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8/04 13:34
좋은일 하는건 인정하니 미국인이 좋은일 한다고 댓글 달았잖아요.
한국 사람 아니잖아요? 미국인한테 미국인이라고 하는게 잘못인가요? 아무리 좋은일 해도 군대 빼려고 편법쓴건 평생 잊혀지지 않을거고 제 입장에선 좋게 안보입니다. 좋게 보시는거 자유입니다. 근데 저처럼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그것도 저 사람의 살아온 발자취이고 본인의 선택입니다. 제 입장에선 스티브유나 저 사람이나 똑같거든요
22/08/04 15:44
크크 그래서 저는 포기하고 수감됐던 분들? 다 풀어드렸습니다
피지알 차단방식은 글자수 한계 때문에 결국엔 크게 의미없더군요 이젠 그냥 즐기기 모드로..
22/08/04 13:25
저는 저 사람에 대해서 좋은 말은 안나옵니다
군복무 의무 회피하려고 미국국적 유지하고 그러면서 이미지 좋게 하려고 기부행위하는거 저렇게 언론플레이하고 교회다니는 사람이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군복무 의무는 안하고 있죠 의무는 피하고 한국에서 돈벌면서 권리 누리는 검은 머리 외국인일뿐입니다 저한테는 여기서 댓글로 치고 박는 사람들이 저 사람보다 훨씬 대단하고 위대합니다 그게 뭐가 대단하냐고 하신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내 목숨으로 희생하는 것이 대단합니까 아니면 돈 몇푼 기부한게 대단합니까? 저는 목숨으로 희생하는거라고 말하겠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수없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 회원들 대부분이 군복무 의무를 수행한 사람들입니다 군복무 의무라는건 법적 의무입니다 가기 싫지만 그래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이 군복무라는 것은 단순히 법적 의무에게 끝나지 않습니다 나의 목숨을 국가에 맡기는 일입니다 이거 하면서 조금이라도 느끼게 되는게 나의 목숨으로 누군가의 자유,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자유와 안전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투상황이 되면 나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나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고 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한번 시작하는게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두번째는 쉽다고 군복무를 했다는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사람을 위해 나의 목숨을 희생할수있다는걸 의미합니다 물론 전시상황에서 징집소집을 거부하는 분도 있을겁니다만 대부분은 징집에 응할겁니다 그래야 한다는걸 군복무 기간에 무의식적으로 배웠으니까요 군복무를 했다는건 언제든지 나를 희생할수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군복무를 피했습니다 저 사람은 지금 기부로 뭔가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시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이 사람도 자원입대할수있습니다만 저 사람은 군복무 회피로 대한민국에서 내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겠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회원들이 저 사람보다 위대한 이유입니다 자기 목숨으로 헌신할수있다는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영웅이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나라 운영이 개판인 상황에도 나라의 자유가 지금도 지켜지고 있는건 이런 희생이 지금도 있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돈준거 대단하다고 보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누군가를 위해서 자기의 자유, 목숨을 희생한 대부분의 회원들이 위대합니다 이 댓글을 보면서 저한테 욕하시는 분들 조차 저한테는 저 사람보다 위대합니다 저 사람이 기독교인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했을때 그 자리에 있었다면 일어나서 쌍욕 퍼붓겠지만 여기서 군복무 의무를 하신 분이 좋은 글에 이게 뭐냐고 저한테 욕한다면 저는 그분에게 욕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인이 2년 정도 영웅적 희생을 한거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22/08/04 13:32
오바 자제좀..;
그런식이면 여자는 기부를 하든 선행을 하든 군복무한 남자 미만잡이겠네요. 누가보면 션이 군복무 뺄려고 도피라도 한줄 알겠네
22/08/04 13:37
제 댓글에 여자는 언급안했습니다
션이랑 대한민국 남자들 말한겁니다 스티브 승준 유 사건 이후에 션이 군복무 안하려고 미국국적 유지하고 있고 군복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하는건 사실이잖습니까
22/08/04 13:35
내 목숨을 국가에 맡겼던게 지읒같아서 빠질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무조건 빼라고 말합니다. 군복무보다 저 사람이 하는 다른 선행들이 더 신성합니다.
