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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5 22:46
사실 저는 와우도 특정 연령대의 특정 계층이 무지하게 열심히 해서 그렇지
한국에서 그정돈가? 싶기는 합니다. 주변 겜돌이들 봐도 와우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진짜 별로 없는데 던파 메이플 로스트아크를 지금까지 하는사람은 많거든요. 현대의 소울시리즈 느낌이 좀 있어요. 누구나 다 좋은 게임으로 인정하는데 정작 하는/해본사람은 몇 없는..
23/09/26 06:49
말씀하신대로 와우가 전성기시절에도 의외로 국내에서 실유저수가 엄청 압도적인게임은 아니였습니다 국내 이용자 한정으로 아이온이 20만대 유지 와우가 10만초중반대 유지였던걸로
근데 주변에 아예 찍먹조차 해본사람도 없는건 세대이슈 아닐까요 크크
23/09/25 22:58
한국사람들은 블리자드 게임 = 내 게임 인생인 케이스가 워낙 많아서 블리자드 고르는 것도 이해는 해볼 수 있죠
당연히 성과나 게임질 측면에서 꾸준한 닌텐도 압승이지만 와우는 그래도 장르적으로도 게임적으로도 닌텐도의 젤다급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본인 닌빠)
23/09/26 00:30
아...이 비유 딱이네요. 킹오파 전성기때 슨크가 캡콤에 잠깐이나마 비비는, 혹은 압도하는 모습 보여준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 위상 차이는 넘사벽으로 나는 느낌이랄까? 장르도 캠콤은 엄청 다양하게 만들지만 언제부터 슨크는 격겜에 올인했던 것도 유사하구요.
23/09/26 01:00
이것도 딱 아케이드 격겜 한정이죠. 게다가 한국엔 아케이드만 들어오고 콘솔이 재대로 안 들어왔으니...
SNK 전성기때도 캡콤은 슈패 - 플스로 록맨시리즈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바이오 하자드 등등 제법 많은 히트작이 있었어요
23/09/25 23:01
저 역시 와우로 MMO의 새 지평을 열었던 그 시절에만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봅니다.
마치 그 옛날 세가가 북미에서 메가드라이브로 슈퍼페미컴에 비볐던 것 처럼요.
23/09/25 23:24
닌텐도 암흑기가 있긴 했는데 64때 게임보이 컬러 잘팔고 큐브때 GBA 잘팔고 위유때 3DS 잘팔고 이랬던지라... 하나도 내세울거 없던 기간은 한번도 없었죠.
23/09/25 23:24
네트워크 플레이 + 이스포츠라는 부분만 떼서 보면 블리자드의 압승
나머지는... +) 근데 블리자드가 SNES 게임 만든 사실이 여태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니
23/09/25 23:34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가능한 vs죠
꾸준함 고점 뭐 하나 비빌게 없는데... 거기에 블리자드 본진은 pc 게임인데 콘솔에 비하면 pc는 변방이라 더 힘들죠
23/09/25 23:42
좌측 반정도한 악성닌빠지만 플탐은 블리자드가 긴듯..콘솔은 파고들지 않는한 엔딩이 거진 있어서 라이트해서
어릴때 싱글콘솔 ㅡ 중고대딩 온라인겜 ㅡ 유부도고 애생기고 다시 콘솔회귀..
23/09/25 23:47
질문 자체도 블리자드가 닌텐도와 해볼만할 때가 있었냐? 니까
저는 와우 낸 시점의 블리자드는 어떤 게임/게임회사가 와도 해볼만하다가 아니라 이긴다고 생각해서
23/09/25 23:49
스타는 한국한정이고 워3부터 와우 리분까지가 닌텐도에 딱 비벼볼수 있는 시점이였죠
그것도 비벼본거지 넘었다고 판단하기에도 좀 그래요.
23/09/26 00:00
고점으로는 비빌만 했다는 분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운데... 그냥 딱 잘라서 블리자드 최고점이랑 닌텐도 저점이랑 비교해도 상대 자체가 안 됩니다.
화제성이나 유저 숫자, 문화적 영향력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매출액으로만 봐도 블리자드가 와우 초대박으로 연간 1조원 넘기고 난리나고 있을 때 닌텐도는 15조원을 가볍게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23/09/26 00:17
그것도 걍 콘솔게임 난 관심없다 뭐 이런 뜻으로 읽힙니다 크크 고점이 비벼볼만하다니... 오히려 고점 대결가면 더더욱 상대가 안되죠.
23/09/26 01:22
그건 단일 게임(정확하게는 와우)의 파워때문이죠. 게임기 회사는 사실 기기 판매때문애 매출이 크게 잡히는건 소니를 봐도 알수있고
딱 와우시기가 북미에서도 품절러시 나오던 시기라 블리자드 고점이라 봅니다.
