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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4 21:51
1995년에 샀던 486dx2가 300만원가량 했었는데
그때 교사였던 아버지 월급이 100만원 정도였더군요. 열심히 효도하겠습니다...
23/10/24 21:52
91년 7월 출시라고 나오던데,
소비자물가지수를 통한 계산으로는 2.674배 올랐다고 하네요. 913만원이라면 24,413,620원이네요...
23/10/24 22:01
1996년 10월에 산 매직스테이션 펜티엄 120MHz, 16MB램, 1.6GB하드디스크 본체+15인치 모니터+잉크젯 프린터가 270만이었나 그랬던걸로...
23/10/24 22:05
1991년 소나타가 900~1000만원이네요 크크 그야말로 차 한대 값.. 지금 소나타가 3천만원정도 하니 그 정도라고 보면 되겠군요...
23/10/24 22:10
저는 1992년 10월 8일경에 삼보 486sx 25mz에 4MB,ㅡ208MB HDD 듀얼 플로피베이인 본체 +14인치모니터를 받았는데요 (생일선물이여서 기억)
그때 신문에 껴있던 행사 팜플렛에 그거 가격이 170만원이였습니다. 아마 저것도 카탈로그상 가격은 저정도지만 아무리 삼성이라도 대부분은 정말 저거 다 받고 팔지는 않았을거같네요
23/10/24 22:12
저도 어렸을때 졸라서 컴터를 몇 번이나 샀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불효자였구나.. 요즘 패딩 때문에 허리가 휜다는데 저는 부모님 허리를 꺾었네요?? 효도 열심히 해야
23/10/24 22:26
spc1500 때부터 친구네 컴은 썼는데 결국 컴을 산건 대학레포트를 컴퓨터실에서만 치는데 질려버린 제가 읍소해서 하나 살 수 있었네요.
사실 그것도 부모님에게는 큰 리스크였다는 건 알지만.
23/10/24 22:39
펜티엄세대에 조립컴을 사서 저거보단 많이 싸지만 그래도 200은 줬었는데 그때 배운 컴퓨터 개념으로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문제생기면 돈들어가는거 외에는 얼추 해결하니 크크
23/10/24 22:39
아직도 제일 후회하는게 아버지가 사줬던 하이브리드 삼성 컴퓨터를 가지고 게임만 했던겁니다. 게임도 했어야 했는데..
공무원박봉으로 그걸 사주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요. 미안하기만하네요
23/10/24 23:12
다 비쌌던게 맞고 , 900만원 짜리는 딱봐도 본체 크기가 예사롭지가 않죠. 저당시에 eisa 라는 특이한 이름달고 슬롯이 8개면
지금 기준으로 https://prod.danawa.com/info/?pcode=25129808&cate=112751 이런 메인보드를 썼다고 하는 느낌이니까요. 말도 안되는 가격은 아니었을겁니다.
23/10/24 23:16
위랑 아래랑 아무리 비교해봐도 2배 차이가 날 것 같지가 않은데 말이죠.
(심지어 위에는 SVGA인데 밑에는 비디오 카드도 선택이네요) 그냥 고가격 정책인 것인지...?
23/10/25 01:41
900짜리는 EISA 방식에 추가슬롯이 많은 고오오급 메인보드를 쓴거라 저런 가격이 나온것 같습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25129808&cate=112751 이런것처럼 특수하고 비싼 메인보드였을테니까요
23/10/25 23:26
EISA 지원하는 카드도 별로 없던 기억이라서 더 의아하네요.
검색해봐도 EISA 망하고 PCI로 넘어갔다는 내용 말고는 별 다른 내용이 없어서 딱히 궁금함이 해소되지는 않고 미스테리로...
23/10/24 23:32
저도 XT컴퓨터, 486컴퓨터 두 대를 사주셨었는데 정말 비싼 가격이었죠.
특히 XT컴퓨터는 그 시골에서 참... 내일 부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23/10/25 01:22
드림시스61체인지업 아직도 버리지않고 본가에 있습니다.
3기가 하드라 다운로드용으로도 유튜브 용으로도 못쓰는데.... 이게 2년 뒤 무상업글이라 350만원정도 주었지여....
23/10/25 05:08
제가 87년생인데 브루드워 나온 초5때(98년)
어머니가 주식으로 돈좀 버셔서 사준 매직스테이션2가 250만원인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브루드워 싱글도하고 야구게임 뭔지모르겠는덕 그거하면서 윈엠프리 비처럼음악처럼 이런노래도 처음 들었던기억이 나네요
23/10/25 09:32
돌아가신 아버지가 컴퓨터에 관심이 많으셔서 286 부팅디스켓 넣고 부팅하는 컴부터 386, 486, 586(펜티엄) 시대별로 겪어봤네요!! 유치원부터 시작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돈으로 그렇게 사신건지 대단하다 생각이되어요!!
23/10/25 09:44
86년생인데 이것도 타이밍이네요....1997년엔가 98년인가 586 133Mhz 16MB 조립pc 160만원가량에 샀던 기억이 있는데..당시 브랜드 콤퓨타는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먼 친척 형님이 콤퓨타 잘 아시는 분이라 조립해달라고 아버지가 부탁해서 샀었죠..크크
동급생도 하고 삼국지도 하고 스타도 하고 야동도 보고 html 공부도 했읍니다? 최근에 큰맘먹고 비슷한 가격으로 맥을 하나 들였는데 성능이 기가맥히네요. 유츄브 머신으로 활약하는것이 아쉽지만...
23/10/25 14:31
아버지가 꿀리지말라고
삼성486을 3xx만원짜리를 사주셨죠.. 지금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게임만 하다 둠 셰어웨어 나오고 미친듯이 벌벌떨면서 했던기억이 나네요. 2400bps모뎀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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