22/08/04 13:44
미국인이 군대 안간 게 뭐가 문제라고 그러십니까. 스티븐처럼 가겠다고 공갈치다가 안간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돈버는 외국인들 전부 내쫓아야 된다고 주장하실거 아니면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선량한 미국인이 한국인과 결혼해서 열심히 선행 베푸며 사는 건데, 칭찬 받을 일이죠.
22/08/04 14:00
글쎄 전 합법적으로 뺄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빼야하는게 맞다고 보고 제 주변인에게도 그렇게 말할 겁니다.
22/08/04 14:42
말도 안되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 뭔 목숨으로 헌신하고 .. 차마 오글거려 못보겠네요
저도 대한민국 남자지만 그냥 가야되니까 가는거고 딱히 대안이 없으니 가는거지 무슨 목숨을 맡기고 .. 헌신을 어쩌고 .. 나라를 위해 대단한 희생을 한 건 맞지만 그 동기가 개개인의 희생정신은 아니에요 합법적으로 삶에 불이익없이 패스할 수 있었으면 당연히 패스했을 겁니다 대다수가 그럴거구요
22/08/04 13:28
션이 군대문제가 있나요?
법적으로나 과정에서나 원래 군대 안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가야되는데 안가거나 과정에서 일부러 군대 안가기 위해 법망을 회피한것도 아닌데 욕먹을 이유가 있나요? 그냥 우리나라에 살면 무조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건가?
22/08/04 13:41
이 사람 일화가 잘 안알려져 있군요.
션은 원래 영주권자였습니다. 그런데 활동 잘하다가 2001년 병역법이 개정되어 영주권자도 군대를 가게되니까 시민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이게 유승준과 모가 다른거죠? 유승준도 계속 국내활동했으면 기부도하고 좋은일 많이했을겁니다. 전 오히려 이사람이 이중잣대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8/04 14:06
유승준은 원래 입대 예정자는 국외 출국 못하는데 병무청 각서 받고 나갔다가 빤스런 한거라 병역기피 분야에서는 비교불가라 생각됩니다.
병무청에서도 유승준의 입국 금지에 대해 이런 식으로 언급했었구요 션이 잘했다는 말은 아니고 유승준과 동급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22/08/04 14:25
전혀 다르죠
션은 그냥 흔한 국적을 이용해 군 면제받은 - 정확히는 한국국적포기 - 사람이고 스티브는 우선 본인이 공공연하게 군복무를 할거라고 말하고 다녔으며 그로인한 이미지 상승효과를 누렸고 그럼에도 불구하며 뒤로는 미 국적 획득을 통해 군 면죄를 노렸으며 그 과정에서 병무청을 속이고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그 흔한 사례와 다르게 혼자 입국도 못하는 거구요
22/08/04 13:43
아는 대로 적어보자면, 지금은 이중국적이 성년 이후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지만 옛날엔 이중국적(한국국적+미국 영주권 이런식으로)이 가능했거든요. 그래서 한국국적 이득 보면서 병역은 미국국적 따르는 행위가 많았는데 이것에 말이 많아서 병역법이 개정되어 한국국적을 포기 하지 않으면 이중국적이여도 군대 가도록 바뀌였습니다.그래서 션은 이거 회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고요. 반대로 앤디는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군대 간 케이스에요.
