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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1 08:07
스쿼트하다가 허리가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습니까?
아래짤에선 들어야할 물체가 허리 아래 위치하기 때문에 하중이 허리로 덜 가지만, 스쿼트는 허리에도 하중이 바로 실립니다 하지만 적당히 하면 좋습니다 하하
24/01/11 08:25
허리 건강한 분들이 예방용으로 하기에는 정말 좋죠
저는 경미한 디스크가 있는데 스쿼트, 데드 하면서 허리 통증이 엄청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허리가 많이 안좋은 분들이 스쿼트 한다고 바벨을 올리면 음...
24/01/11 08:19
몸 가까이 붙이고 허리 피고 드는게 중요하죠
데드리프트 하고 나서부터 물건 드는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그 전에는 대충 허리 써서 들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허리 펴고 다리로 밀어올리게 됐어요
24/01/11 11:07
엄밀히 보면 무릎을 굽히는것 보다 허리를 펴는것이 더 포인트로 생각됩니다. 허리를 숙인 상태로 무릎을 굽혀 물건을 들면 허리에 부하가 가는건 마찬가지라..당연히 무릎이 굽혀지는건 맞는데 힘이 작용하는 지점은 허리아래부터 허벅지라 골반에 집중을 하고 든다(엉덩이에 힘준다)고 생각되서요. 딴지는 아니고 관점 차이로 봐주세요
24/01/11 11:21
해부학이나 근육학 운동생리 등등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에는
직관적이고 알기 쉽게 접근해야 서로 편합니다. "뭐든 물건 들 때 무릎 굽혀서 드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골반에 집중해서 골반과 엉덩이에 힘줘서 드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잘 먹히니까요.
24/01/11 11:49
그런 관점에서 '무릎굽히고 허리 펴고 드세요' 라는 뜻이었습니다. 무릎만 굽히고 상체는 숙이고 들면 허리부상 위험은 있습니다. '골반에 힘들어가죠? 그 느낌으로 드시는 겁니다' 정도로 설명하면 지식이 없는 분이라도 느낌을 잡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24/01/11 09:30
데드리프트인데, 운동 좀 배운 사람도 바벨 데드리프트 위에처럼 하던데....
바벨로 데드리프트 하는데 윗동작이 아예 안나오게 하려면 정말 어렵다는....
24/01/11 11:23
제 고민을 공감해주시군요. 스모는 모르겠는데 바벨 컨벤 데드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정말 잘하는 사람들 영상 보면 고중량 할때는 흉추가 약간 굴곡이 되어야 되는거 같은데, 요추의 자연스러운 신전은 유지한 채로 복근 사용하고, 광배를 이용해서 상지의 탠선을 둔근쪽으로 연결 시켜야 되고 등등 말도 안되게 어려운 동작인 거 같습니다.
24/01/11 11:39
부상위험때문에 운동선수들도 컨벤 데드 잘안하는데 일반인들이 3대 하면서 컨벤 데드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트랩바 데드, 스쿼트로 대체하는게 낫죠.
24/01/11 22:07
흉추 굴곡은 자연스럽게 하는편이긴 한데 나중에 락아웃이 힘들어서 안하시는 분도 많아요. 사실 요추만 안말리면 큰 문제 없고.. 제가 봤을때 일반인 부상의 원인의 대부분은 너무 운동을 무겁게 해서 그런게 아닐까.. 안무겁게 해도 스트렝스는 잘 늘어나는데 말이죠.
24/01/11 09:37
저것도 중요하고.. 애초에 들어올리기 전에 살짝 물건 기울여서 물건 아랫쪽에 한쪽 손이 단단히 들어갈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죠.
기울여서 오른손 먼저 집어넣고 다시 기울여서 왼손까지 양손으로 바짝 잡으면서 한쪽 무릎을 앞으로 세워 굽힌 형태로 들어올리면 어지간하면 허리에는 무리 안 갑니다. 짤에는 고블릿 스쿼트처럼 들게 되어 있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런지에 가깝게 드는 게 좋음.. 스쿼트도 결국 양쪽의 힘이 허리 한 지점에 힘점으로 모이는 형태라 허리 다치기 쉬워요. 런지처럼 다리 포지션이 엇갈리게 되어 있을 때 더 부담은 완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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