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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0 09:33
요즘 해외도 드레스코드 점점 엄격하게 안하고 점점 캐쥬얼하게 가는 분위기이다
라는 내용을 말하는 도중에 저 내용 농담처럼 나온건데 저것만 자르니 돈 많이 내는 사람은 예외다 처럼 내용이 바뀌는군요 크크크
23/05/30 09:33
라연 같은 곳에서 비슷한 느낌 좀 드는데,
아내랑 기념일 챙긴다고, 나름 꾸미고 가서 식사를 하는데.. 누군가는 대충 슬리퍼 신고 부스스한 채로 방에 있다가 내려와서 혼자 식사하고......... 찐 부자느낌.
23/05/30 09:51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었죠.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가게의 오너는 자기 가게에 갈 때에도 손님들이 이런 차림으로 와주었으면.. 하는 복장으로 가야한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일정수준 이상의 바, 레스토랑, 파티 혹은 음악회에 드레스코드가 존재하는 이유는, 거기가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공간이 아니라 그걸 포함한 어떤 세계관을 공유하고 즐기기 위한 공간이라는 접근인건데, 돈이 좀 많다고 해서 그 세계관을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존재하면, 그 공간에 있는 전부가 피해를 보는거죠.
23/05/30 09:51
신의 물방울에서 나온 와인인가요
그거랑 또 야왕인가 거기서 비싼 샴페인 시킬 때 마다 등장하는 술이 있었는데 아 돔페리뇽 골드군요 크크 이건 로마네 콩띠랑 비교하면 훨씬 싸겠죠?
23/05/30 09:54
두개는 비교할 급이 아니죠...
로마네 꽁띠랑 “가격면에서” 비교될 와인이 몇개 없죠 더 무서운건 로마네 콩티가 젤 비싼 와인이 아니라는...
23/05/30 10:10
'신의 축복을 받은 땅'에서 자란 포도를 사용해서 만드는 와인은 딱 두개라 하더군요.
하나는 보르도 뽀므롤 지역의 '샤또 페트뤼스' 또 다른 하나가 바로 부르고뉴의 '로마네 꽁티'라 하더군요. 땅이 기가막히게 좋아서 다른 와인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풍미를 가졌고... 그것때문에 가격이....
23/05/30 10:45
요즘은 르로아나 자이에가 더 비싼것 같더라고요...
뭐... 뭐가 됐던 어짜피 비싸서 내돈주고는 못마실 와인들이라 뭐가 더 비싼가 평가하는 의미가 있나 싶어요 흐흐흐
23/05/30 10:53
뭘 마셔봤어야 평가를 하지...
이미 돌아가신분은 더이상 뛰면 뛰었지 내려오지는 않을거고 그영광을 그대로 받은 르로아 뭐 거의 마찬가지일거고 DRC와인들 그냥 상징물이라고 봐야..
23/05/30 10:44
어디서 봤더라... 이런 표현이 인상에 남더라구요. 9천만원짜리 로마네 콩티는 9만원짜리 와인보다 물론 맛있지만, 가격 차이만큼 천 배 맛있는건 아니다....
23/05/30 10:54
자전거만 쳐도
10만원짜리 철티비에서 30만원짜리 하이브리드만 가도 체감이 3배 이상이죠 근데 70짜리 입문용 로드에서 700짜리 기함급 로드 간다고 10배 체감은 안나죠
23/05/30 11:42
아, 한국집 영상들은 어쩔 수 없는게 워낙 쉐프들이랑 아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
직접 아는 경우, 아느 쉐프의 지인인 경우... 아무래도 트러블, 캐비아 유통업을 하다보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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