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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4 20:09
양산시는 스벅이 바로 옆에 두개가 있습니다. 양산 터미널이랑 이마트랑 도로 하나놓고 붙어있는데 양쪽 다 스벅이 있어요.
주변에 편의점들이 더 멀찍이 떨어져있음
24/01/14 18:51
한국은 커피에 진심정도가 아니라 미친 나라죠. 숫자로만 봐도 1인당 커피 소비량 세계 2위, 그 미국의 1/5 수준의 커피 시장 규모, 인구수당 커피숍 비율은 미국의 열배 일본의 2.5배 수준입니다
24/01/14 18:55
카카오맵을 열고 스벅 마크가 보이는 최대 크기로 아이폰12프로맥스 화면 기준 을지로입구역을 중심으로 스벅 갯수를 세었더니 26개네요. 더 밀집한 곳이 있으려나요
24/01/14 21:35
담배타임으로 로스가 발생한다...진정제라 각성은 못하니까 야근에 필수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국가에겐 추천할 이유가 없다는 사고회로를 굴리면...응?
당장 건강문제는 일단 재끼고 얘기해보자면 말이죠....그리고 어차피 담배에는 세금 물려도 비탄력적이라는 경험칙이 존재하기에...크크 커피는 싼쪽으로 가면 킹갓제저럴뭐시기저시기 믹스로....
24/01/14 19:09
미국은 인구 20,911명 당 하나
한국은 인구 27,674명 당 하나 엄청나네요. 스타벅스만 이런 거고 커피숍 전체를 합하면 미국보다 많을 지도요
24/01/14 19:16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214_0002558763
기사에 따르면 미국 전체의 브랜드 커피숍 수는 4만 여개라고 합니다. (중국이 거의 5만 여개로 미국을 따라잡았다는 기사) 한국은 브랜드 커피숍 수만으로는 3만 천 여 곳으로 미국에 못 미치지만 개인 커피숍이 많아서 전체 커피숍 수는 미국 못지 않을 겁니다. (위 댓글에 '몇 배는 될지도...'라고 썼었는데 이건 제가 그냥 너무 뭉뜽그려서 과장했네요)
24/01/14 19:17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대한민국 커피사랑이야
다방 커피전문점 시절부터 유구한 전통이죠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융합돼 절정에 이르렀다 사적인 만남뿐만 아니라 공적인 만남까지 스몰토킹으로 커버될 공간이 카페말고 잘 없어요
24/01/14 19:28
茶 문화는 일본도 중국 못지 않게 발달한 걸로 아는데 다른 종류의 차나 다른 커피 브랜드들이 더 많은 걸까요.
일본인들이 한국에 카페 많다는 걸 보고 놀란다니 급 궁금해지네요.
24/01/15 09:44
순위 가게 이름 점포 수
1위 스타바 1,885 점포 2위 도톨 1,068 점포 3위 코메다 커피 968 매장 4위 탈리스 778 매장 5위 산 마르크 카페 308 매장 6위 프롬트 281 매장 7위 호시노 커피 277 매장 8위 커피관 206 매장 9위 카페 드 크리에 177 매장 10위 벨로체 157 매장 11위 곤차 135 매장 12위 엑셀시올 121 점포 13위 우에시마 커피점 91 점포 라고 나오네요.
24/01/15 10:19
일본은 이른바 체인점 카페보다 개인이 경영하는 킷사텐이라고 다방같은 가게가 많습니다.
저 랭킹에 들어가 있는 체인점들 다 합쳐봐야 얼마 안되지만 킷사텐까지 넣으면 한 2만개가 된다고 합니다. 킷사텐이라는건 대체로 손님이 한 10명도 앉기 어려운 작은 가게들이 많은데 커피샵이라고하기에는 커피는 그냥 판매품목중 원오브덤이고 그 커피도 그냥 드립커피 아이스커피 이 정도밖에 없는게 일반적으로 스타벅스같은 요란한 이름이 붙은 여러사이즈의 커피음료같은건 안 팝니다. 대체로 커피 홍차 주스 이런 음료에 쇼트케익같은 디저트 그리고 나폴리탄이나 오므라이스같은 경양식을 제공하는 형태죠. 아침엔 샐러리맨들 조식먹는 곳으로 점심엔 간편하게 점심식사 그 외 시간엔 아줌마들 만나서 수다 떨거나 고객사 돌아다디는 영업직들이 들어와서 잠간 담배 한대 피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메일 보내고 그러는 곳이죠. 한국은 이른바 스타벅스같은 스타일의 대형 카페체인점 일변도인 느낌입니다.
24/01/15 10:20
전에 박가네 에서 봣던건가 싶은데
우리나라는 밥을 먹고 다른데 가서 커피를 먹는 문화라면 일본은 그 음식점 안에서 밥먹고 커피까지 해결 하는 문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별로 없다고..
24/01/15 10:22
맞습니다.
일본에서 커피 하면 열에 여덟은 레스토랑에서 식후에 나오는 작은 하얀색 도자기컵에 들어있는 블랙커피와 거기에 따라오는 크림과 시럽을 떠올릴겁니다. 한국은 아마 커피하면 스타벅스 그란데컵이 아닐까 싶은데
24/01/15 11:31
일본도 이미 개항이전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상인 등을 통해 커피가 널리 보급된지라..
게다가 메이지시대 이후로는 일본 전통보다 서양스타일이 더 고급진 취향이라는 인식도 컸고요.
24/01/14 21:38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편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주로 커피숍이다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요? 한국사람들처럼 남들과 어울려서 대화 나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해외에 있을 때 학교 도서관 앞에 무리지어 모여서 노가리 까는 사람들은 죄다 한국인이었죠.
24/01/14 21:54
법조단지쪽 부모님 사시는데 까페가 6집 연속인곳도 있습니다...반경 50미터내 스벅포함 까페 15집은 있어요
뭐지? 싶었는데 점심시간에 커피 사먹기 힘들더라구요크크
24/01/15 01:18
한창 때 코엑스였었나... 스벅을 봤는데 조금 걸어가니 또 스벅이 바로 보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길치라 매장을 기준으로 삼아 길을 찾던 중이었던지라...
24/01/15 07:37
의외로 미국에 스벅이 별로 없네요. 진짜 정말 아무 곳에다 다 있던데.. 체감 상으로 한국 강남보다 10배는 많아 보이는데 시골에는 또 많이 없는가 보네요
24/01/15 08:45
그냥 스벅 갯수도 엄청나지만 그 스벅들이 무슨 카페베네 마냥 바람 타서 잔뜩 생겼다가 망해가는것도 아니고 어느 스벅 매장을 가도 사람 바글바글하죠
다른 브랜드 카페는 '여기는 이래서 장사가 되나?' 싶은 매장들 종종 보는데 스벅만큼은 저런 매장을 아직 못봤습니다
24/01/15 14:39
아주 예전 중국 자주 갔을 때 편의점 가면 냉장고에 차종류가 절반이라 여기는 차문화 때문에 커피문화 진출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 2010년대부터 편의점에 커피 종류가 슬금슬금 늘더니 길거리에 커피전문점도 늘더군요. 뭐 차밭은 커피밭으로 호환이 되는거라 중국 정부도 이쪽으로 딱히 막을 생각은 없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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