22/08/04 13:49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일반적인 공과 과를 구분하는 기준에선 무조건 공이 많은 사람이죠. 검머외 싫어하는 본인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이야 뭐 신경 쓸 필요 있겠습니까? 스티브유까지 들고오는 사람들은 뭘 알기나 하고 가져오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22/08/04 14:09
디테일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본질적으로는 이민 1.5세대나 2세대가 한국에 와서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이 되어서 국민의 4대 의무라 할 수 있는 병역 의무를 회피하고자 한국 국적을 버린 것 아닌가요? 그 와중에 조용히 넘어갔든지 통수를 치면서 사회 이슈를 만들든지 포인트는 군대를 뺄 수 있으면 빼는게 좋다 그게 사회적으로 허용된다라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우리는 아직 분단국가고 병역은 헌법에 명시된 4대 의무입니다. 지금 댓글에 그깟 군대니 군대 다녀온게 최대 업적이니 이런 댓글도 참 당황스럽습니다. 군대는 신성한 국민의 4대 의무고 당연히 해야하는 것입니다. 군대 다녀왔다고 칭찬 받는 사회를 원하지는 않지만 다녀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질책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08/04 14:12
그 디테일 차이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크크크크..
아니 군대간다고 광고를 하고 통수깐사람 레벨이면 디테일이 문제가 크게 되죠. 그리고, 그럴거면 그만큼 대우를 해줘야합니다. 저는 만약 친구가 군대를 합법적으로 뺄 수 있는데 국가를 위해 간다고 하면 미친거아니냐 개소리말고 빼라고 할겁니다. 친구를 위해서라면 일반인도 보통 그렇게 이야기할거고요.
22/08/04 14:15
말씀대로 그 디테일의 차이는 분명히 큽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렇다고해서 션의 병역기피 선택이 절대 옳은 것은 아니며, 본질적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그것도 대중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것은 분명히 질책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2/08/04 14:17
네 말씀대로 슷하님같은 분이 생기니까 그런 디메리트는 연예인으로서는 감수해야죠 그건 맞고
근데 연예인 안할거면 질책이고 뭐고 안할 이유가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2/08/04 14:10
사익을 위해 국가기관을 기만한 게 크죠
병무청에서 유승준 믿고 각서도 받고 출국시켜줬는데 통수쳤으니 거기에다 전부터 군대 간다고 입털어왔었는데 그게 거짓말된 것도 크고... ( 애초에 말을 말던가 )
22/08/04 13:39
까내리는 사람들 논리로 봐도 션은 대단한 사람이 맞아요.
10년 가식이면 그게 진심이 된다는데, 까들 논리로 보면 컨셉에 잡아먹힌 괴물이잖아요. 근데 저런 선행을 10년 이상 한거면 첫 의도가 그런 불순한거라 할지라도 선한 영향력을 몸 갈아가면서 계속 하는건데, 대단한거죠. 저 체력이면 유격장 프리패스 아닙니까 크크
22/08/04 13:53
유승준처럼 반드시 꼭 가겠다 해놓고 뒤통수친것도 아니고 남자들 션 입장이라고할때 미국 시민권획득으로 군면제 가능하다면 대부분 했을텐데, 그게 무슨 큰 죄를 저지른것마냥 모든 선행을 뒤덮는 악행으로 묘사합니까.
22/08/04 13:54
군대에서 너무 힘들게 죽을뻔하게 고생하고 청춘 2년2개월을 희생한 입장에선
군복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도 안좋아보입니다. 물론, 저도 션을 안좋게봤었지만 저정도로 긴 시간동안 선행을 하는거보고 인정했습니다. 검머외라고 안까기를요
22/08/04 13:55
외국인이 칭찬받을 일하면 좋은 일 했다고 하고,
한국인이 칭찬받을 일하면 좋은 일 했다고 할텐데, 검은 머리 외국인(나쁜 의미 아님)이 칭찬받을 일했는데도 욕먹네요. 징병제인 현실이 x 같은 거지, 합법적으로 군대 안 간 사람까지 왜 끌고 가나요? 모든 검은 머리 외국인들 입대시켜야 직성에 풀립니까? 차인표, 앤디, 옥택연이 대단한 거지, 나머지를 깔 필요는 없습니다.
