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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12:17
개인적으로 소프님은 꽤 비중이 높은 컨텐츠였던 자취쿡방이나 캠핑쿡방이 코로나가 끝나면서 분위기적으로 힘이 빠져버린게 영향이 컸을것 같아요.
23/06/01 12: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93317?sid=102
[침착맨, 유튜브로만 작년 '49.6억' 벌어…웹툰 안그려도 대박] 2023.05.30. 반면에 전혀(?) 힘들지 않은 인기 유튜버 30일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침착맨의 유튜브를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의 2022년 실적] 매출 49억 6000만원 영업이익 35억 6000만원 순이익 29억 1000만원 침착맨 : 구독자 218만명 / 동영상 6.5천개 / 조회수 1,686,514,821회
23/06/01 12:10
구글에서 주는돈만 볼게 아니라 유료광고,혹은 협찬으로 다른 광고등장,행사등을 뛸수있는 분야인가 아닌가가 중요하죠
그래서 같은 시청시간이면 게임,뷰티,패션쪽이 1티어였고 경제 요리 과학,인문지식은 낮은편이고 헬스가 힘든편인데 이제 간혹 아웃라이너급 인기를 얻는 사람들이 공중파를 뚫어서 타분야 광고를..
23/06/01 12:37
침착맨 쉬워보이지만 소처럼 일하는 케이스에요 매일 6시간넘게 개인생방뛰면서 외부광고 행사 도는 사람인데 유투버중에 이정도 열심히하는사람 별로없죠
23/06/01 12:49
“열심히”로 충분하진 않죠. 그것이 크리티컬한 필요조건이라기 보다는 잘 되니까 몰입해서 더 시간을 투입하는 면이 있다고 봐요. 다른 일이나 공부처럼.
23/06/01 13:00
유튜버 중 이정도 열심히 하는 사람 별로 없다고 하니, 그들이 열심히 안해서 못버는 것이란 뉘앙스로 읽었네요. 단지 보여지는 사실만 언급한 것이라면 잘 알겠습니다.
23/06/01 13:01
본인피셜로 잠은 많이 자는데 그 외는 거의 방송, 촬영으로 꽉차있는 사람이라...
사실 침착맨도 얘기 들어보면 번아웃 비슷한 것도 오고 컨텐츠가 없어서 짜내고 어떻게든 뭐 하나 영상 올리고 이런다고 그랬죠. 물론 능력이 쩌는 사람이지만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진짜. 그 와중에 자동문 축구도 나가고 탁구도 간간히 치고 동양화도 하는 사람....
23/06/01 12:11
유튜브는 항상 생각하지만 무슨 채널이냐가 정말로 중요해 보입니다
어떤 주제를 잡고 어떤 방향이냐에 따라 계속해서 꾸준히 해도 비교적 덜 힘들고 영상길이도 잘 뽑히고 사람들 시청시간도 유지되는 채널이 있을거고 계속 꾸준히 하기도 어렵고 아이디어 맨날 새로 내야해서 지치고 이런 채널도 있을거고
23/06/01 12:13
누구는 수일간 별 개똥꼬쇼를 하고 또 편집도 한참 해서 간신히 10분짜리 완성본을 뽑아낼수도 있는건데
누구는 그냥 앉아서 썰2시간 풀면 사람들이 2시간짜리 다시보기를 마구마구 볼수도 있는거라 크크크
23/06/01 13:06
슈카방송 보면 자료조사를 충실히 한 다음에 썰을 푸는 것 같아서 그냥 앉아서 썰 2시간 푼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즉시즉시 그래프나 문구 복붙해서 보여주는 것 보면 방송시작 전에 이런저런 자료들을 조사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팩트체크 잘못되면 나락으로 갈 수 있는게 슈카 방송의 내용으로 보여서... 슈카 본인도 거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구요.
23/06/01 13:07
물론 그런 방송들도 준비는 철저히 하지만
저는 그래도 직접 제로부터 창작하고 배우들까지 불러다가 하는 이런류보다는 훨씬 수월한편이라고 생각해요 크크
23/06/01 13:11
슈카도 매주 계속 흥미로운 주제 찾아내는 거 어렵다고 이야기했죠. 일주일에 한번씩 주제 5개 레포트 내는 거라고...주제는 다양하면서 재미도 있어야하고요.
23/06/01 13:34
남이 하는게 정말 쉽게 하는거 처럼 보이는 일은
그 사람이 그 일을 정말 잘하는 거라 보심 됩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탁월하게 뭔가 잘한다는건 요즘 사회에선 경쟁력이 되지요.