23/09/26 01:36
비중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블리자드 최고점이랑 닌텐도 저점이랑 비교하면 비빌 시기가 있었던건 사실이죠. 와우 최전성기가 닌텐도 최전성기가 겹쳐서 그렇지... 닌텐도가 위유로 제일 말아먹은 시기에는 매출이 5~6조원 정도라서 블쟈랑 비슷했습니다. 근데 닌텐도 매출의 상당수는 게임기 매출이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매출로만 따지면 블쟈가 비빈적이 있기는 하다 정도 일듯
23/09/26 00:09
예전에도 나온 얘기지만 한국이니까 이런 짤 만들어서 온갖 가정 덕지덕지달고 블리자드가 비빈다는 의견이 나오죠 크크
오래 봐왔지만 그래도 늘 신선하긴 함
23/09/26 00:23
한국은 닌텐도 기기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편이었으니까요. 피시방에서나 게임하던 세대는 블리자드를 더 많이 기억할겁니다.
물론 월드와이드로는 뭐 상대도 안되고...
23/09/26 00:27
블리자드가 2000년대 중후반 까지만 해도 대단했었죠.
당시 블리자드는 게임을 넘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때 블리자드와 전혀 다른 회사가 되긴 했습니다. 빌 로퍼가 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는 정확하게 본 거죠.
23/09/26 00:43
한국 한정이면 비비는데 월드와이드는 커녕 미국 본토에서도 못 비빈다는게
와우 오리 시절 운고로 분화구에 링쿠, 라리온, 무이긴 다 무슨 캐릭터 패러디 한건데요...
23/09/26 00:50
게임 이름만 알았느냐,.. 게임을 제작한 회사 이름까지 알았느냐로 따지면...
70년대 중반 생 (제 기준)으로는 블리자드라는 이름이 더 각인되어 있기는 하네요.
23/09/26 01:08
저점은 비교할 가치도 없고 닌텐도 고점 = 게임계 GOAT 인데 고점끼리 비교해도 이게 비벼진다고요??
아무리 한국이 스타 와우 디아의 나라지만 이건 아닙니다. 블리자드의 리즈 시절도 매우 훌륭했고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았습니다만 그게 게임계 GOAT 급이었냐 되물어본다면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네요.
23/09/26 01:20
1.한국에서 2.시간갈아넣은거로 블리자드랑 비교할려면 엔씨가 제격이죠.
다들 와우 디아한거는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리니지한거는 잘 얘기안해서 그렇지 리니지 생각보다 어마어마했습니다. 사회문제로 크게 화두되기도 했고 린1, 린2, 길드워, 아이온, 블소 린엠시리즈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한국한정으로는 상대할만 하죠. 한국한정매출로는 오히려 엔씨가 이기는걸로...
23/09/26 01:37
한국한정이면 비빌수밖에 없는게 슈패미 이전의 모든콘솔게임들(좀 더 보수적으로보면 ps,새턴 시대부터) 에 대한 추억팔이컨텐츠,짤방같은게 대부분 그 세대가 직접 경험한게 아니라 이후의 역사자료들 가지고 후가공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3/09/26 10:46
헌터물이 와우영향이라는건 완전히 전지적와우저시점입니다.
와우영향받은거는 게이트로 들어간다는거정도? 와우 이전에 수많은 국산온라인게임들이 있었고 유사점을 찾으라면 거기서 10배는 더 찾을 거 같네요.
23/09/26 11:32
여담이지만 국내 흥행 측면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게임이 와우라고 봅니다. 당대 피시방 점유율만 봐도 아이온이 최전성기였고 와우는 한참 아래였죠.
인터넷 커뮤니티를 선도하던 계층 상당수가 와우져다보니 자연스럽게 와우 드립이 흡수되었고, 이후 세대는 와우가 최고 게임인걸로 착각하는 셈입니다. 다른 예시로 비교해보자면 남진과 나훈아의 라이벌리는 당대 수상내역, 흥행력 등 여러 면에서 둘을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남진이 우위였습니다. 그러나 후대에 남진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예전만큼의 인기를 유지하지 못한 반면 나훈아는 콘서트의 황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둘의 인기가 역전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오히려 과거의 라이벌리도 나훈아가 앞섰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23/09/26 12:15
대중성을 선택한 사람과 음악인의 곤조(신비주의 마케팅)를 선택한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진 옹은 너무 대중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연기도 해보시고 방송도 다 하고 광고도 마다 안 했죠. 특히 지금도 나오는 쏘팔쏘팔 때문에 전성기를 보지 못 한 세대들로부터 심하게 폄하 당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남자에게 좋아! 중년한테 더 좋아!]
23/09/26 12:46
저도 스타 워크 와우 많이 하긴 했지만 닌텐도 압승입니다.
닌텐도 회사 자체를 갖다댈 필요없이 전세계 마리오 시리즈 판매량이나 영향력이 블리자드 영향력 넘어서죠. 몇달전 개봉한 슈퍼마리오 월드 박스오피스 매출만 13억불 넘는거 봐도 답 나오네요.
23/09/26 13:13
동시기에도 못비볐죠. 참고로 현재까지 던전앤파이터 누적매출액이 와우 누적매출액보다 높습니다.
현재까지 매출액으로만 치면 와우는 리니지나 던파, 메이플스토리에 비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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