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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4 20:07
업주나 신경쓰지 일반 노동자는 그 노동력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 없으면 물가는 더 올라가겠지만 거기까지 신경쓰지도 않고요.
24/01/14 20:18
그치만 그 서민분들도 저임금 노동력 다 쫓아내는 대신 국밥 한 그릇 3만원, 그나마 외노자로 근근히 돌아가던 지역 공장 폐쇄 같은 결과는 별로 안좋아할 걸요.
24/01/14 20:23
정도의 차이란 거죠 뭐. 힘드신 분들에 대한 케어는 복지로 해야지 경쟁자를 배제해버리자는 방향으로 가면 답이 없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자본주의란 게 경쟁에서 밀려난 패배자들 알빠노하고 갖다 버리다보니 결국 그 사회가 망가지는 방향으로 가버리죠.
24/01/14 20:33
최저임금은 유럽에선 자국민 혹은 정상 이민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난민들에겐 사회보장을 해주지 않거나 최소화 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하죠
24/01/15 04:13
이거죠. 인터넷에서는 큰 뭐가 없던 십몇년전에도, 불체자들에 대한 가장 큰 불만세력이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인들이었습니다. 제보전화 받을 때 보면...
여기 계신 분들도 일터에서 싸게 쓸 수 있는 외국인 쓰고 넌 자르겠다고 하면 가만히 계실 분이 없죠.
24/01/14 22:10
근데 사실이긴 하죠. 저임금이라 쓰는건데 업주들의 직접적인 이익+사회적 이익 > 사회적 비용이라는 공식이 지켜져야지 깨지면 정말 쓸 이유가 없긴 하죠.
24/01/15 05:22
보통 이민과 난민 구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다르죠.
가짜 난민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난민은 기능/노동력 선별이 안되고 체류관리도 안됩니다. 외국인 근로자등 이민자는 입국전에 한국어교육도 하고 기능이나 노동력 선별도 할 수 있습니다. 난민은 그게 안되죠. 박해를 받냐 아니냐만 문제될 뿐. 입국한 뒤에도 이민은 한국어 교육/직업교육 등이런저런 의무부과를 해서 일정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고, 그게 안되거나 범죄를 저지르면 출국시킬 수 있습니다. 난민은 그게 안되요.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한 받아들여야 하고, 범죄를 저질러도 현실적으로 강제추방을 실제로 집행하는게 아주 어렵습니다. 진짜 난민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 기록에 들어가니 범죄경력이 화면을 꽉 채우더군요. 당시 전산망에서 범죄경력 기록 한칸에 1센티 쯤 되나 싶은데 글자 그대로 화면이 범죄경력으로 꽉찼습니다. 일반 외국인이라면 그럴 수 없죠. 또다른 진짜 난민집단이 있는데, 불체자 단속차량을 습격해서 단속된 불체자를 털어간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 정도에요.
24/01/14 20:39
2세들을 케어하는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할것같아요
우리도 만약 이민자들 왕창 받아들이면 유럽 북미쪽에서는 별로 안 올텐데, 남 얘기가 아니겠더라구요……
24/01/14 20:09
미국 가보면 불법이민자들보다 노숙자들 문제가 더 심각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불법이민자들은 일이라도 하고 교육이라도 시키면 경제적인 활동을 할 가능성이 너무 많지만 노숙자들은 정말 아무것도 안합니다. 경제활동은 물론 구걸로 버는 돈으로 마약 중독자들이 양산됩니다. 미국에 살기좋은 도시들 가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노숙자들 문제로 고심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24/01/14 20:17
이민자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이에 따라 싫어할 이유도 제각각으로 많죠. 인터넷에서 이에 대해 "꾸짖을 갈!"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실질적인 인식에 도움을 줄지는 의문입니다.
24/01/14 20:28
보통 남자 한명 오는 걸 더 싫어하지 않나요? 가족통째로 오면 돈 미국에서 쓰는 건데 그럼 돈 보내는 것보다 훨씬 좋죠. 애초에 미국 사회안전망이 뭐 대단한 게 있다고 크크 불체자 가족이라 애초에 받지도 못 할테구요
24/01/14 20:54
영상 13분 정도에 캘리포니아 주가 미국 내에서 첫 번째로 불법 이민자에게도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주가 되었다고 나오는 것을 보니 그런 비용이 있나 봅니다.
24/01/14 21:22
그건 오히려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불법이민자들에게 세금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하죠. 그냥 싫은데 인종차별이라는 말 듣기 싫으니 이런 저런 이유 갖다붙이는 느낌일 뿐입니다
24/01/14 23:15
저도 미국에 살진 않아서 캘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는 불법 이민자를 양성화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24/01/15 06:26
불체자라고 진짜 보트 타고 몰래 국경 넘고 그런 경우보다는 단기비자나 워킹비자로 일단 입국해서 안/못돌아가는 경우가 많죠. 가보면 불체자 20년된 한국인 이런 분들 많아요 크크. 이런 분들 보면 입국할 때 만들어놓은 사회보장번호도 있어서 좀 황당하지만 세금까지 다 내는 경우도 많죠.
24/01/15 06:43
통계적으론 그런 분들이 더 많다고 듣기는 했는데 지금 시끄로운 건 텍사스나 플로리다에서 버스로 실어나르는 국경 넘어오는 사람들니깐요
24/01/14 20:41
본문에 더해서 슈카의 스웨덴 이야기도 같이 들으면 전체적인 이해가 쉽죠. 저 아이들이 자라나서 사회에 적응을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노골적으로 보여주니깐....
