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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8 19:29
김홍도는 모든 분야 다 잘 그리던 조선 500년 원탑화가 였습니다
그 당시에 풍속화는 보급형 싸구려 그림 느낌이고 다른 김홍도 그림이 훨씬 인정받았죠.
23/05/28 18:49
김홍도는 화원 출신이기 때문에 산수화도 실경과 매우 닮게 그렸네요.
진경산수화의 대표인 정선은 선비이기 때문에 매우 과감하게 생략, 과장하여 성리학적 이념을 담아냈습니다. 두 분 다 산수화에서 탈 중국한 화가이긴 하지만요.
23/05/28 18:58
차는 커녕 도로도 잘 안되있던 상황에서 비경들을 잘 둘러보고 다녔단게 신기하네요... 힘든 것도 힘든건데 어디서 그런 동기부여를 받았는지 신기합니다.
23/05/28 19:40
웬지 몇몇 그림에선 현대 풍경보다 나무가 좀 부족한 느낌..?
1) 산수화 특징상 나무를 덜 그렸다 2) 실제로 조선시대는 땔감으로 쓰느라 나무가 적었다 3) 계절적 차이 어느쪽일까요
23/05/28 19:53
대부분 1,2번일 듯 하네요.
1960~70년대 옛날 사진들 검색해보면 산등성이 나무들이 저 산수화들처럼 듬성듬성 나 있어요. 마치 크고 좋은 나무만 남겨놓고 자잘한 잡목은 벌초해놓은 듯한 모습..
23/05/28 21:56
첩첩산중을 지나야 마주할 수 있는 풍경이었을텐데 호랑이나 표범 대비는 어찌했을지 .. 김홍도 옆에 덩치형님들 둘셋 데리고 다닌게 아니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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