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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21:10
제가 그렇습니다. 못먹지는 않지만 안먹을수 있으면 안먹습니다. 오이 뿐 만 아니라 참외 수박 같은 박과 전반을 다 안좋아합니다.
24/03/11 22:07
오이를 뺄 수 없는 음식에나 어쩔 수 없이 풀 먹는다 생각하고 먹는 거지, 미리 얘기해서 뺄 수 있거나 뺀 채로 팔면 당연히 크크
그래도 먹을 수는 있다는 점에서 콩보단 낫다...
24/03/11 23:23
오이 못먹는 애한테 들어보니까 편식으로 안먹는게 아니라 진짜로 못먹는거라고.. 일반인들 하고 다르게 엄청 역하게 느껴지는 거 같더군요
24/03/12 01:17
오이 혐오하는 유전자가지신 분들의 기분을 하루만 느껴보고 싶습니다
고수도 정말 좋아하지만 이건 싫을 수 있다 라는 느낌이 팍팍드는데 오이는 어떻게 보면 고수라든지 기타 호불호 심한 식재료들에 비하면 무색무취에 가까운데 (맛도 그냥 물맛이고...)그걸 굉장히 민감하게 느끼시는거잖아요?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24/03/12 08:03
저는 반대로 오이를 무색무취에 가깝다고 느끼신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흐흐
김밥에 들어간 그 쪼끄만 오이조차 입에 넣는 순간 바로 오이향이 코를 찌를 정도인데.. 오이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바로 코를 쑤셔버리는 느낌입니다. 어렸을때는 편식하면 안된다고 해서 억지로 먹어봤다가 구토까지 했던 경험도 있네요. 어머니께서 저 가지셨을때 유독 오이 냄새만 맡으면 입덧을 심하게 하셨다고 하는데 제 오이 혐오증의 기원은 거기에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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