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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8 14:21
처음에는 0도 괜찮다 싶었는데,
400 / 600 을 30초 이상 보다가 0 / 100을 보니, 통통해 보이는 느낌이 있고, 전보다 이쁘다는 느낌이 확실히 떨어져 보이네요.
24/02/18 16:59
중독이 된 사람들은 그보다 압도적인 시간으로 얼굴을 볼테니까요. 또 이렇게 볼 수 있는 분들은 성형중독에 빠지지 않는 거겠죠.
저는 무슨 소리인지 알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이전 얼굴이 '상대적으로' 밋밋해보인다는데 있는 것 같아요. 더 예쁘다 아니다가 아니고.
24/02/18 13:22
0%도 이쁘고 100%는 진짜 이쁜거 같아요.
그런데 성형외과 의사나 성형 많이하는 집단 내부에서는 200%가 평범한 얼굴이고 400%가 이쁜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24/02/18 14:03
성형 왜 그렇게까지 하는 지 모르겠다 <- 이것 자체가 이해 불가의 영역인 분들이 대다수니까 그걸 설명하다보니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 자료와 분석이네요. 저는 예쁘다 아니다, 취향이냐 아니냐에 집중하기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이냐 부자연스러운가만 봤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받아들여지게 작성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4/02/18 16:17
비유를 통한 주장에는 비유 표현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본래 비유를 통하여 표현 혹은 주장하고 싶은 바가 있기 마련이고 비유를 통해 원래 주장하고자 하는 의도를 읽는 사람이 해석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유 자체가 너무 와닿지 않아 글쓴이의 비유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공감대를 이루는 경우에는 글쓴이가 되려 비판을 받기도 하니 적절한 비유를 하는 것은 글쓴이의 몫이고 올바른 해석을 해내는 것은 읽는 사람의 몫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글의 경우에는 쓰인 비유가 그리 어렵지도 않고 공감이 가지는 않을 수 있더라도 비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견이 비교적 명확해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댓글이 많아 '요즘 젊은 사람들이 책을 안읽는다더니 늙은이 커뮤니티인 피지알도 이런 식이라면 늙은이들도 책 안읽는 건 매한가지구나' 라는 것이 처음 든 생각이었는데요. 그리고 또 하나 든 생각이, 글의 해석에 있어서 문해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읽는 사람의 호의?선의? 라는 생각입니다. 문해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어떤 글을 보면서 삐딱하게 앉아서 '아~ 오늘은 뭐 하나 욕할 일 없나~ 지루하네' 하면서 보면 이런 글을 봤을때 해석하려고 하지 않고 태클을 걸려고 할테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 내용이 있으면 '응 공감안됨' 같은 댓글을 쓴 다음 크크 재치넘치네 내댓글 하고 생각하고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이 많은 세상이 더 불편한 세상일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호의를 품고 바라보지 않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더 불편한 세상일지 고민하던 저는 그만 변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24/02/18 18:30
오호…..
인간의 감각이 참 왜곡되기 쉽다는 거군요 새삼 생각하는거지만 참으로 완벽하지 못한 생물체에요..그래서 더 나아질 구석이 많은 거지만요
24/02/19 07:09
rpg커마 깎을때도 비슷한 걸 느꼈던 것 같아요
눈, 턱, 광대, 코길이 같은 부위를 조금씩 조정할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나중에 다시 보면 이상한 얼굴이 되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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