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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08:35
그건 아는데 저게 위화감을 느낄 상황인지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정부 지원책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부실터지게 생겼으니 그거 최대한 받아보려고 하는 건데요. 그리고 저거 혜택 좀 받아봐야 대다수는 저 상황에 안 놓인 사람들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이고요
23/07/05 11:08
감정이야 개인의 자유지만, 사조직이 예상되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 연체자에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패널티의 일부를 감면하는 걸 보고 왜 성실 납부자는 혜택이 없냐고 하는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3/07/05 11:37
말장난 하자는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형평성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누가 보면 연체자 대변하는 사람으로 오해할 것 같습니다.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전에 저 조치가 합리적이지 않죠. 언 발에 오줌누기 식 조치 자체가 저런 뒷 말이 나오는걸 감수하고도 큰 그림이고 나발이고 눈 앞에 있는거 치우고 보자는 식이니까요.
23/07/05 12:39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아니죠. 여기서도 일부 아닙니까? 연체자 대변 운운은 왜 쓰셨는지 모르겠고, 저 조치가 합리적이지 않을것도 없죠. 대출 감당 못하는 사람들 일부 감면이라도 해서 상환유도로 회수율을 최대한 높이는게 없던 방법도 아니고 합리적이지 않을 것도 없는데요. 아예 못받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받는게 합리적인 방향성 아닌가요. 더구나 새마을금고와 우리은행이 어느정도로 몰려있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의 부도율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합리적이죠. 뱅크런 터지는 것보다는 백번 나으니까요. 저게 큰그림으로 비합리적이려면 우선 그만큼 다급하지 않아야하고, 저걸 보고 사람들이 아 억울하네 나도 안 갚아야지 이러면 그럴 수 있겠지만, 글쌔요. 이런 상황이 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신용이고 연체 이자고 감수하고 연체를 할까요
23/07/04 22:23
(수정됨) S금고: 능력도 안되는데 부동산PF가 집중되어 막대한 손실 발생 / 이사장 비리 의심
W은행: 이란 경제 제재때 수천억원의 돈이 이란으로 송금된 사실이 적발되어 세컨더리 보이콧 벌금 예정 / 이란에게 줄 돈 700억 횡령
23/07/04 23:11
어릴때부터 새마을금고에 계속 저축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다른곳으로 대부분 옮겼고 조금 남아있는데,
이러는 거 보면 불안해서라도 내년에 만기되면 그냥 다 빼서 옮기던가 해야겠어요. 애초에 예금자 보호 없이 중앙회만 믿어야 하는 곳이기도 하고..
23/07/05 00:19
성실하게 갚는게 감정적으로 억울할 순 있어도 사람들 파산하면서 생길 사회적 여파를 생각하면 저렇게라도 살리는게 맞긴 맞을거예요.
저도 좀 억울하긴 합니다 크크 우리은행 대출 연체해버릴걸?!
23/07/05 08:28
고리대금이 이율 높은 이유가 떼먹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걸 감안하면 성실하게 이자낸 사람만 바보되는 시스템은 언제나 상시가동 중이었죠.
23/07/05 08:55
다른데서 보니 저도 불현듯 기억이 났는데, 작년 중순에 있었던 PF대출 위기 틀어막겠다고 무제한 예금에 이자 5-6% 대의 상품을 새마을금고가 출시했었죠.
그리고 지금 그 상품의 만기가 다가오니까 갑자기 또 죽겠다는 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우리 상태 안좋으니 이자 받지말고 빨리 해지하란 느낌이 좀 듭니다 크크크
23/07/05 09:08
문제는 저런 시스템까지 생긴다는건 부채율이나 상환율이 생각외로 심각하다는 반증이기도 할 겁니다;;;
저런 말 나오는것 자체가 자체 자금보유율이 많이 후달린다는 말과도 연계도 될건데 진짜 돈 뺴라는 이야기인가;;
23/07/05 09:40
이자도 못내니까 이자라도 제발 내달라고 우는걸로 보이는거 같네요
물론 은행들이 돈이 ..없을리가 없을텐데 성과금 얘기밖에 못들어본듯 크크 새마을금고는 얘기 좀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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