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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17:42
대학 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학의 A학점(A-, A+ 포함) 비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학기 34.6%에서 2021 1학기 48.6%로 늘었다.
서울 주요 대학에서도 A학점 비율이 늘었다. 연세대는 65.3%, 서울대는 64%, 고려대는 59%로 전체 학생 중 절반 이상이 넘는 학생이 A학점을 받았다. https://naver.me/xqolCVgA
23/07/18 16:47
예비군 결석처리하는 인간이랑 비슷한 부류라고 봅니다
본인 기준이나 신념이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보다 우선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오만하고 꼴같잖은 인간
23/07/18 16:55
제가 다닐 때는 상대평가도 상한선은 있는데 하한선은 없었습니다. A나 B를 정해진 인원 이상은 주면 안되지만 한명도 안주는건 가능했어요. 실제로 A 안주는 교수님도 있었고, 본인은 그걸 자랑스러워 했었습니다.
23/07/18 17:04
적당히 합의된 성취수준을 보이기만 하면 A+이 나올 수 있어야지, 해당 교과과정에서 얻을 수 없는 선을 설정해놓고 안준다는건 그냥 욕먹어야 하는 행동이죠.
그런 짓은 대학원생한테만 하든가..
23/07/18 17:41
학칙 상 불가능하단 게 아니고 교수 개인이 아닌 학교 차원에서 안 좋아한단 얘기죠. 저도 이상한 개꼰대 교수도 만난적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상대평가에서 가능한 만큼 채워서 주던걸로 기억합니다.
23/07/18 18:44
그야 테뉴어 받은 교수들 또 나이 많아서 아쉬울게 없는 교수들은 막을 수가 없는 존재들이고 제가 본 이상한 개꼰대 교수가 그런 사람이었지만... 정교수들도 대체로 좋은게 좋은거라 엄청난 신념이 있는데 아니면 맘대로 할 이유가 없죠. 어차피 교수들 대부분은 학부생 가르치는거에 별 신념 없던데...
최고 명문대나 과 특성상 학점에 큰 관계없이 취업하는 과들은 학교 학생 모두 덜 민감해서 그래도 교수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더 있어보이긴 합니다.
23/07/18 18:50
엄밀히 말하면 교수맘이죠. 교육 서비스라고 등록금 지급하는학생이 갑인줄 착각하면 안되는게 교수와 학교는 동일한 존재가 아니예요. 본문처럼 하는 교수면 절대 A받기 힘들다는 전재로 학생들이 먼저 수강 피하거나, B받아도 내용자체에 비중이 실리면 듣는 차이가 있을테고요.
23/07/18 21:07
본문짤 기준으로 갑질의 범위는 아닌듯.. 스스로 A에 대한 기준 높게 잡겠다는데 알아서 할일이겠죠. 뭐도 없는 인간이 저따위로 하면 바로 짬일테고요
23/07/18 21:40
그니까 본인이 어지간해서 A안주겠다는 수업이지만 들을 학생을 훅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저런 만화 설정이 나온거겠죠. 현실에서 단순히 점수장난질 치는 인간 수업 들을 필요 없다는걸 학생들이 알게 되겠죠. 갑질기준 골똘히 생각하지말고 만화설정을 생각해보세요.
23/07/19 00:21
어휴... 진짜 답답하신 군상이시네요. 설명드리자면 저 만화짤방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고수가 A학점도 안주는데 교수라고 연명하는 상황을 묘사한 짤이겠죠. 다시말해, 스티브잡스 같은 인간이 수업 들어와 내 수업에선 인더스트리 레벨 아니면 A는 안준다고 하는 상황같은걸 만화적으로 묘사한 상황입니다. 뭔소린지 모르시나요... 님은 지금 현실에서 여러 교수들이 각자의 기준으로 갑질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말하시는거 같은데, 저 만화에서 얘기하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라고요. 님이 스트레스 받은 과목과 교수가 누군지 제가 알턱이 없습니다. 짤방보고 무슨 늬앙스 떠올리는지 그리도 이해가 안가고, 이해하기 싫을만큼 현실에서 타격받은 부분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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