22/08/04 13:56
본문짤보고 도대체 나라에선 뭐하고 션이... 라고 쓰려다
댓글보고 뜻밖에 사실을... 그동안 션이 해왔던 선행들을 보고 군대값(?)을 하고도 넘쳤다라고 생각하면 스티븐 유도 옹호하는 꼴이 되어버리는건가...
22/08/04 13:57
전 앞으로 이민 기반으로 국가가 굴러가려면 국적에 기반한 베타성 / 의무 실행에 대한 칭찬 / 공인이 된 사람의 의무 실행 회피가 지적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뭐 세탁기 돌리면 그만입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만 군찔이 되는거고요
22/08/04 14:02
제 생각엔 선의 + 저런 극한 운동 좋아함. 인 거 같네요. 어느 정도는 즐기면서 함께 봉사도 하는 거죠. 이미지 관리라기엔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도 아니고요.
22/08/04 14:05
본인이 이중국적이라 생각하면 저라도 안갔을거같은데...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영주권잔데 시민권자만 군대안가게 바뀌고 내가 시민권을 딸수 있으면 따지 않겠어요?
22/08/04 14:05
솔직히 전 군대는 본인이 가능한 수단이 있다면 무조건 합법적으로 빼야 한다고 보고 주변인에게도 그러라고 하는 쪽이라
병역기피를 불법으로 한 레벨이나 스티브유급 자폭만 아니면 되긴 합니다.
22/08/04 14:05
군대 뺄 수 있으면 다 빼려고 하지 않나요? 불법, 구라만 아니라면야 뭐...
뭔 애국심 이런거야 있으신 분도 있겠지만 국가에서 가라고 하니 가는거지... 어쩔 수 없이... 면제 시험봐서 대학교 박사과정 조교하면서 보내는게 국가에 대한 의무인지 오히려 물음표가 찍히던데...
22/08/04 14:28
해외유출이 사실 허울인게 국내에도 좋으신 교수님들 많지만
인프라나 규모 비교해보면 외국에서 배우고 돌아오는게 더 큰 공헌이 아닐까 하는데요. 2011년 쯤 해외 박사들 대기업 군면제 TO없앴던 것도 사실 어마어마한 뻘 짓이었다고 생각되고 말이죠. 해외 박사 따고 중소기업가서 1.5년 일하고 다시 재취업하는게 무슨 중소기업에 이득인지도 잘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22/08/04 14:33
공헌일 수도 있지만 외국서 배우면 외국에 남는비율도 많더라구요.. 사실 국내교수의 인력풀을 위한 제도기도 하죠. 근데 이젠 티오도 줄고 커트도 늘고 메리트도 줄었네요. 국내에서 1년 일하는조항이 생겼나 그럴거에요
대기업 석사병특 티오뺀것도 중소기업 노예 확충으로 느껴지네요 저도
22/08/04 15:30
문제는 아마 이공계 쪽이면 석박사쯤 밟아보면 한국에 어지간하면 한국 들어오기 싫어할 겁니다...
거절할 수 없는 돈이 보통 제시되기 때문에.. 기사가 오래되서 기억이 안 나는데, 한국 기업들? 정부가 한국 돌아와달라면서 MIT 한국 학생들(석박사) 미국에서 필드 나갈 때 돈의 1/10, 1/20 제안했다가 웃음거리 됐던 기억이...
22/08/04 14:07
뭐 이런글 올라오면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군대 사건사고 글 올라오면 아는사람한테 군대 뺄 수 있으면 무조건 빼라고 말한다고 하는거고 개인적으론 뭐 국가시스템상 어쩔수 없다치고 다녀오긴 했는데 딱히 안다녀온 외국인이 검은머리라고 뭐라할 생각은 없네요 모든 검은머리는 한국 군대를 다녀와야하고 아닌사람은 한국에서 돈벌지말고 떠나고 욕먹어라 하기도 그렇고 국적이야 뭐 자기가 따고싶으면 따는거고 유승준은 자기가 거짓말치고 그랬으니 관련자들이 제일 화나게 만든거고
22/08/04 14:09
스티붕과 자꾸 비교하는데
모종화 병무청장이 했던 이야기를 한번 보시길 정상적인 경로의 선택과 기만과 사기로 회피한건 분명히 다르다고 보네요.
