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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3 02:31
옆에 영수증 보면 Tip칸이 공란이죠. 음식값이 $17.41이고, 팁은 안내셨네요. 저런 음식은 안내도 상관없어요.
만약 팁도 냈다면 $20 넘어가겠죠.
23/10/22 21:56
미국 한바닥 보면 영어 못하는 외국인이 절반...(그 바닥에서 쫄거 없죠, 어차피 그들도 나랑 같으니) 그들에게 어리버리 삥뜯는게 정형화된 시장구조가 아닌가 합니다. 워낙 글로벌 사회라,,
23/10/22 22:00
뉴욕 + 공항 + 외국음식
3대 비싼 요소가 다 들어가있는데요 크크 저기기준 저거가격은 적정가같아요 그리고 다른 대도시 다운타운 가도 왠지 12-13불은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군용
23/10/22 22:15
충분히 가능한 가격이라서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
성인 2인이 식사할 경우 팁 빼고도 4만원 이하로 막기 정말 힘듭니다. 왜 저소득층이 맨날 패스트푸드만 먹다가 건강 망치게 되는지 알겠더라고요.
23/10/22 22:27
유럽 미국 공항물가 생각하면 평범하네요
인건비도 안드는 캔콜라 하나 or 생수 한병을 8천원 받고 파는 동네라 라면 2만원이면 급이 맞지 않나...
23/10/22 22:36
최근에 미국 공항에서 물 한병 샀는데, 4.8불인거 보고 첨에 800원정돈가 하고서 물 다먹고서 생각하니까 5천원 넘는거 생각하니까 갑자기 내가 미쳤지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크크
미국에 있는 한식당 갔을때 된장찌개가 기본 15불에 반찬이 아마 김치랑 시금치 콩나물 세개 있었던거 같은... 세명이서 한끼에 팁 포함 60불 정도 내고서 역시 비싸긴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피자집을 가던 바베큐집을 가던 비슷한 금액이 항상 나왔던거 보고서 "아 여긴 시세가 원래 이렇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습니다 크크
23/10/23 02:37
일반 중소도시가 어디를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도 서울기준 아닌가요?
소득이랑 양 생각해도 미국 외식 물가는 비교 불가로 비쌉니다. 그 대신 마트 식료품이 싼편이죠
23/10/23 02:44
보통 한사람당 팁 포함해서 점심 15-20불 나오는데 한국도 이제 한끼 만원으로 해결 못 합니다. 과일이랑 고기가 한국이 압도적으로 비싼 건 잘 알려져있구요.
23/10/23 02:53
정말 싸게 먹어야 15~20불이지 않나요? 그거 마저도 원화 가치로 2만원 넘잖아요. 한국도 점심에 싼곳 골라먹으면 만원 안나오지 않나요? 찾아보니 6천~8천원에 먹을 수 있는곳 많네요
23/10/23 03:04
일인당 지디피가 2배 이상인데 외식물가가 2배 미만이면 한국이 진짜 미친 듯이 오른 거죠. 게다가 한국은 고기나 양이 좀더 적죠. 한국에서 쌀국수 먹으러가면 달랑 고기 한두점 들어있는 걸요
23/10/23 03:10
미국은 한국보다 소수가 캐리하는 사회 구조라 단순히 gdp가 두배라고 다들 두배 번다라고 하기 힘들거에요. 그리고 15~20불이면 2만~2만6천원이고 6~8천원이면 3배 넘게 차이나는거죠.
23/10/23 03:26
한국 6-8천원짜리면 결국 빅맥세트 수준인데 미국에서 지금 10달러정도 하니 결국 2배 미만으로 좁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거 같은데 한국갈때마다 한국이랑 미국 외식 격차가 줄어드는 걸 체감 하지 못 하신다면 그게 신기하네요.
23/10/23 03:34
미국 사시면 아마 지역 차이도 있을것 같네요. 제가 사는곳 외식 물가가 미친듯이 올라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패스트푸드는 원래 미국도 쌌으니까 빅맥지수 이런걸로 비교하시는거면 제가 보는 외식 관점이랑 많이 달라요. 15년 전에 미국에서 더블치즈 버거 1달러에 팔고 그랬잖아요. 예전에 패스트푸드는 한국보다 더 싸게 먹기도 했었어요
23/10/23 06:17
그 사회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그 음식의 수준이 달라서 빅맥같은 패스트푸드로 비교는 어려운 듯 합니다. 미국에선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빅맥같은 패스트 푸드는 좋지 않은 재료와 싸구려 인건비로 만들어지는 매우 수준 낮은 음식으로 여겨집니다만, 한국에선 그 정도 수준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죠. 오죽하면 미국에서 자란 제 지인은 빅맥 먹는 걸 매우 혐오합니다. 뭐 그런 음식을 먹냐면서요. 도미노 같은 피자도 마찬가지고요. 반대로 김밥은 한국에서 매우 싸게 먹었지만, 미국에서 몇십불은 기본으로 내야 하죠. 레스토랑은 말할것도 없고 마트에서 패스트푸드처럼 만들어서 파는 김밥마저도 한국의 3-4배는 하죠.
