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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0 17:04
전 첫차사고 꼭 엔진끄고 하다가
주유소 직원인지 주인인지 모를 주유 도와주시는 아주머니가 엔진 끄는거 보자마자 '호호 초보신가봐요' 듣고는 그다음부터 '주유소에서 엔진을 끄면 초보운전자로 보이는구나'라는 인식이 머리속에 박혔습니다..
23/07/20 17:15
세상에 꼭 대충 아는 사람이 가장 잘 아는척 하는 법이죠.
대충 알아서 다른 사람한테 잘못된 정보를 전문가처럼 알려주는 사람한테 당하셨군요. 선무당이 사람잡죠.
23/07/20 17:53
? 오히려 고수일수록 엔진을 끌텐데요. 저라면 속으로 '어이구, 자기가 고수인 줄 아는 하수군요. 귀여워라.' 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23/07/20 19:53
유종의 인화점에 따라 다르게 규정하는데 휘발유의 인화점은 -43~20℃이고 경유의 인화점은 52℃ 이상이므로 위 규정은 유증기 회수 설비가 설치되지 아니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유증기 회수 설비가 있거나 경유 차량인 경우 주유 중 엔진 정지 의무가 없다.
나무위키에서 퍼왔습니다.
23/07/20 21:59
법적 의무 때문이 아니고 담배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끄는 겁니다. 그리고 주유 시간 동안 엔진 꺼서 에너지 절약도 되고 매연도 줄일 수 있구요. 사람이 주유 해주는 경우엔 일하는 분에 대한 매너이기도 합니다.
23/07/20 22:36
(수정됨) 기본이라고 하셔서 의무로 생각되어서 답변드린겁니다. 주유소근처에서 담배 피면 화재의 위험이 있기에 안되는건 당연한거죠. 경유의 시동걸고 주유는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법적으로 금지였다가 풀린거겠죠? 매연이나 에너지절약으로 시동끄라는건 아이들링 스탑앤고 기능이 있는데 사용안하는 사람에게 똑같은 비난을 하시나요? 신호대기중에 매연도 줄이고 에너지 절약도 되며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매너이기도 할텐데요.
23/07/21 12:51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제가 봐도 제 문장들이 다소 날카롭네요. 기분 상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경유차를 운행하지 않지만 위 내용에 대해 잘 모를때엔 시동걸고 주유하는 운전자분들에 대해 미운감정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이젠 신경쓰지 않습니다. 실수로 인한 혼유사고도 본인이 책임 지는거구요. 그때의 제가 생각나서 답변이 날카로웠던 것 같습니다.
23/07/20 17:11
(수정됨) 실제로 풀서비스 주유소에서 야간에 주유할 때 엔진 끄고 오시기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 분이 휘발류를 주유구 거시는거 보고
깜짝 놀라서 디젤이에요! 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혼유 되었으면 서로 난감했을 뻔한 경험이 있어서 무조건 주유는 엔진 끄고 하네요.
23/07/20 17:22
저는 엔진 안 꺼본적이 없는데 항상 앞이나 뒤 또는 옆에 엔진 안 끄는 분이 꼭 있던데
내가 인진 꺼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담
23/07/20 19:34
휘발유는 유증기에 정전기 등의 가벼운 스파크만으로도 불이 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경유는 불은 쉽게 붙지 않지만 혼유 후 시동시 연료 라인 부품 전체 교체 & 청소로 최소 수백, 부품이 비싼 수입차의 경우는 수천까지도 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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