22/08/04 14:16
동의합니다. 개개인별로 어쨌든 병역을 회피했으니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티붕이랑 비교될 정도인건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애초에 위선도 선이라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결과적으로 선행을 했으면 선행 자체는 순수히 칭찬해서 공과를 명확히 하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첫댓부터 빈정거림으로 시작되어서 댓글창이 따끈따근해보이네요 흐흐
22/08/04 14:12
뺄 수 없는 걸 뺀 것도 아니고 안 뺀다고 안 뺀다고 하다가 사기치면서 뺀 것도 아닌데 크게 욕 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거기다 단발성 행동이라면 모를까 10년 넘게 하고 있으면 가식이든 위선이든 컨셉이든 인정입니다.
22/08/04 14:20
선행은 그냥 선행 자체로만 평가하지 거 빈정거리지 못해 안달나신분들 참...
스스로에게도 그렇게 엄격하시죠?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22/08/04 14:21
어휴 군무새들 진짜.................................
인생 최대 업적이 군대 2년, 군대 2년 안갔으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을 꺼라고 생각하길래.
22/08/04 14:21
그냥 쉽게 비교만 해도
션은 이미 공익근무요원이 하는 일x수십수백배의 공익임무는 다 했죠. 션 혼자도 저렇게 큰 일을 하는데, 션 모습을 보고 션같은 사람이 늘어난다면 세상은 많이 좋아질겁니다.
22/08/04 14:23
좋은 일 하는데 비꼬는것도 좋아보이긴 않지만 그걸 또 군무새니 인생 최대 업적이 하고 비꼬는것도 똑같이 보기 안좋네요.
우리나라는 군인이나 전역자에 대한 취급이 너무 개차반임. 징병제 국가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국가가 개차반 취급을 하니까 나도 그렇게해도 된다는건지. 애초에 다녀온 사람부터 군인 취급을 저렇게하는데 안 다녀온 여자들이 군캉스 운운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같기도.
22/08/04 14:26
인생 최대 업적 이야긴 좀 그렇긴 합니다.
말씀대로 저도 비슷한 관점이라 제가 정치인이면 군인 월급 군인대우는 절대 안 올릴거라는 생각을 평소에 합니다. 아무도 안 좋아함 입으로만 올려야한다고 하지.
22/08/04 14:37
글 말고 댓글분위기에서요.
뺄수 있으면 빼는게 맞지, 그거 다녀온게 인생 최대업적인가 보다, 군무새 어휴 하고 비꼬는거 이런것들이 존중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군대 뺄 능력이 없어서 끌려가놓고 식의 늬앙스가 더 강하게 느껴져서 한 말입니다.
22/08/04 14:45
뭐 단순히 개인에 대한 비난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저런 비난 래퍼토리는 이 글에서만 아니라, 군대 관련 논쟁이 나올때마다 반복되는 이야기고, 저걸 듣다보니까 예전엔 돈이나 권력으로 군대를 빼는 사람에 대한 비난이 어느 순간 반 동경으로 바뀌고, 반대로 다녀온 사람에게 무능함을 탓하는걸로으로 이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22/08/04 14:45
군대 다녀온것은 숭고하고 칭찬 받아야할 일이지만
군대 안갈수 있는 사람이 안간걸 비난하는건 그냥 개유치하고 멍청하기 짝이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리를 하는 인간에 대해 생각해본 결과 가 인생 업적이 군대다녀온것 밖에 없으면 그렇게 생각할수도있겠다. 구요. 여기에 일반 전역자에 대한 취급을 끼워넣는것은 제가 악플러 욕했다고 인류에 대한 모독을 했다고 하는것과 스케일의 차이일뿐 별다를것 없다고 봅니다.
