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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3 21:04
저거만으로 넘어가려는게 도둑놈 심보죠
여러 이후로 공부 추가로 못하고 있는 사럼도 있을꺼고 졸업이나 기타 문제로 이번에 꼭 따야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걸요 수능때 이랬으면 저정도로 절대 안넘어 간다는데 만원 겁니다
23/05/23 21:39
얼마를 어떻게 주면 좋을까요?
그렇게 금액 정해서 보상해 주는 것 보다 현재 보상안이 훨씬 현실적이고 제3자의 시선에서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도둑놈 심보라고 표현하신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23/05/23 21:41
님이 저 시험 쳤는데 이 때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인데 저거때믄에 플랜 꼬이면 이렇게 건조하게 얘기할수 있을까요?
전 저건 당연한 조취고 그 이상의 재발 방지책 및 구체적인 보상안까지는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단체가 사고친게 한두번이 아니고 심심하면 사고 터지는데 뭘 보고 믿을까요?
23/05/23 23:20
저 실기 1차가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졸 -> 학점은행제 테크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학점 등록이 8월인가 그럴겁니다. 실기 발표는 6월에 나오죠. 그럼 학점등록해서 학사 학위준비중이거나 유학이나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 또는 취업등으로 계획을 세운사람들은 본인이 지금 준비하는것을 전부 멈추고 다시 한달만에 실기 준비를 해야되는거죠 보통 실기는 두달~세달 정도 잡는 경우가 많고 회사원인 상황에서 재시험이라면 회사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걸요 저 609명 전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위에 해당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것이고 그사람들은 1년가까이를 통으로 날리는건데 고작 사과문과 차비등으로 퉁치려는건 도둑놈 심보죠 그리고 보상안은 쟤들이 고민해야죠
23/05/23 21:21
사과문으로 퉁쳐질게 아니죠.. 이런 시험이라는게 주체측에선 본인들 일정만 신경 쓰지만 현실적으로 응시자들 스케줄이 죄다 꼬이죠..
이런건 하나하나 선별해서 해결 하란 소리는 아니고 눈 가리고 아웅 수준인 대처죠.. 그 시간 갭을 해결해야하는게 중요하니 재시험은 의도적으로 매우 쉽게 내는 형식 수준으로 가지 않는 이상 제가볼땐 별 의미없는 대처일거같네요.
23/05/23 21:37
최소 책임자는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지 않을까요?
왜 책임자인데요 이게 남 일이 아니라 내 일이다 생각해 보세요 수능이었다면 교육부 장관이 물러나야 하는 급의 사건이라는 겁니다
23/05/23 21:30
다시 시험이라는 압박에 놓일 수험생분들께 유감이긴 하지만 (1)예정대로 결과 나오도록 해줘 (2)모든 방법으로 재시험 준비해주겠다고 해줘 (3)그 외 보상도 준비하겠다고 했으니 사과문으로 퉁치는 수준은 아니죠.. 뭐 불판에서 도게자라도 해야 누리꾼 눈높이에 맞는 사과일런지...
23/05/23 21:34
그 외 보상도 준비하겠다 -> 아직 정한거 없고 반응보고 적당히 퉁치겠다
로 들리는데요 진심어린 사과면 보상이 뭔지 자기들이 얘기해줘야죠 이게 내 일이다 라고 생각하면 1,2는 당연한 뒷처리고 3번은 아직 준비중이다 라고 밖에 안들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시스템 어떻게 개선하겠다 까지는 나와야죠 뒷처리는 하겠는데 추후 구체적인 보상 방법 및 왜 이런일이 발생했고 어떻게 발생 안하게 할껀지에 대한 대책이 구체적으로 안나오면 지금 이 순간만 피하자 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글을 봐도 사건사고가 많은 단체고 이번에 드디어 큰 사고를 친거네요 더더욱 믿음이 안가는군요
23/05/23 21:41
찾아보니까 한달쯤 전 시험이니 파악하고 대응 준비할 시간 생각하면 보상안 준비가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네요. 근데 일단 오늘 공식적으로 공개된 상황이니 여러가지 의견 수렴해서 진행하겠죠. 말씀하신 시스템 개선이야 저게 휴먼에러일텐데 얼마만큼 대단한 개선이 나올까요?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열내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23/05/23 21:49
그러셨군요. 처음 댓글부터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이 이해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자격증 문제도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3/05/23 21:59
제가 친 시험의 경우 애매한걸 다 맞다고 인정해줘서 결과적으로 이득보는 부분이긴 한데
어째서 이런일이 벌어진건지 단체 검색을 해봤더니 가관 그자체더라구요... 좋았던 기분은 한순간에 날라가고 저 뉴스를 보면서 운이 나빴으면 제 시험이 저래됐을꺼라 생각해보니 좀 열이 올랐던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3/05/23 21:34
금전적 보상이나 기타 보상이 추가로 주어져야겠지만,
시험 난이도의 조정이나, 전체 합격등 , 자격증의 가치가 바뀌는 대안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대안을 찾기가 어려운 문제네요
23/05/23 21:34
불공정 소리 나와도
재시험의 경우에는 난이도좀 낮춰서 문제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시험치룬지 한달반만에 재시험이면 공부한거 많이 까먹었을거 같은데..
23/05/23 21:38
공인중개사 시험지 부족
서류조작 부실채점 문제유출(한두번이 아님) 재채점 온갖비리 체육행사 하는데 1억7천만원 사용( 국민 세금으로) 그냥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걸 하는 집단이에요
23/05/23 23:27
심지어 기사시험 2020년부터 리뉴얼 해놓고 2년만에 cbt로 바꿔서 기출문제도 거의없고 기출문제에서 안냅니다
이번 필기 2회차 봤는데 기출30% + 여기저기 꼬아놓은문제 70%정도 되더군요 그나마 개발직군 일하고 있는 짬밥으로 때려맞춰서 아슬아슬 통과하긴했지만 앞으로 치뤄질 2회차 실기가 두렵네요..