23/06/01 12:13
'뒷광고'라는게 불과 얼마전 뜨거운 이야기였지요. 뷰 자체도 유의미한 지표이고 그렇지만, 바로 돈으로 환산되는 지표보다는 그 유명세로 다른 돈되는걸 또 꿰어오니 중요한 지표이고 그런것 같습니다
23/06/01 12:15
슈카형이 일요일에 라이브하고 일주일에 다섯 편씩 올리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죠..
자기 말로는 놀았다지만 서울대 어케 갔는지 알 거 같아요... 저게 되는 사람이에요 크크크
23/06/01 12:42
주제 하나로는 한계가 있어요.
요리 유튜브 암만 쥐어 짜내 봐야 1년이면 레시피 바닥나니까 자꾸 외도를 하죠. 침착맨은 잡식에 게스트도 많은 데다 게임까지 하니까 오래 가는듯..
23/06/01 12:43
제 생각에는, 정말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장르 + 편집기술이 아닌이상 라디오처럼, 다른 일 하면서 듣기 편한 컨텐츠가 틈새시장이지 않을까 합니다. 출퇴근이나 업무 등 운전하면서 유튜브 듣는 사람들이 꽤 많으니까요.
23/06/01 14:37
한산이가님 인터뷰한거보니 유투브는 초 레드오션이고 투입비용도 크기때문에 성공하기 힘들다고 여러번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충분해보이고 초기자본 투자비용이 없는 웹소설 한번 써보쉴? 하고 계속 츄라이 츄라이 하시던.
23/06/01 12:49
빠니나 곽튜브도 올해나 내년쯤에 정상 찍고 내려올꺼 벌써부터 생각하고 있죠..
인기가 평생가지 않다는걸 빨리 깨닫고, 잘될때 미리 미래 생각해두는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23/06/01 13:19
먹방 쿡방 채널들이 그런게 심하더군요 제가 한때 즐겨봤던 밥굽남이라는 분의 채널도 그렇고 구독자수 500만을 훌쩍 넘겼던 당대 인기 먹방 유튜버인 키노시타 유우카도 그렇고
23/06/01 13:33
사실 너무나도 리스크가 많죠. 솔직히 인방보다도 더 리스크가 심할겁니다. 인기를 얻더라도, 이게 인기가 언제까지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당장 대형 유투버들중에서 몇년간 계속 성장세 혹은 유지 되는 곳들도 결코 많지 않죠.) 논란한번 터지면 그대로 추락하고 회복하기엔 요원하고, 여기다가, 인방이야 막말로 소위 "충신"들이 존재하니까 내가 방송하면 논란터져도 봐줄 사람들이 있는데, 혹은 소통가능하고 반성하는 모습도 계속 보여주는 거라도 가능하고 (그게 진심이든 아니든) 근데 유투버는 다시 올리는 순간 반성안하네, 돈벌려고 올림? 반성하는거 맞음? 하고 바로 돌팔매 맞죠. 이런 논란거리들이 없어도, 가장 유행에 민감해야하고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에 자신과 비슷한 컨텐츠를 하는 사람들 (설사 내가 새로운 컨텐츠를 시작해도 따라하는 유튜버들도 많으니) 과 다름을 유지해야하면서 또 새로운거를 계속해야하니.. 이런걸 잘하는 사람이 침착맨, 우왁굳, 승우아빠 (현재는 휴식중), 등이고. 사실 그래서 저는 인방과 유투브를 같이 병행하는게 베스트인거같긴합니다. 설사 유투브가 떨어져도 기본적인 충성도가 되는 고정시청자들만 있어도 뷰가 유지가 되거든요. (대표적으로 유투브 조회수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유지되는 풍월량처럼)
23/06/01 13:33
초창기 유튜버들에 비해 요즘 뜬 유튜버들 보면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더욱 밀리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는 그냥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선점이 가능했다면 점점 외모나 편집, 촬영 실력까지 뛰어난 건 기본에다가 초창기 유튜버들의 컨텐츠 개선판을 내어버리니 진짜 찐팬 아니면 그런 쪽으로 다 흡수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6/01 15:13
제가 취미삼아 하는 채널이 구독자 5천인데 월 110달러 조금 넘습니다. 근데 생업이 있다보니 주2회 업로드가 너무 힘들어요. 일년정도 주2~3회 업로드하다가 소재고갈 및 번아웃이 와서 5월 한달은 통으로 쉬었습니다. 이걸로 생계운영하기란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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