22/08/04 14:56
애초에 정말로 군대 다녀온걸 숭고하고 칭찬 받을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인생 업적이 군대다녀온것밖에 없다고 비꼴리가 없죠.
멍청하고 유치한걸 비난하려면 다른 방식도 많은데 굳이 그렇게 비꼬는데는 이미 '군대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있는거죠.
22/08/04 15:23
그건 님이 방점을 다른데 찍고 보고 계셔서 그렇습니다.
롤 티어 부심 부리는 사람 보고 인생업적이 다이아 찍은게 전부라서 그렇다는건 그것 말고는 자부심 가질게 없는 놈이라는거지 롤다이아가 대단한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22/08/04 15:39
아니요. 롤 티어도, 군대도 사실 대단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있는겁니다.
인생업적이 다이아라는것도 니가 그렇게 자랑스러워 하는 그거 사실 인생에서 전혀 대단한게 아닌거 알지? 의 뜻으로 비꼬는거죠. 군대 인생업적도 니가 얼마나 잘난게 없으면 남의 군대다녀온거 그런거 가지고 이 난리냐라는 뜻이고요.
22/08/04 14:31
그게 바로 가기 싫어서 간 곳이라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애국심이 안생기고 2년 동안 감옥이란 생각밖에 안드니 오히려 갔다온 사람들이 더 저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지금은 돈이라도 조금 올라서 다행이지만.. 9600원 시절 생각 나네요.
22/08/04 15:44
좋은 일 하는 데 비꼬니까 그 딴 소리를 듣는 거 아닌가요?
애시 당초 비꼬는 이유가 "본인 최대 업적이 군대 다녀옴" 말고 딱히 생각 나는 것이 없기 때문이거든요. 우리나라는 징병제 국가이지만, 군대를 합법적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사항을 다 정해 놨습니다. 갑자기 권력자가 내 아들 군대 안 보내겠다고 갑작스럽게 "국회의원 이상의 아들은 군대를 면제한다" 와 같은 게 아니자나요. 진짜 군대가기 싫으면 그 바운더리 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올림픽 나가서 메달 따거나, 아시안게임 나가서 금메달 따거나, 발목 이하를 날려버리거나, 손가락 몇 개를 자르거나, 이민을 가거나, 얼마든지 회피할 수 있는데, 안했거나 못한 거자나요?? 의무이지만, 충분히 선택이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MC몽이 그렇게 욕먹어야 할 일인가 싶어요, 오죽하면 이빨을.......진짜 임플란트 하나만 해봐도 얼마나 미친짓인가는 감이 올텐데. 여튼. 군대 다녀온 거, 충분히 존중 받아야 하는 거 맞습니다만, 내가 군대 다녀왔다고 해서 타인이 군대 가지 않음을 비난 조롱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녀 온 것 자체로 스스로 자랑스러워 할 일이고, 대우 받아야 할 일은 맞습니다.
22/08/04 16:00
저사람이 시작했다고 그사람을 또 비꼬는게 안좋아보인다는 말에
'쟤가 먼저 맞을짓했잖아'랑 국방에 의무에 대한 인식이 아쉽다는 댓글에 '군대 간 너네는 노력이 부족해서, 능력이 없어서 군대 간거 아님?' 이라고 댓글을 다시는데 제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2/08/04 14:31
군대 후임중에 남미쪽에서 일부러 군대 온 친구가 있었는데
가족이 한국에 있는것도 아니고 이민 2세라서 올 이유가 하나도 없던 친구였죠 나는 조국이라서 왔는데 이곳은 그냥 2년을 버리러 오는곳 이라고 이야기 했었죠 그 친구가 휴가때 사온 데낄라가 생각나네요 크크
22/08/04 14:39
그러게요 크크.
저렇게 착한사람도 부모가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계속 살았고 앞으로도 한국에 살거지만. 군대때문에 한국국적을 버리는 크크
22/08/04 14:48
제가 쓰려던 댓글이 그대로 있네요?
