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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12:20
이거때문에 2026 아겜 종목 전망에서
롤, 스파는 살아남고 피파는 위닝으로 바뀔꺼라는게 중론이긴 하죠.. 나머지 종목들은 다 바이바이 하고 일본이 좋아하는 종목들로 교체하는걸로 예상되는데 배그모바일은.. 일본이 모바일로 딱히 대회하는게 별로 없어서 2025년까지 새로운 게임이 안나오면 그냥 생존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들이..
23/10/17 12:26
일본 내 스피드런이 인기가 많이 좋은건지
아니면 스피드런 장르 자체가 어차피 세계적으로 고정층이 있는지라... 다른 e스포츠 자체가 많이 마이너해서 숫자가 많이 적고, 그래서 스피드런 비중이 크게 잡히는건지 궁금하네요.
23/10/17 12:35
발로란트는 안봐서 모르겠고 스파6 SFL을 10만명 가까이 보는거 보고 얘네도 판이 많이 커졌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CR컵 40만명씩 보는거도 그렇고
23/10/17 13:00
스플래툰 광고 영상 같은거 보면 이스포츠에 관심이 없는것도 아닐겁니다. 닌텐도 입장에선 자신들 주도로 이스포츠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 판 열리면 거기에 협조할 분위기는 있어보여요.
일본 입장에서도 자국의 대중적 게임들을 밀어주는게 이득이니깐 개인적으로 다음 아겜에선 닌텐도 게임들이 종목에 오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23/10/17 13:03
결국 이스포츠는 게임사가 적극적이어야지 자발적인 유저들로만은 한계가 큽니다.
아직도 이스포츠 자체로는 돈이 안되니 동호인들 대회 좀 열고 마는 식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스파 저렇게 커진것도 캡콤이 적극적으로 상금도 많이 책정하고 대회도 열고 그래서죠.
23/10/17 13:16
프로판은 그렇죠. 굳이 게임사가 아니더라도 대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줄 주최사와 게임단이나 선수를 지원할 스폰서가 있으면 프로판이 만들어지는거니까요. 닌텐도는 자신들이 그런 프로판을 만들 생각이 없는거고요.
그러나 이스포츠가 프로판만 있는게 아니죠. 당장 본문의 RTA 장르도 아마추어 판인데요. 정기적인 대회가 열리는 것도 아니고 스폰서가 붙는게 아니죠. 기록을 관리할 시스템과 선수 개인의 스트리밍 환경, 그리고 그걸 보는 시청자가 판을 키우고, 가끔씩 열리는 비정규 대회 등등이 있으면 아마추어로선 판이 만들어진거죠. 그런 의미에서 여담으로 아겜에서 닌텐도 게임이 종목화 될거라 언급한거고요. 크레토스님 생각처럼 마카, 스플래툰, 대난투같은 게임은 이미 잠재력이 어마어마 한데 단지 프로판이 없을 뿐인 게임이라 일본 입장에선 종목화하기 좋은 게임이란 의미에서요.
23/10/17 13:02
저 RTA는 말이 스피드런이지, 실상은 다양한 게임들 보면서 같이 노는 일종의 축제에 가까워서요. 기록 도전하는 장소가 아니라, 그냥 유명한 주자들이 게임 하나씩 들고 나와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피드런이랑 전혀 관게없는 것도 있어요, 최근에는 눈 가린 채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오리 엔딩 보기 같은 것도 있었음.
23/10/17 15:19
RTA가 Games done quick 같은 행사인걸로 아는데, 다른 e스포츠 종목이랑 비빌 정도의 인기를 가지는게 참 일본스럽다 싶긴 합니다 크크
23/10/17 17:13
RTA 행사때마다 내내 트렌드 도배하는거 보면 현실 인기는 몰라도 인터넷 인기는 확실합니다
그리고 다른 게임관련 생중계에 비해 확실하게 재미가 있어요. 물론 단기 이벤트성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23/10/17 19:55
보통 RTA가 레트로 게임들 위주로 돌아가니
'이걸 저렇게 플레이 한다고??' 을 느끼며 다함께 추억팔이 하는거죠 인기가 없을 수 없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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