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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18:36
결과가 궁금하긴 하네요. 유명인을 모델로 쓰는건 결국 서사를 브랜드에 입히는 건데 소비자와 접점이 아예 없는 AI모델로 했을때 어느쪽으로 결과가 나올런지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솔직히 AI라는걸 인지한 시점에서 제품만 덜렁 내놓는 광고랑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저도 낡은 거겠죠.
23/10/17 18:46
아래 마감은 지키자님의 댓글도 있지만, 말씀하신 측면 때문에 어느정도 인지도나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한 유명 연예인의 입지는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신인급의 배우나 모델이 광고에 기용되어 일약 유명해지는 케이스... 전지현의 프린터 광고라거나 TTL의 임은경 같은 (저도 예시가 너무 낡았군요.. 크크) 사례는 점점 어려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23/10/17 18:57
전 그런 신데렐라 데뷔스토리가 완전히 막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갬성의 영역이긴 한데 결국 해당 모델의 첫인상과 호감이 이슈를 만들고 거기에 스토리를 붙여가는 과정에서 제품 브랜딩도 윈윈하는 시너지는 AI같이 기획된 영역에서 조형된 인물로는 분명 벽이 있을 것 같거든요. 근데 뭐 이것도 가치관이 바뀌다보면 AI에도 얼마든지 스토리를 부여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올 것 같긴 합니다. 막말로 가우르 구라나 호쇼 마린을 기용한다 치면 캐릭터 조형 이전에 그걸로 쌓은 백스토리가 있으니 단발성 모델하고는 또 포지션이 달라지겠죠.
23/10/17 18:57
단순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I가 발달하면서 배우들도 할 일들이 줄어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유명 배우건 신인 배우이건) 예전에는 배우들 자신이 하나하나 연기했었지만, 앞으로는 레퍼런스로 전신사진 몇장 찍으면 AI가 레퍼런스 기반으로 다 알아서 영화 만드는 시대가 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보거든요.
23/10/17 19:00
물론 살아남을 영역보단 도태되거나 대체될 영역이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 바로 떠오르는 거 생각해보면 중저가 어패럴쪽 의류 모델은 거의 확실하게 멸종되지 않으려나 싶어요.
23/10/17 18:39
오이오차 광고 같은 건 어차피 탑급이 되어야 찍을 수 있었으니 큰 상관이 없겠지만, 의류 카탈로그 모델 같은 직업은 타격이 클 것 같네요.
역시 답은 러다이트인가!!
23/10/17 18:46
현재 AI에게 직접적으로 침범받는 분야가
상업 일러스트레이터하고 모델 계인거 같네요 둘 다 탑급은 여전하지만 그 밑으로는 거의 대체되기 직전으로 보입니다 이제 어느 분야가 갈지는 몰?루
23/10/17 19:50
얼마 전에 (9월 말경) 미국 제작사 연맹에서 대부분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쪽으로 끝은 났습니다만...
미국 작가조합 파업도.... 3번째 요구사안이 'AI를 통한 인력 감축 철회' 였던걸 보면... 작가 쪽도 안전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이 상당한 의미를 가진(뮤지컬, 연극 등등) 분야를 제외한 문화, 예술계 전반이라고 생각해요...
23/10/17 21:09
AI를 통한 그래픽은 점점 더 사실적이면서도 심미적으로 훌륭해지겠죠.
이러한 흐름은 막을 수 없을 듯 하고, 그래서 인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를 함께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투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사실 경찰, 소방 등도 로봇이 대체하게 될 영역이 많을 듯 하고(아무래도 위험한 상황들이 있다보니)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나 싶다가도 AI가 뉴스도 빨리 전달할 것 같고... 인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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