저렇게 선행을 많이 하는 션도 뺄 정도로 군대는 가기 싫은 곳입니다. 그렇다고 군대간 사람이 모두 션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션을 안 좋게 볼 수는 있겠죠.
22/08/04 14:28
단순히 선행했다고 따져보지도 않는것도 맞지는 않습니다.따질건 따져봐야죠. 뭐 다들 바쁘시니깐 안따지시지만.
예로 아프리카tv 염씨는 돌이키기 힘든 사고를 치고(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자숙하다가 복귀했습니다. 복귀할때 5천만원?인가 기부를 하겠다고 했구요. 이때 이정도 금액 기부는 힘들다.이정도는 대단하다.했는데. 염씨 복귀 첫달에 1억 땡겼습니다. 기부했다고 칭찬해야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1년 수입 다 기부하겠다라고했으면 생각이 좀 바꼈을테구요.
22/08/04 14:35
군대 빼고 싶은건 당연히 이해하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론 비난 안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깔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부 많이했으니 무조건 천사라는데 기부자체의 절대량도 중요하지만 상대량이 더 중요하죠. 그에 관해 예수의 유명한 일화도 있고...굳이 성경까지 안 뒤지더라도 평생모은 몇억 다 기부한 김밥집할머니보다 이건희가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많이 기부했지만 그렇다고 이건희가 그 할머니보다 비교할수 없을만큼 선한건 아니잖아요? 기부량으로 무조건적 쉴드가 가능하다면 한국 재벌들은 다 절대 비판받을 수 없어요.
22/08/04 14:45
션 본인이 어떤 의도로 저런 선행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내용과 저 사진을 반복해서 보다보니 조금 위화감이 들긴 하네요.
기본적으로 미국 국적의 외국인, 그것도 병역 회피를 위해서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국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와 희생을 회피한 사람이, 마치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한다는 듯이 가슴과 손에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1945 (독립한 년도를 얘기하는거겠죠?) 를 붙이고 저런 사진을 찍는다는게, 저에게는 어쩔 수 없이 가식적으로 느껴지네요. 어떤 의도에서건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차라리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가장 지원같이 좀 덜 내쇼널리즘과 연관된 선행을 하는게 거부감이 덜할 것 같습니다.
22/08/04 14:54
네 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내쇼널리즘과 무관한 분야에만 집중하는게 여기 댓글같은 반응도 덜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션 본인은 자신이 하지 못했던 희생을 했던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일종의 부채의식에서 이런 선행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안의 성격상 일정 정도의 반발은 필연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서요..
22/08/04 14:46
저는 이해가 잘 안 가는게
유승준이 잘못을 했나? 부터 다시봐야 하지 않나... 잘못 따지면 국방부한테나 좀 끼친거죠. 국방부도 따지고 보면 위법이 아니니까 어찌할 수 없어서 니가 선택한거니까 미국가서 잘 살고 한국오지 말라고 한거고 다 적법한 절차로 한건데 사람들은 왜 범죄자 비슷한 취급으로 보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온갖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말이죠. 유승준 미국보내고 군대 안가게 한건 국방부인데 깔려면 국방부를 까야하지 않나
22/08/04 14:54
유승준 극혐하는데, 이양반도 귀국해서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비웃겠지만
그게 20년이 된다면 인정 안할수 없을거 같아요
22/08/04 15:01
유승준이 언플을 했다는것도 국방부나 언론에서 볼 때 시점이죠.
고종수, 박주영, 이승우 이런 축구선수가 언플하고 싶어서 언플됐고 부풀려졌을까요 카메라 대고 물어보는데 군대 극혐한다. 안 갈거다 말할 수도 없는거구요. 유승준이 군대 얘기 먼저 꺼내서 좋을게 없는데요.
22/08/04 15:08
정 가기 싫었으면 마법의 단어인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라고 말하면 되죠.