한국은 사실 알고보면 외노자로 꿀 빠는 중이긴 합니다. 당장 농촌에서 외노자 없으면 일이 안굴러 가니깐..... 특히 한국은 한국 or 아시아 특화 품종들이 많아서 야채 가격이 널 뛰기 쉬운데 외노자 없었으면 아마 먹거리는 거의 중국에 종속되다 시피 했을 겁니다... 아니면 그냥 쌀 대신에 인디카 쌀, 파 대신에 리크, 배추 대신에 로메인, 청양 고추 대신에 페페론치노를 먹었겠죠..... 이제 한국도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서서히 사회에 합류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잘 생각해야 된다고 봅니다.
24/01/14 21:09
그래서 슈카월드 스웨덴 얘기 들으면서 남 얘기로 안들리더군요
그래도 한국은 교육은 시키는 것과 총이 없어서 저정도 갱 형성이 불가능 하다는거 마약은 가능성이 꽤 있지만 총이 없으면 전문 갱단 형성은 안될 테니까요
24/01/14 21:23
그래도 결국 범죄자가 늘어나다 보면 어느 시점에 임계점이.......
그나마 다행인건 한국이 아직은 미국 유럽 수준으로 공교육이 망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떻게든 교육으로 얘네들을 한국인으로 만들어야...
24/01/15 09:42
북한에서 평양 관리하는 것 처럼 할것도 아니고
수도권 외에 지옥이 펼쳐지면 수도권은 평화로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님 집 거실에 강도가 들어와도 안방 문만 걸어잠그고 있으면 되니까 현관문 열고 사나요
24/01/15 10:01
사바나 님// 위에도 적었듯이, 지역별로 치안 편차가 큰 건 많은 나라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은 블록마다 치안이 차이납니다. 어차피 노동력유지 명분으로 외국인 쏟아져 들어오면 그냥 총없고, 한국어쓰는 미국처럼 될텐데 사회도 비슷하게 가겠죠
24/01/14 22:49
2세들을 배척하다 보면 결국 한국 국적은 가지고 있지만 이방인으로 대접받기에 좌절감이 쌓일 텐데, 우리는 그러한 전철을 밟지 말아야겠죠
24/01/15 05:27
한동훈이 이민자 한국어 운운할 때 제가 그래서 비웃었습니다. 미국 흑인들이 영어 못해서 인종문제 생기는거 아니죠. 유럽에서 대학까지 잘 다니던 청년들이 어느날 갑자기 알라의 전사로 거듭나기도 했습니다.
이건 글자 그대로 답이 없어요. 현 시점에서 해결책이 없습니다.
24/01/15 09:04
한동훈은 이민 1세대에 초점을 둔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사실 이민 1세대는 한국어마저도 제대로 못할 확률이 높다 싶거든요 하하 ㅜ…
24/01/15 09:32
예 그렇죠. 한동훈은 이민1세대를 두고 한 소린데, 이민정책의 반작용은 그걸로 대응이 된다는 듯이[물론 그 소리를 한 건 아닙니다만] 포장하는 분위기라서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이민1세대는 한국어도 안되요. 국적까지 취득한 결혼이민자에게 동사무소 가서 등본 한 통 떼오라니까 못알아듣더군요. 그걸 극복하는 길은 귀화심사시 기본소양 검증 강화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요즘 인터넷에 잊을만하면 귀화시험 어렵다고 까는 글 올라오죠. 그게 아니라고 반박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참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4/01/15 05:31
외국인 조폭은 벌써 생겼습니다. 고려인 폭력조직 패싸움 뉴스에도 났었죠.
외국인이 벌인 총기도난 사건도 있었는데 뉴스엔 안 났었고. 차근차근 한 걸음씩 밟아나가고 있습니다.-_-::
24/01/15 12:16
지금도 중국인 밀집지역 같은곳은 슬럼화가 진행중인데요. 대표적으로 신대방동이라던지...
범죄도시1이 영화적 과장이 심하긴 하지만, 그 배경은 거짓이 아닙니다. 실제 모티브가 된 형사도 있고요. 갱이라는게 꼭 총이 있어야만 성립되는건 아닙니다.
24/01/15 01:16
이민자 챙기기전에 자국민부터 챙겨야죠. 잡아놓은 토끼라는신경안쓰고 울타리 밖의 토끼만 자기 농장에 집어넣으려고 혈안이된 정치인들이 문제네요.
24/01/15 04:47
말씀 정말 공감됩니다. 아직까지 직접 격고 느껴보진 못했지만 종종 보이는 다문화 해택이나 우대하는 현수막들을 보면 참 씁쓸하더라구요.
24/01/15 02:56
우리나라는 출산율을 2배 넘게 반등시킬 방법을 찾는게 아니라면..
극단적 인구감소 + 노령화로 경제 폭망하냐 vs 이민자 부작용으로 고생하냐.. 중에서 골라야 할 상황일건데... 이민자 부작용이 그나마 나아보이는 상황이네요 --;;
24/01/15 08:39
내국인은 세금안드나요?
내외국인이건 뭐건 국내살면 노동력제공하고 소비재 사용해주는건 똑같은데요 크크 우쭈쭈 난리쳐야 간신히 0.7낳고있는 나라에서 유아청소년기 인구 데려오면 감사합니다 해야죠. 조나단 같은 친구들인데. 스웨덴에야 우리나라도 난리치는 낮은처벌에 총기허용 콜라보가 미쳐서 그렇지 이미 우리나라 동네 선긋고 아파트브랜드로도 계층나누고 있는데 뭐 새삼스러울거있나요? 이미나눠진거라 익숙해서 오히려좋아... 0.7 코리아는 저런거 고민할 여유가 없습니다..
24/01/15 12:20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30813/1477086
불법체류자다보니 정확한 숫자를 찾기 어렵지만 미국 한인타운만 해도 숫자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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