23/05/23 21:57
자격증 시험 특성상 저 609명이 다 같은 종목이 아닙니다. 많아봐야 열 명 넘기 힘들 거에요.
우선 그 적은 인원 중 중 몇 명이나 서로 의견교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저정도 인원이면 시험지 자체를 A형 B형 식으로 두어 가지 준비할 수도 있겠죠. 참고로 기사/산업기사 1차 필기시험도 저렇게 며칠 기간 두고 봅니다.
23/05/23 22:44
수험자들끼리 서로 의견교환을 안 할 것 같으니까 두어 가지만 해도 된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되게 나이브하며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같은 종목의 시험을 6일동안 본다면 문제 형벌도 6개를 준비해야 맞습니다. 필기와는 얘기가 전혀 다릅니다. 필기는 문제은행식 출제로 수천 개의 문제 중에 컴퓨터가 그때그때 랜덤으로 100문제 정도를 내주는데(같은날 같은시간에 시험을 본 사람들끼리도 문제가 다 다름) 문제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문제 복원의 의미가 별로 없어서 여러날 보는 것입니다. 왜 실기는 여러날 보지 않고 하루에 몰아서 보는지를 생각해 보신다면 아실텐데요.
23/05/25 00:22
저거 실기아닌가요?
실기는 한 시험실만 잡아도 10명 넘을건데... 필기면...뭐 요즘 cbt로 한다고 문제은행식으로 상관이 없긴 하겠는데
23/05/23 22:45
기사시험 대부분이 문제은행방식이라 같은 날 시험도 패턴 A,B로 나뉘고, 또 필기랑 달리 실기는 시험지를 가지고 나갈 수 없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문제 복원 한다 해도 같은 문제가 다음날 시험에 또 나온단 보장이 없어요.
23/05/23 22:18
일단 공부한것 많이 까먹어서
다시 보는 것 자체가 부담이죠 그리고 시험비용도 돌려주고 연차써서 시험보는 사람도 있을테니 확인되면 그런 비용도 보상해줘야죠
23/05/23 22:20
최소한 609명의 1개월씩을 낭비했으니 책임자는 적어도 609개월, 감정 보태면 그 이상으로 징역 사는 게 옳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3/05/23 22:26
보상, 상응하는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책임이라하면 일단 관계자들은 전부 옷부터 벗는거부터 시작일거 같고 기사,산업기사 시험이면 기말고사 물린 대학생부터 직장인들까지 있을텐데 적절한 보상이라
23/05/23 22:32
필기합격자들 실기시험의 답안지를 저래놓고 저정도로 끝나면 곤란하지요
실기라면 필기 난이도의 몇배쯤 될텐데 그리고 채점자들도 그만치 더 고생을 해야하는 상황일텐데 쉽사리 넘어가게 둬서는 안됩니다
23/05/23 23:10
대체로 자격증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단 그걸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입사 시험 요건 충족, 공무원 시험 요건 충족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지않죠.
23/05/23 23:04
이전 시험에 가채점해서 합격한 사람들이
재시험때 떨어지면 이사장이랑 임직원들은 어떻게 책임을 질껀가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보상은 돈으로 하는겁니다. 재시험은 너무 당연해서 보상이라 할수가 없구요. 피해받은 응시자들이 전부 합의 가능한 선까지 금융사과를 해야합니다.
23/05/23 23:13
헬조선 식이라면 고강도 책임 조사 끝에 적당한 중간관리직 한 명이 자살하고 <매정한 대한민국, 젋은 청년을 죽음으로 내몰아> 이라는 제목으로 다음날 기사가 나오겠지요
23/05/23 23:24
제가 이제 2회차 실기를 봐야하는 입장에선 너무나도 공포스럽습니다.
안그래도 실기 1회차가 너무 쉬워서 난이도 조절할거라는 합리적 의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 이슈때문에 엿먹어라 하면서 말도 안되는걸로 보복당할까 두렵습니다.. 진짜 쟤내들은 일안하고 정처기만 따면 쟤내들이 주관하는 시험은 절대 안보려고 합니다.
23/05/24 08:34
산기/기사급 실기라면 아무래도 그런식으로 쉽게 풀도록 알음알음 난이도 이지로 보정 하겠죠.
탈락자 양산해서 문제 만들기 싫을 테니까요. 개인적인 추측은 아마 대부분 합격 할거라 생각합니다. 꼬인 사람이 있다면 또 나름 떨어질거 붙게되는 행운아도 있을듯요. 인생 참...
23/05/24 03:12
수습 난이도로 따지면 최악의 사고로 보이네요.
근데 '결과만 놓고 보면' 코로나 같은 비상사태로 시험을 갑자기 연기한 것과 큰 차이는 없겠다 생각도 듭니다. 물론 직원과 시스템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니 혹독한 책임이 따른다는 결정적 차이는 있겠지만
23/05/24 08:32
어쩔 수 없죠...
개인이 이제 따지려면 소송 가야지요. 물론 시간과 돈은 알아서 준비를... 귀찮긴하겠어요. 공부 다 끝났는데 다시 시작하려면 그 사이에 여행이나 개인 일정 있었다면 더 짜증 날 것이고 그래도 예정 합격날짜대로 발표한다니 불만은 크지 않을 것 같네요. 난이도도 하급으로 신경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어디까지 모가지가 날아갈지가 궁금하네요 크크 이사장은 책임 안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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