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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10:54
일부러 도망가라고 보닛을 퉁퉁 치고 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다고 다 도망가긴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열어보고 탈 수도 없는 노릇이라..
23/10/17 10:59
엔진, 미션, 머플러 열에 의해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가끔 고양이 사체 치워 달라고 오시는 고객님들 있습니다. 저도 겨울에는 본네트 팡팡 몇번 치고 시동 걸긴 하지만 확실한 방법은 아니긴 하죠..
23/10/17 11:03
고양이가 차에 온 발자국을 찍어놔서 고양이가 미워지려고 하는데
고양이 똥 한 번 밟아보고는 싫어졌습니다. 매트를 새걸로 바꿨어요. 어찌나 냄새가 지독한지…
23/10/17 11:06
저희 와이프 고양이 똥 밟고 결국 신발 버렸습니다. 1차로 물로 닦고 그래도 안돼서 운동화 빨래방에 맡겼는데 그래도 냄새가......
23/10/17 11:11
실제로 경험해서 껴죽은 고양이를 볼뻔한 1인 입니다
차가 출력이 너무 안나와서 견인해서 카센터 갔더니 사장님이 살펴보시곤 고개를 절래절래.... 벨트에 껴있었다고....ㅠㅠ
23/10/17 11:11
엔진룸에서 고양이 죽으면 해야할 일들
Step1. 전단지에 고양이 특징을 적고 고양이가 엔진룸에서 죽었으니 묘주분께서 연락주시면 위로금 주겠딘 식으로 동네에다 전단지를 마구마구 붙여놓는다. Step2. 캣맘충에게 연락이 오면 2~30만원정도 낭낭하게 배상을 해준다. Step3. 자동차를 고친다. Step4. 캣맘에게 수리비를 청구한다. 고양이 주인이라고 해서 배상해줬다는 전후맥락, 송금한 기록,상대방의 계좌등 모든 증거를 남겨놓았다면 체크메이트! 재판까지 가도 승소가 유력하다.
23/10/17 11:26
얼마전에 출근하려고 운전석문 열러 가다가 발에 뭐가 밟혀서 보니 동물사료 있는 그릇이 있더군요.
본문이 남일이 아니게 될까봐 무섭네요 귀엽진 않고 끔찍하네요
23/10/17 12:45
그냥 길고양이를 유해조수로 지정하는게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캣맘 캣대디 그것들은 목소리만 크지 진짜로 한줌이니 무시하고요
23/10/17 13:08
딱히 보장은 안됩니다.
지하주차장 + 오래 주행하고 밤늦게 들어오면 외부온도보단 엔진룸 열기가 몇시간동안 충분하고 사방이 막혀있으니 편안하다고 느낄수도 있거든요.
23/10/17 13:09
그러고보니... 2~3년 전 아파트에 차가 주차를 하는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주변 사람들이 살펴보니 새끼 고양이가 울고 있더군요. (댓글을 읽어보니 자칫 그 안에서 죽을 수도 있었겠네요.) 어미가 차 안에 들어가서 새끼를 나아 기르진 않았을테고 갓 움직이게 된(독립?) 새끼 고양이가 보넷 안으로 들어갔던 거 같네요. 소방구급대 사람들은 고양이를 포획해서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맡기고 떠나셨고,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있던 젊은 부부가 그 새끼 고양이를 데려갔었네요.
23/10/17 13:51
고양이 정말 사랑하지만, 주인없는 길고양이들은 유해조수 지정해서 싹 다 살처분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데 내버려 둘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밥주는 사람들도 그런 짓 못하게 법적 처벌을 해야죠 귀여우면 본인이 데려가서 등록하고 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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