그럼 적어도 국민 기만이라는 소리는 안나왔죠. 방송에서 남자는 때가 되면 가야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애국 청년 이미지로 활용한 건 대체 누구인가요 그러면
22/08/04 15:13
그때 시대 상황도 같이 봐야죠.
1990년대랑 2020년대랑 분위기가 같습니까 [스티브 유 본인의 주장 및 회고에 따르면, 1999년, 한 기자가 스티브 유의 거주지 앞에서 대기하다 귀가하던 그에게 갑자기 병역 이행 계획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에 그는 그냥 원론적으로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답했고, 해병대 입대는 어떠냐는 질문에 "네, 해병대도 좋죠."라고 답했다. 다음 날 '유승준 해병대 자원입대'라는 기사가 대서특필된다. 유승준이 집 앞에 나타나길 기다렸다가 불쑥 기습해서 민감한 질문으로 허를 찌르는 수법을 쓰면서 해병대 운운한 것 자체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유승준 해병대 간다’ 기사를 뽑아내기 위한 유도질문이었던 것이다.] 이것도 그럼 애국 청년 이미지로 꿈꾸기 위해 한 말일까요? 저는 유승준을 딱히 편들고 싶지는 않은데, 딱히 범죄자 취급까지 할 건 없다고 생각도 듭니다.
22/08/04 15:21
본인의 주장 밎 회고는 말 그대로 본인 주장이고 그냥 방송 캡쳐본으로 돌아다니는데 변명거리가 있나요 ?
국방부 홍보대사나 특별비자 같은 건 누릴 대로 누려 놓고 막판에 런한건데요 ?
22/08/04 15:31
그렇게 따지면 기사나 tv 언론을 곧이곧대로 믿는것도 순진한거죠.
본인이 하는 말까지 못 믿으면 누구 말을 믿을까요. 그의 가족? 그렇다고 가족이 말하면 신뢰성이 없다고 말할게 뻔하구 지금 언론도 좀 미개하다 생각하고 미래로 보면 더 그렇다고 느낄테지만 1990년에는 더 심했죠.
22/08/04 15:56
뉴스나 tv 언론에 나온 것도 아니고 유승준 본인이 방송에서 본인 입으로 발언한건데요 ?
이게 뭐 진행중인 팩트 체크 공방도 아니고 이미 결과가 나온 사안이에요. 뭐 뉴스나 신문에 나왔던건 기레기들 수작질이라고 한다 치더라도 그래서 제도 악용해서 통수친 건 어떻게 설명할까요 ?
22/08/04 15:00
다 본인 입장에서 선순환이 있으니까 하는, 그냥 사업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이미지 쌓으면서 본인도 계속 광고 찍고 사업하고 할 수 있는 거니까요.
22/08/04 15:20
중간에 제가 생각했던 댓글이 딱 있네요. 대댓글로 달아도 무방하지만 어쨌든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저 정도로 선행을 꾸준히 하고 스스로 땀 흘려서 사회에 공헌을 하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사람인데도 결국 군복무는 회피했다는 것... 갈래? 안 갈래? 에서 안 갈래를 선택한 건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지만 죽을 때까지 안고 갈 거리인 것도 명백하죠. 왜냐면 매년 20대 남자들이 군대에 끌려 가니까... 다만 션이 편법을 막 써서 여우 같이 회피를 했는지 길이 있으니까 그냥 좋은 대로 선택했는지는 모르죠. 그거나 저거나 할 수도 있지만 약간의 차이라는 게 생각보다 큰 요소니까요. 1557이나 3557이나 졌으면 진 거지만 1557은 1년에도 셀 수 없이 회자되는 것처럼요.
22/08/04 15:21
이걸 유승준과 비교하다니
여담이지만 전 유명대학 기부입학도 해야한다는 입장이라 군대도 기부로 면제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션의 경우는 군대만 안 갔다뿐이지 한국에서 수익활동하면 세금은 여기서 내지 않나요? 그러고 기부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