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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5 16:48
이럴때마다 매번 영국 소환당하지만 솔직히 영국이 없었어도 별 차이 없었을 겁니다.
종파별로 분리한다고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만약 그렇게 깔끔하게 나뉘었을 거면 80년 사이에 진작 갈라졌겠죠.
24/01/15 16:56
사실 영국이 인터넷에서 맨날 욕 먹는 정도로 잘못만 했냐 하면 좀 회의적이긴 해요
역사를 밈으로만 하면 좀 거시기하죠 그만큼 영향력이 컸다는 반증이라 해야 할지….. 우리나라만 해도 그 영향이 매우 크죠
24/01/15 23:18
음 그러니까…제 말은 영국이 제국주의 열강 중에서 특출난 축은 아니었다는 거죠
나치처럼 궤가 다른 놈들이었냐 하면 좀 갸우뚱거려지긴 해서.. 제국주의 열강들의 그 잔혹하고 야만적인 통치 방식을 비판한다 하면 저도 크게 동의합니다
24/01/15 17:14
시아의 모음 이, 아와
이란의 모음 이, 아가 동일하다는 걸로 외우면 됩니다. 사우디는 3글자라서 애초에 대입이 안 되니, 이란이 모음이 같은 시아파이고, 사우디는 이란 반대라서 수니파라고 외우면 안 헷갈립니다
24/01/15 16:49
세상의 문제의 근본을 찾다보면 그놈들이 나오죠
그리고 미국은 유대계 자본이 무서워서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을 외면한 대가를 간접적으로 받는 거라고 봅니다
24/01/15 17:02
왕족과 귀족이 사우디 장교단을 이루는데 이사람들은 능력을 증명한다고 거기서 승진이 더 될수도 없어 ( 더 출신이 훌륭한 사람들이 채우고 있으니까) 군사학 연구나 전술연구는 안하다시피하고..
병사들도 외국인까지 데려다쓰는 풀 모병제다보니 거의 용병이나 마찬가지라 원래도 의욕이 없어서 훈련도 잘 안됩니다.(구보도 잘 안뛴다고) 거기에 사우디가 공격하는 입장이니 사기가 생길수가 없죠
24/01/15 17:03
최신 무기만 갖췄을 뿐, 훈련도 사기도 규율도 부족한 군대라서 그런거죠.
비단 사우디 뿐 만이 아닙니다. 미군이 지원하고 훈련했던 아프가니스탄 정부군도 탈레반에게 탈탈 털렸고, 요즘 우크라이나도 부정부패가 만연해서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 있죠. https://m.yna.co.kr/amp/view/AKR20240112069600009
24/01/15 17:05
돈은 많은데 자국 사람들이 사우디 왕가에 의해 배부른 돼지가 되서 의욕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왕가의 통제가 잘 먹히는 대신 국민의 공부 의욕이 없고, 실질적인 일은 외국인들이 다 하고 있죠 공부도 안하는데 군대는 더 얘기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24/01/15 17:08
대규모 육군 밀어넣고 전면전 벌이기엔 아프간 꼴 날 수 있어서 부담이 크죠. 그렇다고 공군 공습만으론 상대를 박멸할 순 없고요.
거기에 예멘 자체가 이전부터 분쟁이 잦아서 반군들이 전투경험이 풍부한 스페셜리스트라고...
24/01/15 17:16
상선을 제대로 공격하려면 AK랑 수류탄 달랑 든 게릴라로는 어렵고, 미사일 기지든 공항이든 헬리패드든 항구든 노출되는 거대 고정시설이 필요한데 두드려맞으면서 그게 유지될지 의문이네요. 미국도 딱 우리는 니네 싸움 관심없고 상선 공격만 저지하겠다 하는 중인데
24/01/15 17:20
미사일이나 드론으로 사우디를 공격하고 있는데다가 f-5를 60대이상 운용하는 이란이 대함미사일을 넘겨줄수도 있어서 해군을 전부 잃어도 테러 수단은 많습니다.
24/01/15 17:34
얘네가 예전에 사우디 원유저장고를 드론으로 폭격해서 500만베럴 이상의 원유를 태워먹은 걔네들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공격수단은 얼마든지 있죠.
24/01/15 17:17
어디까지 튈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제와서 범이슬람주의 반미 주장하기엔 이미 쉰떡밥 같은 느낌인데다 후티나 그 뒤의 이란이나 시아파라 대다수 수니파 국가들이 그렇게 동조할지도 모르겠고...
이팔 전쟁도 이슬람 국가들이 이스라엘 비난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려 하진 않죠. 다들 제 코가 석자인데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까지 어쩌기엔 답이 없어서...
24/01/15 17:48
한국이야 이스라엘이던 팔레스타인이던 큰 관심 없는 분위기라 또 저러구나 그러고 마는데... 중동쪽 분위기는 장난아니고 유럽이나 미국도 이렇게 이스라엘 욕 많이 먹은 건 처음입니다. 중동 독재 왕정 국가들도 의외로 국민 눈치 많이 보는지라 사태 길어질수록 이스라엘과 미국은 손해고요. 그럴수록 수니파 국가들도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미국이 빨리 휴전하라고 이스라엘 압박 넣고 수니파 왕정국가들도 마찬가지인데 이스라엘은 절대 말 안듣죠.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5062100704 "바이든, 말 안듣는 네타냐후에 좌절감"…매일 하던 통화도 '뚝' 오죽하면 이런 보도도 나오는 판..
24/01/15 18:00
확실히 사태가 지속될수록 반미 감정도 더 커지긴 하겠네요. 당장 국가적으로 여력이 없어도 악화된 민심은 뭐 어떻게 하기 힘드니...
그래도 후티나 이란이 그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싶긴 한데, 사우디 같이 큰 나라들이 미적거리다보면 결국 얘네가 스포트라이트 받긴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은 거기까지 악화 안되도록 빨리 끝냈으면 할테고... 보통 사건을 정치인 개인탓으로 돌리는 걸 안좋아하긴 하는데 네타냐후는 참 마음에 안들어요. 독재하려고 내부 다 때려부수다 전쟁까지.
24/01/15 18:02
이미 망한 나라 반군 지역에 뭐 남아있는게 있다고... 폭격한다고 후티반군이 홍해 통행 하는 화물선 공격 안할거면 사우디가 폭격할 때 안했겠죠.
그나마 요즘은 레이다와 항공 정찰이라는게 있어서 미군이 전단 파견하면 어떻게든 항행 안전은 확보되겠지만 수송 보험료는 엄청 올라갈거고 예전처럼 아프리카 돌아가는게 엄청나게 위험한것도 아니니
24/01/16 09:06
후티 반군이 계속 저렇게 선박 공격하면 이집트까지 나서서 개입할거 같은데 점점 더 진흙탕으로 빠져 드는 느낌입니다.
지금 유럽 가는 배 못 잡아서 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후티 놈들아 그만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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