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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5 12:21
4스타 방문 일정 잡히자
모든 훈련 취소하고 두달동안 부대 청소만 한적 있습니다. 리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 뽑고 광내는 청소만 했음
23/09/25 12:33
제경우는 저런거 하지마 한 사람(대대장)이 원스타까지 진급이 됐죠
후에 얘기 듣기로 후에 주한미군 이전 사업단장으로 부임 했는데 그 아래 부장으로 당시 여단장(저런짓 좋아하는 양반)이 있었다고 합니다 크크
23/09/25 13:02
대통령님 헬기타고 지나가는 길에 잠깐 착륙하고 간다고
헬기장 반경 2km에 있던 대대 옥상에 케이블 걷어내고 선정리 했습니다. 깔끔해야 한다고. 낄낄.
23/09/25 13:49
논산에서 훈련받다말고 모든 훈련 취소 전원 청소 투입되었습니다.
있는 줄도 몰랐던 A급 세숫대야와 하이타이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맨흙에 벽돌 박은 곳을 미싱마우스하라고. 아무튼 다 하고 내무반에서 각잡고 앉아있는데 줄을 이렇게 바꿔라 저렇게 바꿔라 몇번을 난리피우더니 결국 한다는 소리가 투스타 헬기타고 지나갔답니다. 세숫대야와 하이타이들은 다시 사라졌고. 그러고 법무부 경비교도대 차출되서 오니, 법무장관이 오는데도 내무반 바닥 미싱마우스하고 막사 주변 청소 깔끔하게 하고 끝이더군요.
23/09/25 14:49
육사 43기라는 대대장님 제 주위 분이랑 아시는 분일 듯.. 친구 아버지랑 저 군생활할 때 대대장님이랑 거의 20기(가 아니라 10기죠 수정합니다.) 차이 나고 친구 아버지 그냥 대령 전역하셨는데도 대대장님이 일방적으로 아시는 등 한국은 이런 거 좁은 편이라는 말 생각나네요.
저 말도 저 군생활할 때 한 과장님이랑 아파트 테니스 클럽 이모 부군님이랑 서로 알 만한, 같은 사단 정도 같은 부대 소속이었어서 그 이모가 저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제가 과장님이랑 연락하다가 우리 대대장님이랑 저기 부군님이랑 같은 육사 선후배인데 아신다더라 해서, 과장님이 그 부군님 성함이 뭐냐 해서 뭐뭐고 어디 분(출신지, 본적)이라더라 그러니까 맞다 해서요.
23/09/25 15:05
고철장에 버려둔 고철들 좀 오와 열을 맞춰서 갖다놓을수 없냐고 하던 대대장 기억나네요. 연말에 외부로 팔려나가는게 대략 150톤정도 나가는 그런거.
23/09/25 15:57
사단본부에서 4스타 방문한다고 주말내내 사단본부 청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로비에서 지통실 내려가는 그 30초를 위해 주말 내내 걸레질하고 닦고 또 닦고...
23/09/25 16:04
4스타가 헬기로 인근 부대 가는길에 살짝 경로 틀어서 우리 부대 지나간다고
일주일 내내 연병장 풀을 뽑고, 당일 하늘을 향해 경례를 했습니다...
23/09/25 16:16
지난 달에 글로벌 CEO가 갑자기 방문해서 다소 허겁지겁이기는 했지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진짜 아무것도 안했는데, '업무에 집중하는 분위기와 그게 그대로 살아있는 치열한 현장'이라는 다소 황당하면서도 기분 좋은 평을 들었다능... 허허허
23/09/25 19:53
천연잔디 운동장 만든다고 마사토에 잔디 심었는데
잔디는 심은그대로 뿌리 못뻗고 1년내에 죽었고 그곳은 다친다고 운동장으로 개방을 안했습니다 그럼 왜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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