전 한국에 자주 가고 (이번 여름에도 2번이나 갔습니다), 가면 외식을 매우 많이 합니다만, 제 체감상 한국 외식 값은 미국의 절반 정도입니다. 그래서 한국가면 더더욱 신나서 많이 외식하죠. 빅맥이나 그런 패스트 푸드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거의 안먹습니다. 미국에선 재료를 신뢰하지 않아서 안 먹고, 한국에선 굳이 여기서 왜 빅맥을?이란 생각에 안먹습니다.
23/10/23 03:28
쌀국수 말씀하셔서 첨언하면..
쌀국수는 미국에서 가성비 갑에 고기도 푸짐하게 주는 음식이죠. 그래서 한국사람들도 술 먹고 해장으로 쌀국수 찾아먹구요. 근데 그건 베트남 이민자들도 많고 쌀국수집도 워낙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이 메뉴로 단순 비교하긴 문화적 차이가 심해서.. 최근에 쌀국수 잘 안먹어서 가격 찾아보니 동네 쌀국수집 젤 싸게 먹으면 16달러네요. 이것도 팁 택스하면 2만5천원..
23/10/23 03:43
지디피가 2배 이상이라도 일반 개인은 세금에 이거저거 다 떼고 나면 실제 소득은 2배보다 적습니다. 제 체감상 외식비 미국 시골 기준 팁 포함 15-20불이고, 중소도시만 가도 그 가격은 어려운 듯 합니다. 중소도시쯤 가면 거기서 4-5불 더 붙어서 한국과 2배 차이나는 거 같더군요.
23/10/23 04:15
중위 소득 세금 떼어가는게 상당하죠. 게다가 주 세금까지 있으면 덤으로..
제 체감상 외식비는 2배도 싸게 잡은 느낌이에요.
23/10/22 22:49
이번에 인천공항에 식당 뭐있나 보니 오므토토마토랑 쉑쉑버거랑 갠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이 많아서 고민좀 하다가
그냥 카드행사 100원짜리 곰탕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가격 앞에서는 어쩔수 없더군요.
23/10/22 23:15
유머가 아니라 6월달 학회 갔다왔을 때
공항 자판기 생수값이 $5.25였습니다. 이게 미니애폴리스, 샌디에고, LA 다 값이 같았습니다.
23/10/23 04:01
배달앱들 첨 나왔을때 프로모션도 많고 잘 썼는데 언제부턴가 식당들이 온라인 메뉴 가격 자체를 올려서 배달비 까지 추가 되면 못 쓰겠더라구요. 팁도 예전엔 무조건 안줬는데 이제 줘야할거 같고.. 요새는 귀찮아도 전화 주문하고 픽업합니다.
23/10/23 04:27
가격이 그런데도 외국인들한테 인기폭발이라
동네에 엄청 큰 BCD 새벽까지 여는데 항상 웨이팅 있고 한국인은 반도 안되는거 같아요.
23/10/23 01:00
프랑크푸르트 공항도 물가 높습니다.
독일식 샌드위치가 밖에서 사먹는 거에 2배 가까이 하고 커피랑 샌드위치 사먹으면 1인당 10유로가 훌쩍 넘어 버립니다.
23/10/23 02:01
공항이 다른곳보다 비싼건 맞아요. 물론 뉴욕이 더 비싼건 맞을겁니다.. 근데 진짜 물가 많이 오르긴했나보네요 제가 미국 지낼땐 저정도아니였는데
23/10/23 02:58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그 이전과 이후는 보통 30%정도의 가격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코로나 중 돈을 쏟아부은 결과죠.
23/10/23 02:19
LA기준으로 패스트푸드 외 간단하고 싼데 골라먹으면 12~15달러 + 택스 + 팁 = 15~19달러 = 2만원 ~ 2만5천원
적당한데서 먹으면 16~20달러 + 택스 + 팁 = 약 2만5천원 ~ 3만원 위에 댓글처럼 고기도 같이 나오는 콤보나 좀 특별한 메뉴를 먹으면 20~28달러 + 택스 + 팁 = 3만원 ~ 5만원 음료수나 반주할것들도 싸지 않아서 추가하면 개당 5천원~만오천원 정도 더 붙습니다 위에것들이 파인다이닝이 아니고 그냥 일반식당 기준입니다 패스트푸드나 스트릿 타코 같은거 먹으면 싼데, 그래도 세트같은거 먹으면 요새 10달러 = 만3천원 넘게 나오는거 같아요 예전엔 한식이 싸고 미국식당이 비싸서 미국식당을 갈일이 별로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한식이 너무 비싸지고 미국식당은 상대적으로 많이 안올라서 적당히 고급진 미국/유럽식 식당은 별로 안비싸게 느껴지네요
23/10/23 07:56
김포공항 라운지 커피숍에 딱 햄 한장 끼운 샌드위치 팔았는데, 91년에 3500원이었습니다. 가격 보고 저희 가족이 전부 뜨악했던 터라 기억에 생생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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