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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0 11:03
어처구니 없지만 이런 황당한 일이 비일비재하니 우리 사회에 대해서 심각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감정은 정당하고 타인의 이성은 비웃음 당하는 이런 세태를 아무리 합리화 하려해도 되지 않네요. 슬픔이 밀려드는 군요. ㅠㅠ
04/04/20 11:12
아니.. 물론 어처구니없어 웃지못할 일 이란것을 알지만서도...
그 뭐랄까요.."정말 웃기는놈이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ㅡ_ㅡ;;;;
04/04/20 11:14
한번 보고 싶군요.. 그 여고생.. 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대한민국 최고양심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 그런 행위를 했는지.... 한가인 곱하기 30배수보다 이쁘다면 임모경장 정상참작 아니면 임경장 사형(퍼벅
)
04/04/20 11:33
크게될놈님, 그럼 예쁜 사람은 성폭행 당해도 된다는 논리인가요? 남의 얘기라고 쉽게 얘기하고 있지만 피해자에게는 평생 씻지 못할 상처입니다.
04/04/20 11:58
이것 참... -_-;; 뭐라 댓글을 달아야 할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온다는 말씀으로 알아듣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기사를 읽고 나서 저 역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헛웃음을 흘렸으니까요.
그렇긴 하지만 어쩐지 유머 게시판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글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언제쯤이나 이런 기사가 없는 사회면을 읽을 수 있을 것인지... 너무나 입맛이 씁쓸합니다.
04/04/20 13:34
-_-; 허 참 진짜 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왕 따먹힌 년 내가 또 따먹는다고 별 일 있겠나'라는 대략 난감한 생각하셨을 듯.
04/04/20 13:42
크게될놈,반전님/ 그런 생각은 하면 안되겠지만, 생각이 드는거야 개인의 자유겠죠. 그러나 ... 그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절대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04/04/20 15:02
윽...우리 동네에서(기장군 일광면이 고향이에요..^^;;) 회를 먹었다니......--; 좋은 동네에서 좋은 회먹고 저런 미친 짓을 하다니...
저런 놈들은 진짜 멍석말이 해야 되는데...- -+
04/04/20 16:21
lunaboy님, 이파님// 저도 그래서 대략 난감한 생각이라고.. ;;; 그 분의 생각을 추측해본 거랍니다. 첫째줄은 제가 언뜻 든 생각이긴 합니다;;
04/04/20 20:20
이 기사가 저 피해자가 얼마나 이쁜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인가보군요. 그리고 웃기기도 한가요.. 왜이리 쉬운지, 참 안타깝습니다.
04/04/20 21:03
음. 일단 변명하죠. 우선 얼마나 이쁘길래 그랬냐는 생각에 대해선데요, 그건 누가 부모 재산 땜에 부모를 죽였다는 기사가 나올 때 '도대체 유산이 얼마나 많았길래 저러냐' 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즉, 유산의 규모를 궁금해한다고 해서 부모를 죽인 걸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재밌어서 웃는 거랑 어이없어서 웃는 건 좀 다른 거긴 한데, 사실 어이없어서 웃는 게 분노로 진화할 순 있지만 슬픔으로 진화하는 경우는 좀 드물긴 하죠.
04/04/20 23:34
그 여자애가 이 시련을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그 어린아이에게 평생의 악몽이 되겠죠. 눈먼 성욕이 한 인간의 삶을 이토록 비참하게 만들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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