿔 생각하는걸 국대커리어까지 가져온다고 보통 생각을 안하죠.
그럼 르브론 가져오면 한국이 올림픽농구 금메달 커리어까지 가져온다는건가요..크흠
24/03/20 17:01
그건 개인의 국적이 바뀌었을 때 이 선수의 업적이 어떻게 됐을까를 따질 때 이야기 아닌가요?
이건 이미 다 이뤄낸 업적을 가지고 개인의 상업성을 평가하는 요지인데 여기서 국대 커리어를 빼면 메시가 월드컵 없는 반쪽짜리 선수가 되버리는데 그럼 상업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뚝 떨어지죠.
24/03/20 19:29
클럽은 이동이 자유로워서 커리어 치환이 잘 되지만 국대 커리어는 대한민국으로 치환해야 되잖아요. 그럼 월드컵 커리어까지 적용할 순 없지 않을까요?
24/03/20 21:06
축구는 클럽보다 국대가 훨씬 인기가 많죠. 월드컵 커리어야말로 축구 선수의 꿈이고 대중적 인지도를 가장 크게 챙겨가는 대회인데 월드컵 커리어를 빼버리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냥 반쪽짜리 선수인거고 그럼 상업성은 비교가 안 되겠죠.
명제가 "메시가 한국인이었다면 월드컵 우승 시킬 수 있을까요?"라면 동의하겠지만 이건 상업성을 비교하는거고 메시의 상업성에 가장 큰 타이틀인 월드컵 세계 챔피언을 빼놓고 이야기해버리면 김이 새버리죠.
24/03/20 17:26
그렇게 치면 한국 국대 이끌고 올림픽 금메달 두번 딴 르브론은 진지하게 조던 제치고 있을 것 같은데요
대체 얼마나 활약을 해야 예선 광탈 중인 한국 국대를 데리고 올금을 두번이나... 중국 느바 인기 감안하면 동아시아에서 신이 될 겁니다
24/03/20 17:35
축구 월드컵과 농구 올림픽은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죠.
르브론의 올림픽 농구 두 번 우승은 현재 르브론의 상업성에 기여한 바가 작지만 메시의 월드컵 우승은 메시라는 브랜딩 자체에 주는 상업적 가치가 어마무시하죠. 물론 K르브론이 되서 올림픽 우승 2번 했으면 국내 인기는 엄청나겠지만 설사 올림픽을 광탈했더라도 국내 인기는 엄청날겁니다.
24/03/20 15:06
외모수준이 동일하다면 파퀴아오도 혹하긴 한데
그냥 딱 둘만 놓고 비교하면 오타니가 인기 훨씬 좋긴 할겁니다 차라리 오타니 와꾸의 한국인 파퀴아오 vs 파퀴아오 와꾸의 한국인 오타니 이게 더 팽팽할듯
24/03/20 15:13
한국은 야구 인기가 훨씬 좋죠.
야구에 김하성, 추신수 이런 정도(낮춰서 보는게 아니라 리그 지배하는 수준은 아닌 정도) 있을 때나 한국인 팩맨이 등장했을 때 야구 인기 따위는 씹어먹고 복싱이 국민 스포츠 되는 거지. 야구에서 MLB 씹어 먹고, MLB 최고의 스타가 되고, MLB를 구원할 선수가 되면 어지간하면 야구 선수 인기가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24/03/20 15:27
파퀴아오가 너무 오래 뛰어서 말년 커리어를 좀 말아먹긴 했는데,
전성기 땐 웬만한 NBA, 유럽축구 탑스타들 압살하는 위상이었죠. 단, 외모 때문에 국내 인기는 오타니가 높을 것 같긴 합니다.
24/03/20 15:27
파퀴아오죠. 종목내 위상이 격이 다른데요.
그리고 글로벌에서의 인기도 복싱이 야구보다 더 크지 않나요? 종목 자체의 국내 인기는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피겨스케이팅도 딱히 인기종목은 아니었는데 김연아가 글로벌에서 활약하고 인기얻으니 김연아선수의 국내인기도 확 올라갔는데요 뭐.
24/03/20 17:38
김연아는 예외죠
외모가 ..오타니 >>>> 연아 >>>>>> 파퀴아오라 장미란, 심권호나 레슬링 등 여타 비인기종목 금메달리스트들이 인기가 확 올라갔다면 모른까..
24/03/20 15:51
일단 스포츠 선수도 그렇지만..외모가 중요하다고 봐서..
만약 파퀴 시대에서 파퀴대신 한국인 파퀴가 나왔고 외모가 최소 오타니급이면...뭐.. 그냥 세계정복 수준 아닐지?
24/03/20 15:54
한국인 파퀴아오면, 이미 김연아 아닌가요??
박지성, 손흥민, 류현진 정도로 동급으로 봤는데.................... 우리나라의 최고존엄스포츠인 야구/축구에서 오타니 메시급 나오면 그냥 우리나라 모든 스포츠 통틀어서 유일신이죠.
24/03/20 15:57
그대로면 외모때문에 오타니
외모 동일이면 파퀴아오... 1인 스포츠라 집중도가 다르죠. 김연아는 뭐 사람들이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이 있어서 떴나요. 그정도급 스타가 나오면 관심이 알아서 쏠리게 되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건 오타니 있어봤자 국대에 큰 영향이 없을거라는 가정인데 국대에서 대활약하면 또 야구쪽이 나을듯
24/03/20 16:04
같은 미국인인 메이웨더와 당대 메이저리그 탑레벨 선수들의 상품성이나 화제성을 생각해보면.. 야구선수는 어디까지나 미국 로컬스타 수준이져.
뭐 한국 내 인기야 종목 자체 인기도 높고 매일 경기가 있는 야구선수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또 복싱은 개인종목이라 주목도가 다르기도 합니다.
24/03/20 16:10
한사람이 얼마나 캐리하냐 문제인데 단체스포츠 보다는 김연아같은 솔로잉이 더 한사람의 파급력은 클겁니다.
비슷한 예로 2002축구대표단이 있지만 대표 미남캐였던 안정환 혼자 주목받는게 아니라 감독부터 수비수였던 까지 골고루 주목받았고요. 당시 안정환이 지금 오타니보다 외모면에선 더 낫다고 보거든요. 오타니는 카리스마보다는 약간 조성민 느낌도나고..
24/03/20 16:49
외모가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한다면 파퀴가 압승 아닐까요 ?
우리나라가 권투가 인기(?)가 없는게 슈퍼스타가 없어서 그렇지 70~90년대 인기는 어마어마(?) 했었습니다. 몰론 지금 슈퍼스타가 나온다고 그대로일지는 또 모르는거지만.. 그리고 단체스포츠와는 좀 다른게 개인은 그냥 그 자체가 국뽕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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