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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07:52
저요. 다만 전 다소 제한적이라 우유 한팩(200 ml)이나 그보다 조금 많게까지는 괜찮은데 2팩 정도 이상 넘게 마시면 여지없이 몇 시간 지나서(밤에 마시면 아침에) 설사를 합니다. 그래서 우유는 좋아하지만 한 번에 많이는 못 마십니다. 뭐, 어쩌다 운 좋을 때(?)는 간혹 괜찮을 때도 있긴 합니다만......
23/05/21 14:19
꽤 많습니다. 군대서 아침에 우유 나왔을 때, 이후에 화장실이 붐비는 경우가 많죠.
어릴 때는 덜하지만 성인 이후에 유당불내증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그거도 요거트 꾸준히 먹으면 사라지긴 하더군요.
23/05/21 09:08
근데, 나무위키에 보니 흥미로운 내용들이 좀 있네요. 실제로 유당불내중이 많지 않은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중앙 아시아, 남미, 유럽 일부지역 정도라고 하고, 전세계 인구의 70% 정도가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당이라는 것이 아주 어리거나 젖먹이일 때 중요 영양소로 작용하는 것이고, 성장하여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게 된 후에는 그다지 몸에서도 필요로 하지 않는 거라 해당 영양소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드는 거고, 약간 시점을 달리해서 보면 성인이 되어서도 유당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게 오히려 돌연변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떤 포유류의 경우는 어릴 때 먹던 젖이 다 자라고 나면 독소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유당 불내증인 내가 실은 정상??!!
23/05/21 10:21
우유도 우윤데, 모유 못먹는 사람은 없나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제가 그랬다던데, 모유 먹이면 소화 못하고 토하고 설사하고 하면서 1주일동안 1kg 가까이 체중이 빠지고(말이 1kg지 당시 기준 거의 절반...) 병원 갔더니 우유 먹이라 그래서 태어난지 1주일만에 젖떼고 우유먹었다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이 얘기 하면 아무도 안믿더라고요.
23/05/21 11:24
제 경우엔 우유는 잘 받아들였다는 것 같아요. 2kg인가 2.5kg인가로 태어나서 모유먹이고 1주일만에 1.2kg까지 줄었다가 우유 먹이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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